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학원 안 다니고 인강 혼자 공부해서 최상위 하는 자녀분 정말 있나요...

교육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5-11-08 09:31:30

주위엔 대부분 학원을 다녀서요,,,,

필요한 부분 인강 듣고 혼자 공부해서 전교권 하는 경우 정말 있는지요?

IP : 175.209.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8 10:42 AM (116.36.xxx.83) - 삭제된댓글

    있어요.
    울애 학교 전교1등 여학생... 학원은 필요시에만 한두달 잠깐씩 다닐때도 있는데 필요한것만 잠깐 챙기고 그만두고 인강듣고... 혼자공부 해요.
    우리애는 중학교때는 학원을 좀 보냈는데 고등올라가니 확실히 내신은 혼자 공부해야 성적이 잘 나와요.
    시간확보도 쉽고.
    특히 고3엔 더더욱 혼자 정리하면서 공부해야 한대요.
    반면 학원의 힘으로 고1때까지 어떻게 성적나오던 애들은 고2 특히 고3가서 다들 뒤쳐지기 시작하더군요.

    중학교때 어느정도 공부 습관이 되어있으면 고등학교 가서는 자기주도 해야한다는 말이 정답이긴 해요.
    하지만.... 아이마다 다 성향이 다르니.. 고등학교때 갑자기 자기주도 해야한다고 학원끊거나 하면 안될것같구요. 혼자 힘들면 학원의 힘을 빌려야죠.. 좋은 학원도 많고 좋은 학원샘들도 많으니 부모님들의 적절한 조정이 필요한것같아요.

  • 2. 제딸 고딩때
    '15.11.8 10:48 AM (210.97.xxx.94) - 삭제된댓글

    같은반에서 전교1,2등하는 서로 줬다뺐었다?하는 두친구와 모두
    같은반 한적있어서 봤어요.아니 들었어요.
    1학년때부터 같은반이라 친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 알죠.
    울딸은 아침 7시에 등교해서 학교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수업시작시간에 맞춰교실 들어갔는데(교실은 떠드는애들이 많아서)
    전교1등하는 친구는 늘 먼저 6시30분이면 와 있어요.
    자율야간자습시간인 밤10시까지 늘 같이 있었어요.
    중간기말,혹은 모의고사본 당일날도,명절연휴도. 크리스마스도. 토일요일도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학교독서실 나왔어요.
    pmp담아온 인강듣고 공부해요.
    그리고 최상위권아이들은 이미 중학교때 어느정도 끝내놔서
    고등땐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요. 다닐땐 필요한 부분만 단과로 끊어서 잠깐 다니두구만요.
    두명 다 그랬어요.1학년때 전교1,2등이 모두 문과로 왔었고
    학교에서 전교50등?까지는 1인용 독서실책상이 있는 독서실 좌석을 개인배정해줘서 하루 생활이 거의 다 보여서 압니다.
    진짜 학원 안다니는걸요.
    최상위권 아닌 그저 상위권인 울딸도 학원 안다니고 인강으로 했고
    수능 가까워져서 부족한 과목은 파이널강좌로 잠깐 학원갔었고요.
    친한친구가 과목당 백만원하는 과외를 했었는데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않아 엄마한테 혼날때마다 비교당해서
    울딸 핸드폰에 그래 너는 좋겠다 과외도 안하고 학원도 안다니는데
    어쩌고~~ 하며 감정풀이 하곤 했었네요.

  • 3. 제딸 고딩때
    '15.11.8 10:55 AM (210.97.xxx.94) - 삭제된댓글

    잘 가르치키로 유명한 선생들은 다 인강에 가 있어요.
    인터넷이라 드러나기때문에 질좋은 강의에 엄청난 투자도 하시고요.
    그 강사들이 인강도 하고 현강도 하는데
    딸이 방학때 현강을 끊어서 한달 가봤더니
    인강과 수업내용은 똑 같다고하대요
    대신 쪽지시험같은거 쳐서 보조쌤들이 체크해주는게 다르고
    수업중 지루해하면 쓸데없는 잡담들도 많이 오가더래요.
    잠 깨라고 분위기전환용이긴하지만 어찌보면 공부에 투자해야될 시간이 늘어나는거라 싫어할수도 있죠. 인강은 현강을 그대로 찍어서 잡담부분은 많이 삭제하고 편집하니 그런부분은 나을수도 있고요.

  • 4. 제제
    '15.11.8 11:06 AM (119.71.xxx.20)

    가능합니다.
    다른 국영수는 잘 모르겠고^^
    사탐. 두과목
    2학년때까지 전혀 안배운 과목이었는데
    겨울방학 두달동안 인강 듣더니 3월 모의 1 찍기 시작, 내내 1찍었네요.
    의지있고 집중력있다면 주요과목도 기능하리라 믿어요.

