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뜨악~ 압구정 로데오 거리 텅텅 비었네요.

이럴수가 조회수 : 14,655
작성일 : 2015-11-07 08:42:42
개성있는 소형자영업을 쫒아낸 특색잃은 거리의 말로

로데오거리 상징이였던 디초코릿 커피숍도 망해서 나갔다네요.
이제는 활성화는 커녕 로데오거리 공동화현상을 걱정해야할 처지가 되었네요.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1104061203541

임대료 폭탄에 상인 떠난다..압구정 로데오 '엑소더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한 상가 점포가 폐업 후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왼쪽 사진).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의 한 카페 야외 테이블이 손님이 없어 텅 비어 있다. / 이승주 기자

줄어드는 매출에 속 타는 자영업자의 마음도 모르고 임대료는 야속하게 올라만 간다.

한때 강남 상권을 대표했던 압구정 로데오거리(강남구 신사동)가 긴 침체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임대료만큼은 옛 ‘명성’을 지키려는 듯 그칠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임대료 폭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좌절만 남은 채 하나둘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떠나고 있다. 3일 찾은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한산했다. 카페 손님을 위해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었고, 가게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여럿 있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압구정 로데오 상가 점포들이 비싼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고 주변 상권으로 옮기면서부터다.



IP : 207.244.xxx.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8:51 AM (125.186.xxx.76)

    그렇게된지 오래됐어요. 압구정사는사람들은 거기 거의안가던데...

  • 2.
    '15.11.7 9:02 AM (223.62.xxx.93)

    디쵸코렛까페 얼마 전 봤는데 닫았구나
    우리나라는 갑질로 상권도 죽이네요

  • 3. 임대료보다는
    '15.11.7 9:08 AM (175.223.xxx.138)

    로데오거리가 더이상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이 아닌데 시절바뀐지 모르고 장사한 탓이 큰 것 같은데요.

  • 4.
    '15.11.7 9:34 A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옛날에 이대 앞 상권이 번성했었는데, 비싼 임대료에 홍대쪽으로 살살 이동해서 지금은 이대 앞 죽고 홍대가 살아났잖아요. 홍대는 합정까지 뻗어가고 있구요.

  • 5.
    '15.11.7 9:39 AM (223.62.xxx.213)

    장사좀된다고 임대료 쳐올리는것들 이 제일미련한인간들
    거위배를 갈랐네

  • 6. ...
    '15.11.7 10:06 AM (66.249.xxx.249)

    장사좀된다고 임대료 쳐올리는것들 이 제일미련한인간들
    거위배를 갈랐네22222

  • 7. ;;;;
    '15.11.7 10:19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몇년 되었어요. 홍대, 가로수길, 삼청동 뜨면서 제일 먼저 가라앉은 게 압구정.

  • 8. 상권은 움직이는거잖아요
    '15.11.7 10:43 A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임대료도 한 몫했을테고 요즘 젊은애들 오래된 상권 그것도 그런저런 까페나 음식점들에 얼마나 가겠어요.

  • 9. 에효
    '15.11.7 10:43 AM (211.246.xxx.229)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사람들...
    어지간히 욕심부리지...

  • 10. ........
    '15.11.7 11:2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지금 홍대도 너무 올라 가난한 아티스트들 연남동쪽으로 옮겨가고 있지 않나요?

  • 11. ,,,,
    '15.11.7 12:31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경기침체 주범중 하나가 높은 임대료같아요.
    자영업자들 열심히 일해서 임대료 내느라 허덕인다잖아요.
    자영업자들은 뭐든 하면서 사회기여하면서 자기돈 버는데, 하다못해 연예인들은 사람들한테 즐거움이라도 주는데
    별 기여도 없으면서 터무니없는 소득 올리는 사람들이 바로 건물주라고 생각.

  • 12. 대기업
    '15.11.7 1:54 PM (223.62.xxx.32)

    대기업들이 사서 그래요. 앞다퉈 웃돈 주고 청담동 압구정동 빌딩 구입. 아는 분은 몇 년 전에 시가 300억 빌딩을 370억 주고 신세계에 팔았어요. 거기다 어그 매장 연다고 ㅋㅋㅋ. 우리나라는 재벌들만 규제해도 나아질 듯.

  • 13. 근데
    '15.11.7 2:22 PM (14.52.xxx.171)

    임대료 상대적으로 낮은 홍대 연남 등등도 음식값 음료값은 강남하고 똑같아요 ㅠ
    삼청동같은데는 이제 너무 속이 뻔히 보이고
    오늘 네이버를 장식한 경리단길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론몰이 말고는 건질것도 없구요
    요즘 유행하는 한식집들도 나무 쟁반에 밥하나 국하나 짠지 몇개 놓고 만원넘게 받고...
    일본에서 가져온 요식문화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것 같아요

  • 14. 그러나
    '15.11.7 3:14 PM (175.124.xxx.160)

    위에 "근데"님 홍대 연남동 지금 임대료 싸지 않아요. 강남보다 싸다시는데 가로수길보다 쌀 뿐이지 여기도 후덜덜 임대료, 권리금이에요.
    음식값 쌀 수가 없어요. 그리 받아도 안 남아요.ㅠㅠ
    이게 다 비싼 임대료 때문... 장사는 안 되고(속 빈 강정) 거리 뜬다고 임대료는쳐올려서 비싸고... 그래요.

