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정보부 기록의 비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

고상만지음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5-11-08 06:30: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4329
"중앙정보부와 국가 권력기관 자료 토대로 책 썼다"

고상만의 말처럼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그리고 사설 정보원 활용을 통한 정보 수집은 그때나 지금이나 해서는 안 될 정치 개입"이었다. 이렇게 박정희정권은 "국가의 안보와 상관없는 독재자의 권력 연장용 도구로서 국가권력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처벌받아야 할 불법 행위이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국가 기밀이 아니다"라고 고상만은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에서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장준하에 대한 '중요 상황 보고'를 통해 친일장교 출신 독재자 박정희가 광복군장교 출신의 야당 국회의원 장준하를 얼마나 비열하게 불법으로 감시하고 탄압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상만의 증언처럼 이 책을 통해서 "독재 권력이 국민의 인권을 어떻게 유린했으며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510439

중정 자료를 토대로 장준하 일대기를 엮은 이유 
저 자 고상만은 2년 전 우연한 기회로 중앙정보부의 ‘장준하 동향 보고’를 입수했다. 저자는 이것을 운명으로 여겼다.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를 담당했던 저자는 박정희 독재 권력하에서 숨진 장준하 선생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세상에 대신 알려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다가 박정희 유신독재에 쓰러진 장준하를 오늘날 후세의 사람들이 새롭게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준하의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가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탄압과 고통을 받았는지를 중정의 감시 기록을 바탕으로 낱낱이 공개했다.

한편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중정의 초법적인 사찰은 엄연히 명백한 범죄 증거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될 불법 행위를 그때 막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려야 한다.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정이 장준하 선생을 상대로 한 사찰, 미행, 도청, 사설 정보원을 활용한 정보 수집 등 불의한 권력의 실태를 고발한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28 아저씨 스팸선물세트인가요? ㅋㅋㅋ 정봉광고 2016/01/11 711
516927 응팔캐릭터누가누가 젤 닮았나~~ 5 11 2016/01/11 801
516926 부정적인 성격의 가족 있으신가요? 8 벗어나고파 2016/01/11 3,661
516925 만들어 먹는게 돈이 더 드는걸까요? 31 ... 2016/01/11 7,404
516924 신혼부부 전세집 13년된 아파트 vs 신축빌라 어디가 나을까요?.. 16 Laila 2016/01/11 4,441
516923 밤을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밤밤 2016/01/11 325
516922 분당 수지 신갈 아파트 매매 14 고민 2016/01/11 3,865
516921 교복말고 겉옷은 코트를 사나하나요? 패딩 입어도 되나요 4 예비중1 2016/01/11 1,031
516920 근데 정환이는 뜬금없이 동생 필요 하다고 한거에요???15화 5 ff 2016/01/11 2,820
516919 드립커피도 테이크아웃 되나요? 1 .. 2016/01/11 670
516918 혹시 손바닥 점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좋은걸까요?.. 2016/01/11 1,794
516917 지금 엠비엔 파뿌리 4 부성 2016/01/11 1,800
516916 중년남자가 쓸 멋있는 빵모자(?)..어디서 사야할까요? 3 미나리2 2016/01/11 615
516915 엘리베이터에 이성과 단둘이 있으면 5 ㅇㅇ 2016/01/11 2,208
516914 멸치 소화잘되는 요리법 알려주세요 1 앤쵸비 2016/01/11 891
516913 무료법률상담 받을수 있는곳 있을까요 5 도움요청 2016/01/11 685
516912 제가 집을 나가려는데요 짐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걸까요 ㅜㅜ 18 별거 2016/01/11 3,944
516911 8살 아이가 심장이 아프데요. 3 아이 2016/01/11 3,058
516910 가장빨리 준비해서 먹을수있는 저녁 아이디어주세요 7 바쁜맘 2016/01/11 1,978
516909 잘난 남편 둔 죄? 33 잘났어정말~.. 2016/01/11 16,206
516908 많이 얻어먹으면 쏘는게 당연한거죠? 4 주미 2016/01/11 1,296
516907 영아산통 겪어보신분 도움부탁드립니다 18 힝듭니다ㅜㅜ.. 2016/01/11 1,445
516906 베스트글 한국 들어간다는데 시모네 간다는 글이랑 한집 같지 않아.. 2016/01/11 985
516905 냉부해 이경규는 어떨까요, 5 ㅇㅇ 2016/01/11 1,655
516904 중국 언론 '미국 폭격기 동원은 동북아 균형 깨는 것' 1 B52 2016/01/11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