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인데 혼자서 생각을 잘 못하고, 조금만 어려우면 아예 안보려하는데 어떻게 학습시켜야할까요
그래도 잘 삐지긴 합니다.
예전부터 학습 시키려고 보면... 집중해서 쳐다보지 않고 자기 그림그리고 싶다거나 밖에서 나가 놀고 싶다고만 하고..
많이 놀았음에도 더 놀고 싶다...하루종일 놀아도 더 놀고 싶다 하구요.. 한글도 다 아는 글자인데..한두개 글자면 읽으면서...다 쉬운글자가 많아지면 해볼 생각도 없이 몰라 안해!
자기가 아는 아주 쉬운 만만한것만 하려하고..그 이상을 하려하거나 머리로 생각 하려는 노력이 전혀 없네요. 틀리는것도 자존심 상하고..전에 있었던 일도 물어보면 기억하려는 노력이 별로 없어요..물어봐도..몰라몰라 전혀 생각 안난다 하구요..
조금만 머리로 생각하면 딱 할수 있는건데...늘 이래요...
아는 선생님도 저희 아이를 보더니 고집도 센데... 그이상 한번만 생각하면 되는걸 아예 안하려 한다라고.. 엄마가 계속 할수 잇다 유도하고 틀려도 괜찮다고 말해줘야한다고 하네요
이런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다른 6세보다 모든게 느려요... 어려우면 안하려 해요. 아주쉬운 가위질같은것도 ...하다가 안되면 안하려해서... 요근래들어 가위지 좀 잘하게 됐구요... 다 엄마에게 해달라.
아주 쉬운것도..엄마 이게 뮤슨말이냐 꼭 옆에서 다풀어서 이야기 해줘야하고...제가 너무 다 해줘버릇해서 그런지...머리가 나쁜건지..진짜 속상한데..저도 소심하고 긍정적인 성격이 못되서...이런아이 볼때마다 살기 싫어져요
1. 아이가
'15.11.8 12:59 PM (115.41.xxx.221)싫어하면 밀어붙이지 마세요.
만만해야 성공확률도 높고
이게 쌓이면 자신감이 생겨서
도전의식이 생겨납니다.
아기잖아요.
아직 손에 힘이 없어서 가위질도 어렵습니다.
엄마가 귀찮아서 그렇지 본을 보이시고 거절하면 거기서 멈추세요.
고딩이도 손에 힘이 없어서 연필사용을 싫어합니다.
6살 많이 놀때입니다.
지금의 아기때를 즐기세요.2. 돌돌엄마
'15.11.8 1:33 PM (115.139.xxx.126)6살 2월생 키우는데 저도 앉혀놓고 좀 해보다가
안한지 꽤 됐어요 ㅋㅋ
괜히 애만 질리게 하겠더라고요.
아직 엄마는 엄마로서만 존재하면 되지
굳이 애가 싫다는데(생각하기 싫어하는데)
선생노릇까지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때되면 하겠죠, 공부에 질리게만 안 하면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 한번 보세요. 미국에서 50년대 초등교사인 사람이 쓴 책인데
학교가 어떻게 애들을 바보로 만드는지 아주 미시적 관점으로(선생님이 관찰한 것을 일지 형식으로 쓴 거라서요.) 풀어썼는데
미국50년대 학교가 우리나라 학교랑 비슷한 거 같더군요.
의욕을 상실하게 하지 마세요. 뭘 시켜대고 확인할 수록 애들은 스스로 탐구할 생각을 안한대요..
하물며 6살인데요.. 우리 천천히 가요..3. 돌돌엄마
'15.11.8 1:54 PM (115.139.xxx.126)같은 저자가 쓴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도 좋았어요. 여튼 어린애들은 안 가르칠수록 똑똑해진다고 합니다 ㅋㅋ 전 자유를 얻었어요. ㅋㅋ
4. 음
'15.11.8 2:05 PM (121.166.xxx.239)그냥 살살 달래서 놀이식으로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직 6세인데, 좀 더 커서도 계속 그러면 엄마 말고 선생님에게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구요. 저희 작은애가 9세인데, 원글님네 아이와 같아요. 저는 좀 선생님께 맡기고, 집에서는 선생님과 한 걸 복습 하는 식으로...그러면 애가 어려워 하지 않고 용기있게 하더라구요. 돈이 문제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608 | 캐나다에서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안 반대 집회 잇달아 1 | light7.. | 2016/01/11 | 366 |
516607 | 양다리 걸친 남친이 결혼하자는데... 19 | 바람 | 2016/01/11 | 7,530 |
516606 |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 6 | ?? | 2016/01/11 | 3,176 |
516605 | 응팔... 조덕배 꿈에 8 | 택이파 | 2016/01/11 | 3,144 |
516604 | 37살 직장맘의 하루 3 | 아웅 | 2016/01/11 | 2,918 |
516603 | 제가 너무 한 것 맞지요? 42 | 영종도 | 2016/01/11 | 11,818 |
516602 | 김포공항에서 혜리와 류준열 키스신 봤다는데 맞아요? 17 | 1988 | 2016/01/11 | 17,641 |
516601 | 남편이 다리가 간지럽다 아프다고해서 보니 5 | 급질 | 2016/01/11 | 4,586 |
516600 | 대기업도 다 많이 버는 게 아닌가요? 5 | . | 2016/01/11 | 2,432 |
516599 | 임신초기증상 3 | 이야 | 2016/01/11 | 1,537 |
516598 |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 혹은 글 쓰시는 분들 14 | 마틸다 | 2016/01/11 | 2,250 |
516597 | 실내용등유 어떻게 닦아낼 수 있을까요??도움말씀 부탁드려요ㅠㅠ 1 | 기름제거ㅠ | 2016/01/10 | 828 |
516596 |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분들~ 2 | ㄱㄹ | 2016/01/10 | 1,682 |
516595 | 응팔 2 | 아오응팔 | 2016/01/10 | 738 |
516594 | 조윤선 전 정무수석,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7 | 믿을수있을까.. | 2016/01/10 | 2,827 |
516593 | 여자들이 수학 물리가 약하다는 생각 18 | 수학 | 2016/01/10 | 3,744 |
516592 | 나이값못하는 어른싫어요. 44 | 나이값 | 2016/01/10 | 8,137 |
516591 | 혹시 정팔이 스타일이 나쁜남자 스타일인가요? 9 | 치명적 끌림.. | 2016/01/10 | 1,951 |
516590 | 겨울 외투 공항에 맡기고 해외 여행 갈 수 있다 1 | 비둘기 | 2016/01/10 | 1,366 |
516589 | 전 덕선이가 너무 부러워요 8 | 71년생 | 2016/01/10 | 2,686 |
516588 | . 56 | 엉엉 | 2016/01/10 | 15,287 |
516587 | 응팔 덕선이보다 차라리 만옥이가 예쁘네요 31 | 응팔 | 2016/01/10 | 6,011 |
516586 | 오기형변호사 입당 기자회견 5 | 11 | 2016/01/10 | 863 |
516585 | 명의들 보면 여자들이 없어요? 9 | 궁금이 | 2016/01/10 | 2,656 |
516584 | 응답하라 남편 공식은 이번에도 안깨졌네요 ㅋㅋㅋ 8 | 진짜 | 2016/01/10 | 3,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