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말도 그렇고
지금 예술작품의 다양한 클리쎄, 기호학적 담론,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자는게 아닙니다!
다들 착각들을 하고 계시는데 지금 그런 예술사 논점의 선정논란에 대해 말하는게 아니라고요
진중권씨는 항상 십수년전부터
예술사적 입장에서 외설 예술 이부분만 나오면 무조건 다 괜찮다, 다 오케이, 안될게 뭐있어?
독일에선 포르노방송 24시간 틀어준다 뭐 이런 논리를 초지일관 펼치시는 분이라,
여기서도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만 상당부분 자가당착적 비논리의 모순에 빠져있는 분이거든요
물론 그렇게 다 오케이 해야할 예술사적 관점도 있지요
그런데 이번 아이유건은 아니다 이거에요
표현의 자유가 아니란말이지요
브라질의 문호 J 바스콘셀로스는 이 작품을 통해 전세계인들의 마음에
그냥 그대로의 동심을 남겼습니다
동심- 아이의 마음이란거죠
제제는 그렇게 신화적 상징성을 띄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그리고 있는 거라구요
여기 대해선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수 없겠죠
아이유가 책을 안읽었다 말도 많은데 급하게 읽었다하더라도
그 책의 상징적인 제제를 범죄수준의 섹스상품에 끼워넣은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성모 마리아가 창녀였단 성적 은유를 심어줬던 논란꺼리와는 비교도 못합니다
성모 마리아는 종교적으로 금기시 됐던것을 건드렸다는 의미로 비난이 많았지만
그래도 한쪽에서 예술 어쩌고를 떠들면서 넘어간 부분도 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녀는 성인이고요
아이유가 건드린것은 아이입니다
제제를 더럽고 교활한 섹시한 아이로 만들어놓은 것은 어떤 해석도 내릴수가 없습니다
지구상 어떤 아티스트도 이런 모티브를 건드리진 않았습니다
상업적인 마인드에 눈이 멀어, 한마디로 돈에 눈이 멀어,
아이에게 성적코드 입혀놓고 아이유 이미지와 결합시켜 성인여자가 됐지만 속은 아이에요
아이와의 섹스 황홀하지 않아요? 상상해 보시지요? 라면서
말이 좋아 삼촌팬이니 인지력 딸리는 덕후나 판단력 모자란 10대들을 향해 무차별적 무의식 공격을 해대는 것이지요
이것은 범죄로 처벌받아야하는겁니다
아이유가 낸 이번 앨범 전량 회수하고 음원은 자체 폐기 해야합니다
이땅에 그렇게 무식한자들만 살지 않습니다
아이유는 지금 니네들이 뭘알아 내 멘탈은 무너지지 않아 이정도 논란 예상 못했을줄 알아?
라면서 표정을 숨긴 가식으로 처웃으면서 나올때가 아니라 이 논란의 깊은 핵심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할것입니다
가수생명 끝났다고 본다 이따위는 음악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