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육아독립군..주위에 친정 식구들도 없고..
오로지 남편 뿐...
남편은 자상하고 육아도 잘하고...최선을 다해서 합니다.
불만은 없어요.
남편은 교대근무라..맞벌이 하면서 평일에 제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대신 주말에는 혼자서 애 둘 보아야 합니다.
5살,3살...
둘 다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어요.
애들도 어린이집에 제일 일찍 등원해서 제일 늦게갈때도 있구요.
평일에 일하는데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주말엔 좀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으로 재충전하고 싶은데
애둘이 있어 저만의 시간이 없습니다.
일하는것은..제가 감당할 만큼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니...평생 일해야 하는 직장이기에, 지금 힘들어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배우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양가로부터 물려 받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도 아니고
제 마음속에 서러움만 남아요.
제가 마음가짐을 바꾸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