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장준하 선생이 오버랩되네요. 여러모로..우리나라 정치상과 유사함..
미국이 뒤에서 조정하는 나라들이 보통 그렇듯이..
네루다는 칠레뿐만 아니라 20세기 중남미와 전세계의 대표 시인 중 하나로 꼽히며,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칠레의 대표적 좌파 정치인이기도 하다. 1945년 상원의원으로 당선되고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야당 시절 탄압을 받아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절친한 사이였던 아옌데 전 대통령이 1970년 당선된 뒤에는 파리 주재 칠레 대사로 임명됐다. 하지만 1973년 9월11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미 중앙정보국(CIA)의 지원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옌데 전 대통령을 축출했다. 아옌데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네루다는 충격을 받고 망명을 계획했지만 칠레를 떠나기 하루 전날이던 9월23일 병원에 실려갔고, 갑작스레 사망했다. 69세의 비교적 고령이었고 전립선암과 다른 질병들로 치료를 받고 있던 네루다의 죽음은 공식적으로는 자연사로 정리됐다.
네루다는 충격을 받고 망명을 계획했지만 칠레를 떠나기 하루 전날이던 9월23일 병원에 실려갔고, 갑작스레 사망했다. 69세의 비교적 고령이었고 전립선암과 다른 질병들로 치료를 받고 있던 네루다의 죽음은 공식적으로는 자연사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