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먼저 화냈나요?

바다짱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5-11-08 00:35:21
오래간만에 종로에서 친구만나고 집에 왔어요.
비가 많이 내렸지만 반가웠고요, 집에 오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남편에게 문자했지요.
'버스정류장인데 38분후 버스온대요.'
남편, 바로 전화오더니 바보같이 버스를 기다리냐. 종로 처음 가보냐 절 바보취급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저두 기분상해서 그런말할거면 전화하지마 라고 말했더니 전화끊어버렸구요.
뭐 ~~제가 버스가 안온다고 걱정한것도 아니고, 기다리면서 그냥 문자한건데...
집에 들어오자마 바로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들듯 니가 먼저 화냈다고 욕하길래 저두 한마디욕했더니 리모컨 집어던졌습니다.
갈수록 자기잘못 인정안하는 남편, 정말 정이 뚝뚝 떨어져요
밤늦게 혼자 화나서 주절주절해요ㅠ
IP : 223.62.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가
    '15.11.8 12:46 AM (218.236.xxx.232)

    각 선수의 커디션에 따라, 정황에 따라
    엄청 다르게 읽힐 수도 있을 만큼
    일단 너무 짧네요..;

  • 2. 덧글
    '15.11.8 1:09 A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

    남편 예상시간보다 집에 늦게 들어가셨으면 남편이 보통 짜증을 내는경우가 많지요.

  • 3. ???
    '15.11.8 1:31 AM (118.186.xxx.17)

    버스를 38분이나 뭐하러 기다리나요
    택시를 타시지

  • 4. 지하철이라도
    '15.11.8 2:39 AM (178.191.xxx.97)

    타시지 무작정 버스 기다리셨어요?

  • 5. ....
    '15.11.8 10:45 AM (211.172.xxx.248)

    버스를 38분이나......
    지하철 타시지....

  • 6. 아이비
    '15.11.8 12:54 PM (116.41.xxx.75)

    외진 곳도 아닌/// 종로에서 38분이나 기다려 버스를 탄다는 님의 문자에..화딱질 난거 이해갑니다ㅠㅠ 평소 님에게 답답함을 많이 느꼇던거 아닐까요?? 미련곰같은 사람 옆에 사는 성질급한 사람이 다소 이해가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68 결국 좋은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11 ㅇㅇ 2016/01/23 4,759
520667 High end 미국 식당에서 버거세트 어떻게 먹나요? 4 미국에서 2016/01/23 920
520666 응팔... 후기... (스킨쉽의 관점) 18 뒤늦은 2016/01/23 5,170
520665 오늘 바람이 많이 부나요? 3 날씨 2016/01/23 1,031
520664 국제망신 초래한 박근혜 북한제외' 5자 회담' 무리수 10 6자회담 2016/01/23 1,483
520663 신세경 참 독특하게 이쁘네요 2 예쁘다 2016/01/23 2,996
520662 겨울 제주도 어떨까요? 갈만 할까요? 9 여행 2016/01/23 1,763
520661 좋은 대학 가려면 꼭 대치동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8 궁금 2016/01/23 2,713
520660 서울 1인 아파트 청약저축 되나요 1 mmm 2016/01/23 1,138
520659 아기8개월인데 파마해도될까요? 13 파마... 2016/01/23 3,249
520658 전현무 진짜 별루네요... 56 별루 2016/01/23 21,467
520657 2016.1.23 오전 11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112 .. 탱자 2016/01/23 275
520656 중3(남) 올라가는데 공부를 못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 2016/01/23 1,077
520655 5월 말에 전세만기인데 6 전세 악악 2016/01/23 1,183
520654 해외 국제학교 9학년 들어갔어요! 조언 좀.. 5 ㄹㄹ 2016/01/23 1,798
520653 부하직원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3 ... 2016/01/23 1,039
520652 전 메뉴걱정을 안해요 25 ㅇㅇ 2016/01/23 7,190
520651 이런 어처구니없는 현상에 선관위는 응답해야합니다!!! 1 아마 2016/01/23 459
520650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이를 살해한 아버지 이야기... 8 어제 2016/01/23 3,829
520649 남편보다 수입 더 높은 와이프님들 있으세요? 5 부부 2016/01/23 2,108
520648 예민한 성격 때문에 힘이 드네요 12 .. 2016/01/23 4,032
520647 大고양이 3마리 데리고 제주도로 이사갈 수 있을까요? 5 ... 2016/01/23 1,546
520646 30넘은 여자분들은 성비불균형 시대에 연하랑 결혼하는게 좋을듯 .. 4 왕굿 2016/01/23 2,540
520645 명절때 시댁식구들과의 여행..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 이상한거죠?.. 12 ??? 2016/01/23 3,850
520644 복비는 선불인가요??자꾸 전화와서 복비달라하네요ㅠㅠ 24 2016/01/23 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