  • 5. 윗님들,
    '15.11.8 11:19 AM (175.209.xxx.160)

    말씀 들으니 힘이 나네요...혹시 자녀분들이 좋았다고 한 인강 좀 구체적으로 추천해 주시겠어요? 아들이 인간으로 해보겠다는데 솔직히 너무 불안해요. 중3이예요. 국어,과학이요...

  • 6. 시간절약위해서
    '15.11.8 11:50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좋은게 보통 3배속 해서 듣거나
    건너 뛸 수 있어서 유리해요
    그냥 전반적인 내용은 인강이 유리...

    아이의 성향과 수준은 엄마가 제일 잘 아니까
    (1타 강사가 우리아이랑 맞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맞아도 우리 아이와 맞는 것도 아니니)
    원글님이 쭉 들어 본 후
    2~3개 후보 뽑아서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세요

  • 7.
    '15.11.8 12:07 PM (1.233.xxx.136)

    우리딸이 요번 중간고사 전교2등했는데..혼자 공부해요
    고2고요
    인강 수학만 프리패스로 듣고,나머진 모르는 부분만 ebs들어요
    많이 불안해요.결국은 수능이니 수능이 어떨지..
    항상 딸한테 얘기하는말이 너무 너자신을 믿지 말라예요
    힘들때는 학원도움 받아라 말은 하는데..자꾸 혼자 하겠다고 하고,자고 조는 모습
    보이니 옆에서 지켜보기 힘든점이 있어요

  • 8. 아이비
    '15.11.8 1:05 PM (116.41.xxx.75)

    인강으로 커버 되는 학생...학생 나름입니다...굉장히 집중력과 끈기 인내력이 요구되고... 자기가 뭘 모르는지 캐치가 잘되는 영특하고 뛰어난 학생이 성공가능성 많습니다... 자녀분 잘 파악하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 9. 학생
    '15.11.8 1:26 PM (112.154.xxx.98)

    주변에 보면 그런학생은 대부분 중학교때 자기주도 학습 잘되어 있고 선행도 되어 있는 기초단단 혼자공부할수 있는 집중력,끈기, 공부방식 다 되어 있는 학생입니다

    고등때 잘하는 학생들은 혼자서 정리하며 공부하지
    그때부터 학원 다니며 공부안해요

  • 10. 씽씽
    '15.11.9 12:24 AM (211.208.xxx.108)

    인강으로 최상위 하는 아이들 대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97 가수 금잔디 6 궁금해 2015/11/08 2,683
497896 이런 경우는 택시 승차거부가..맞나요.....- -;; 49 점만전지현 2015/11/08 802
497895 지금 사회구조가 남편이 육아가사 반반할수 없는데 왜 자꾸 맞벌이.. 18 99 2015/11/08 3,069
497894 홍콩에서 집 렌트하는 과정 좀 여쭤요 4 조화로운삶 2015/11/08 1,911
497893 급) 다이소 고수님들 헤어제품 선택 도와주세요 다이소 2015/11/08 909
497892 지금 밖에 겨울 코트 입고 나가면 그럴까요;; 8 .... 2015/11/08 2,227
497891 아이유 음원 제제 폐기 서명 목표 십만명 채우기에 협조합시다요~.. 6 ㅇㅇ 2015/11/08 1,311
497890 피아노콩쿨실황하네요 3 Kbs조성진.. 2015/11/08 1,332
497889 주변에 남자인 친구가 많은여자.. 12 ... 2015/11/08 10,639
497888 주전자 고민 어떤게 더 편한 걸까요?? 2 ... 2015/11/08 1,166
497887 모기잡느라 잠을 못자요 49 졸리 2015/11/08 1,164
497886 다이슨 면세점? 궁금이 2015/11/08 4,889
497885 정려원처럼 머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6 려원 2015/11/08 2,745
497884 쉽게 짜증내고 막말하는 남편... 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10 SJ 2015/11/08 4,229
497883 갑자기 왼쪽 겨드랑이 옆 가슴위쪽이 아픈데요 6 이런 2015/11/08 4,125
497882 소아성애방송은 폐지해야 되요 2 ㅇㅇㅇㅇ 2015/11/08 1,404
497881 검은 사제들 영화 재밌나요? 12 영화 2015/11/08 3,840
497880 외벌이 550 남편용돈 얼마나? 40 생각중 2015/11/08 7,700
497879 애인에서 공형진은 발음이 이상한건지 3 안들려요 2015/11/08 1,483
497878 오드리헵번은 못생긴 편에 속했다는데.... 22 오드리 2015/11/08 6,384
497877 홈쇼핑 옷 안 사려고 했는데... 1 잉잉 2015/11/08 2,301
497876 오늘 2시10분 kbs 조성진 갈라콘서트 방송해요! 3 돌돌엄마 2015/11/08 916
497875 몽키하우스, 미군에 깨끗한 性 제공 위해 설립… 정부 지원 ' .. 22 그것이알고싶.. 2015/11/08 5,360
497874 복비 누가 내야하나요? 11 ^^* 2015/11/08 1,555
497873 성시경 얼굴 변했어요... 7 태순이 2015/11/08 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