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부터 함묵증이었거나 자기세계? 강했던 분 계세요

사차원임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5-11-08 20:20:52

지금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해요.
님들은 회사생활. 인간관계 다 무난하게 되시나요?
저는 애착형성이 잘못됐는지 의사소통에 서툴렀는데
사람눈도 잘 못쳐다볼 정도라 사람속에서 항상 진통을 겪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잘 못했던 사람이예요.
(인간관계에서 상처와 트러블이 먆았고 해고도 겪으면서
심리쪽 책을 탐독했었는데 근본원인은 불안정애착 같아요ㅠ)

어머닌 그런쪽으로 잘모르셔서 말없는 절 그냥
조용하고 숫기없는 성격으로 아셨대요..관심도 없었는듯ㅠㅠ
지금은 눈치없고 나이값못하는 사회부적응적인 성향의
30대 사차원이 됐네요ㅡㅡ;; 어린애처럼 회사나가서 눈 말똥말똥   뜨고 시키는작업 간단한거만 해요...사회관계나 직급체계 대응에도
서툴러서 대부분이 절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거나 무시..

간혹 자기세계 강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진짜배기도 있던데
전 본의아니게 이렇게 된거라..인생 망친듯거같고 서러워요..ㅠㅠ
다른분들의 극복사례있음 듣고싶어요ㅜ

IP : 110.70.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8 8:45 PM (211.214.xxx.46) - 삭제된댓글

    글을 보니 전혀 그런 분 같질 않네요.
    진짜 .... 진짜배기 같아요.^^
    글 쓰듯이 그렇게 조용히 자기를 펼쳐보여 주면 좋을 것 같아요.

  • 2. 원글
    '15.11.8 9:11 P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아, 제가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했지 진짜배기라 하실줄은
    몰랐는데^^;; 좋게봐주셔서 고맙습니다ㅠ
    계속해서 실패했다고 생각되고 남들 눈치를 보니까
    자신감이 많이 낮은 상태거든요;
    댓글님도 느낌이 참 좋은데 댓글보니 힘이 나네요^^;;

  • 3. ~~
    '15.11.8 9:27 PM (119.200.xxx.186)

    힘내세요
    화이팅

  • 4. 저가 좀 살아보니
    '15.11.8 9:28 PM (115.41.xxx.221)

    절레절레 무시무시해도
    열받아서 받아치고 그러던때가 있었는데요

    그 한차원 높은 단계가
    절레절레 무시무시해도 그래 나 그런사람이야
    어쩔래? 니가 나 도와줬어 밥줘서 키웠어?

    화도 안내고 감정의칼자루를 내가 똭 쥐고 있으면 마음의 상처도 없고 흔들림없이
    편안하게 유지하는게 이기는거랍니다.

    님도 그래 어쩔래?
    니들이 나 사람취급안해도 잘살자신있다
    언제 니들 도움 받고 살았냐
    내힘으로 살았다
    앞으로도 나는 내힘으로 잘살꺼다
    이러면 세상도 안무섭고 사람도 안무섭습니다.

    행복하시고 자유하세요.

  • 5. 헐~
    '15.11.8 11:08 PM (119.149.xxx.64)

    진짜 똑똑하실 거 같은데......

    남들이 무시하거나 고개를 절래절레 흔든다면

    걔들이 싹수가 없는 애들이죠......

    기죽으실 필요 없어요.

  • 6. 원글
    '15.11.9 9:18 AM (118.131.xxx.183)

    제가 약하고 모자라는 존재인줄만 알았는데 힘이 되는 말씀 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조언해주신대로 나는 나다, 누가 비웃던지 무시하던지간에
    나대로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갈게요..쉽진 않겠지만요; ㅠ
    그리고 제가 어느점이 똑똑한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암튼 똑똑하다고 해주신 분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60 동지 팥죽에 새알로 절편 썰어 넣어도 될까요? 1 간간 2015/12/21 1,105
510859 저희엄마가 맞아서 치아4개나 부러졌는데요 48 .. 2015/12/21 21,124
510858 직장상사가 영화보자고 하고 사적인 문자 보내는 것도 성희롱인가요.. 29 sㅎ 2015/12/21 6,735
510857 간절한 기도로 소원 성취하신 분 정말 계세요? 14 prayer.. 2015/12/21 5,504
510856 우풍방지 비닐 or 커텐 추천좀해주세요!! 2 바람 2015/12/21 1,493
510855 82 CSI님들 니트 브랜드(출처)를 알고 싶어요. 4 니트 출처 .. 2015/12/21 1,241
510854 초등 전학 절차 알려주세요 1 궁금 2015/12/21 2,470
510853 집계약 후 - 하자보수 1 힘들다..... 2015/12/21 1,036
510852 비빔밥에 고추장 안넣는거.... 5 2015/12/21 1,596
510851 유*클* 다운점퍼 집에서 세탁해보신분들? 1 빨래 2015/12/21 846
510850 고등 아픈아이 학교문제 14 형평성 이야.. 2015/12/21 2,525
510849 정시지원 안정지원, 소신지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정시지원 문.. 2015/12/21 1,449
510848 인천공항 대행주차 회사 소개 해주셔요 49 샬롯 2015/12/21 678
510847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세와 매매 어떨까요?? 7 급질 2015/12/21 3,379
510846 맞춤법 중에 '뭐'를 '머' 9 흥흥 2015/12/21 1,102
510845 8살아이 급체했을때 쌀죽? 찹쌀죽? 어느것이 나을까요? 4 열매사랑 2015/12/21 2,619
510844 선우엄마 경상도 사투리 31 리얼 2015/12/21 6,761
510843 18평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빠듯 2015/12/21 7,053
510842 계피차가 원래 이렇게 단가요? 6 ..... 2015/12/21 1,656
510841 갑상선항진증약복용 후 간수치 상승 2015/12/21 3,186
510840 돈잘벌고 성공한남편 글 보고 질문드려요 9 rr 2015/12/21 4,245
510839 새아파트에 이사왔는데 한 남자입주민이 자꾸 빤히 쳐다보네요 6 저녁 2015/12/21 3,230
510838 초등3학년 1학년 아들 애버랜드 좋아할까요? 6 저는 좀귀찮.. 2015/12/21 774
510837 고물상에 헌옷 팔려고 하는데요.. 1 고물상 2015/12/21 1,640
510836 대신 일용직으로 올려 달라는데 2 흠... 2015/12/21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