  • 15. 결국 남는건
    '15.11.7 11:42 PM (218.236.xxx.232)

    유명 브랜드 커피집과 상점만 남죠...
    전세계 공통적인 현상.

  • 16. 임대료
    '15.11.7 11:56 PM (58.143.xxx.78)

    결국 고가의 임대로를 개인이 부담하긴 어려우나
    본사들이 치고 들어오니 잘된다 싶은 곳도
    그냥 빠져나가더군요. 회사에서야 임대료 내는거
    걱정할 염려 없거든요. 요즘은 인터넷 옷션,지시장,십번가고
    가보면 개인이 하는것보다 공산품은 죄다 대형유통업체나
    본사에서 다 합니다. 참 젊은이들이 할게 없어요. 인터넷판매도
    나름 틈새시장이었는데... 최근 물건 구입해보니 백화점에서 보내
    줬더군요. 가격은 아주 저렴하긴 했어요.
    일단 커피집들 현재 잘되고 있어도 성해봤자 결국 체인점들 치고 들어옴
    자리 내줘야 하는 악순환이네요.

  • 17. 건물주들이 그래도
    '15.11.7 11:58 PM (58.143.xxx.78)

    의리있는 곳은 서로 윈윈해 나가는데
    무조건 시세대로 맞춘다는 생각으로 계속 올림
    영세사업자는 쫒겨나는거죠. 그런 유명거리 아니여도
    쥔장 마인드는 좀 따져보고 들어가야 속 편하겠던데요.
    두 건물 붙어있는데 한 쪽은 계속 바껴요. 한 쪽은 붙박이
    그 붙박이 자영업자분 중 한분 왈 건물주인 봐야한다고 하더군요.

  • 18. ....
    '15.11.8 12:05 AM (114.93.xxx.138)

    이런걸 도시의 사막화라고 한다죠.
    생기 넘치고 개성 있던 거리에 유명체인점이 들어오고 다 거기서 거기인 무생물 같은 거리로 변신..
    우리나라가 유독 사막화가 빠르다고 하네요.

  • 19. 압구정
    '15.11.8 12:06 AM (119.104.xxx.106)

    압구정 로데오... 90년대 후반에 엄청 인기였고
    그후엔 별볼일없어서 안갔는데
    아직도 인기가 있었나요?

  • 20. ㅇㅇ
    '15.11.8 12:57 AM (122.36.xxx.29)

    강남 요지에 임대 현수막이 많습니다

    10년후에 과연 어찌 될까...

  • 21. 흠...
    '15.11.8 4:21 AM (175.115.xxx.67)

    주말에도 한가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42 파파이스 개표 역추적의 의미는 뭘까요 8 ㅅㄷ 2015/11/21 1,254
502041 빚이 3억이 있는데 82님들이라면? 10 ... 2015/11/21 5,844
502040 성동일 같은 연기자가 꾸준히 롱런 하는거 같으네요 3 xhxhdx.. 2015/11/21 2,960
502039 영어 문장좀 봐주세요..ㅠㅠ 2 .. 2015/11/21 544
502038 이케아 복잡할까요? 5 요즘도 2015/11/21 1,282
502037 예전에 알던 후배가 왜 저한테 연락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000 2015/11/21 1,053
502036 대학 교수는 한국 사회 퇴행에 침묵해선 안 된다 1 샬랄라 2015/11/21 525
502035 한샘 갤거리 붙박이장 해보신분? 1 질문 2015/11/21 2,104
502034 집이 갑자기 어려워지셨던분 있나요? 8 고민 2015/11/21 2,397
502033 “국정교과서, 국제기준 어긋나요”…청소년들 UN에 직접 청원 계.. 2 샬랄라 2015/11/21 623
502032 최민수씨 아들은 외국에서 자랐나요? 49 2015/11/21 3,256
502031 도도맘 기자들 불러놓고 노래부르는 카페보니깐 5 벨라지오 2015/11/21 7,908
502030 산낙지 사왔는데 이거 지금 손질 꼭 해야 하나요? ,,,, 2015/11/21 589
502029 밑에 성범죄신고 문의글 썼던 사람이에요. 3 익명! 2015/11/21 530
502028 교과서 이어 교육방송까지 ‘국정화’ 노리나 2 샬랄라 2015/11/21 475
502027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5/11/21 1,655
502026 2001년 그분의 말씀.jpg 에휴 2015/11/21 652
502025 88년도에 대학 다니신분들 데모 하셨나요? 49 94학번 2015/11/21 13,959
502024 선본 남자가 주말 다 되서 연락하네요 47 ... 2015/11/21 9,382
502023 늙지도 젊지도 않은 40대...꾸미는법 공유해봐요 17 엄마는노력중.. 2015/11/21 8,738
502022 조혜련씨 재혼 궁금 2015/11/21 3,493
502021 “역사의 판단에 맡겨? 역사가 쓰레기통이냐?” 2 샬랄라 2015/11/21 425
502020 설화* 방판 화장품이요~ 2 늦가을 2015/11/21 1,569
502019 대상포진 아기한테 옮기지 않나요. 19 대상포진 2015/11/21 7,589
502018 인하대 논술 오후에 가야하는데요. 3 인하대 2015/11/21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