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10시에 혼자 보고 왔어요 ㅎ
엑소시즘을 다른 영화는 이 정도의 분위기 조성은 해줘야겠기에.(친지들이 저보고 담큰* 이라고 흉보더라는 ㅠㅠ)
영화의 녹음을 담당한 감독이 그래미상 수상경력의 베테랑이라서 저는 특히 음향과 음악에 관심하면서 봤는데,
역시나! 멋졌습니다, 아주 훌륭했습니다.
공포영화를 즐기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다소 약한감이 적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는 청년들(저만 늙수그레더라는 ㅠㅠ)
의 얘기를 귀동냥했는데, 그들은 정말 후덜덜 소름이 여러번 돋았다고 하더군요.
강동원 배우의 JTBC에서의 인터뷰는 이 영화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는 믿음직스런 모습과 흡사했구요.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하고 좀 더 사회적문제에 관심하는 배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김윤석 배우야 존재감 자체로 카리스마가 느껴지구요(이미지 변경 한 번 해보시면 좋겠지만). 박소담 양은 개인적으로
앞으로 훨훨 나르길 기대해보는 신인입니다. 훌륭했어요.
영화를 보고 두런두런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ㅠ
이 곳에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아뭏든 한국영화 화이팅!
오늘은 무대인사를 여러군데서 한다고 얘기 들었는데, 만나보신 분들 , 후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