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우울하고 또 ㅠ
그냥 막 달려왔는데 여행도 못해보고
근데 앞으론 더 못갈거 같아 힘드네요
애들은 곧 대학갈거고ㅡ 저도 더 벌어야할테고 . 꼭 토욜일마다 일하니
쉬지를 못하네요 그렇다고 일을 포기하자니 아깝구요 .
근데 아이가 대학은 갈련지 .아니 사람구실은 하고 살건지 싶으니 더 벌어서
제가 채워야 한다 생각하니ㅠ
내일은
건강검진 예약한건데 . 지금까지 잠도 안오고 가고싶지도 않고 .
내년에 하면 안될까 미루게 되네요
사는게
뭔지요
그냥 정신없고 바쁘고 이룬건없어요
1. ᆢ
'15.11.7 2:12 AM (218.238.xxx.37) - 삭제된댓글진짜 우울하면 글쓰고 푸념하게도 안 됩니다
우선 다독다독 해드리고싶네요 저는 아직 덜 살았지만 인생에 대단하고 특별한 건 잠깐씩 있는 것 같아요 시간도 너무 빠르고 체력도 점점 줄고 하지만 건강검진 할 수 있는 여유에 감사하시고 아이들도 무사히 잘 커가는 것에 감사하시고2. ᆢ
'15.11.7 2:12 AM (218.238.xxx.37) - 삭제된댓글감사할 것들을 찾아보세요 넘칠 겁니다
3. ‥
'15.11.7 2:14 AM (220.95.xxx.102) - 삭제된댓글나라에서 하는 검진요
감사한것들요? 네4. penciloo2
'15.11.7 2:16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우울감이 정신적인 것보다 건강이 차이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아요 비타민 챙겨드시고 휴식을 취하시고 건강을 챙기시면 우울증도 사라져요
5. ....
'15.11.7 2:39 AM (108.63.xxx.66) - 삭제된댓글건강검진은 미루지 말고 내일 꼭 가세요~
힘내세요~6. ..
'15.11.7 2:39 AM (218.238.xxx.37) - 삭제된댓글나라에서 하는 거였군요
밖에 나가셔서 혼자 하늘도 보고 핸드폰으로 음악도 듣고 해보세요 우울한 건 길어지면 약이 필요한데 그 전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검진 잘하시고 색상 예쁜 니트라도 하나 사입으세요7. 감사
'15.11.7 3:02 AM (49.175.xxx.16)저도 주말이면 꼭당직해요~ 50중반이고 지금에서야 저도 건강검진하려고해요 애들대학 그래도들어갔고 하나는군에가있고 여기까지온게 감사하지요 힘내세요~
8. 김효은
'15.11.7 4:25 AM (221.142.xxx.36)힘내세요 다들 사는거 보면 비슷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비슷한생활이라..항상 허덕이고 삽니다.. 내팔자야..ㅠ9. 그래도 기운내야죠
'15.11.7 8:2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사는건 다들 비슷비슷한가봐요...
그래도 힘들다 우울하다 슬프다 생각하면 더 힘들어져요
그나마 건강하니 지금까지 일도하고 애들도 건강하고 우리집은 행복하다 이런 좋은생각으로 이겨내시길^^10. ...
'15.11.7 10:06 AM (211.186.xxx.176)사는건결국 죽기위해달려가는거지요
그러니 지금 하루하루 나를행복하게하는게뭔지 찾아 오늘을 사세요.
오지않은걱정 미리하는습관버리시구요.짬날때마다 가까운곳 걷기하세요.저도 님과비슷한상황입니다.내가나를 컨트롤하는기밖에없더라구요.힘내자구요11. 예쁜이
'15.11.7 11:27 AM (59.11.xxx.237)맞아요..님의 말씀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끝을 아는데 달려 나가려니 자꾸 힘빠지는 것 같다고 할까요?
이젠 젊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늙지도 못한 마음은 많은 시련 앞에 자꾸 용기와 열정을 잃고 해도 안되기도 하
더라는 경험에 의해 이렇게 열심히만 사는 게 무언가 싶어한번씩 허무해지고 ....그런데 마음은 성형 수술이
안통하나 봐요ㅠㅠ 또 그렇게 생겨 먹은 마음대로 열심히 착실히 살게 되는 거 보면 말이예요.
마음 속이 항상 고요하고 모든일 앞에서 초연한 건 불가능한데 안정되었다 싶으면 심리적이든 육체적이든
어쩔 수 없나봐요...
우리 같이 힘내요...또 열심히 사실거잖아요...^^12. 만사형통
'15.11.7 12:14 PM (175.123.xxx.6)저도 고3맘에 일은 10년 이상 계속해야할 나이라 너무 공감이 가네요. 건강검진 받으면 재검이 매번 나왜 가기 꺼려지는 나이네요. 내년 아이 대학가면 좀 숨이 트이겠지요
힘든 터널 지나면 소소한 행복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기운내시고 늘 만사형통 하시길 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383 | 광진트라팰리스 관리비 | 관리비 | 2015/11/07 | 1,709 |
498382 | 여긴 나이든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그런가 ... 57 | ddd | 2015/11/07 | 14,412 |
498381 | 결혼기념일에 | 꿈 | 2015/11/07 | 643 |
498380 | 왜 혜리만 계랸후라이 안 해주는 거예요?!!!! 4 | ... | 2015/11/07 | 3,514 |
498379 |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아시는분? 5 | ??? | 2015/11/07 | 3,418 |
498378 | 악쓰면서 우는 70일아기 ㅜㅜ 7 | 애기엄마 | 2015/11/07 | 5,921 |
498377 | 친했던 사람이 첨?으로 정색하고 화를 냈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29 | 우울 | 2015/11/07 | 7,720 |
498376 |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왕조 건립이 혁명이라고 11 | 나르샤 | 2015/11/07 | 1,782 |
498375 | 길고양이 10 | 야옹이 | 2015/11/07 | 1,094 |
498374 |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 파오파오 | 2015/11/07 | 14,740 |
498373 |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 넋두리 | 2015/11/07 | 1,276 |
498372 |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 순딩2 | 2015/11/07 | 4,692 |
498371 |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 밥순이 | 2015/11/07 | 6,836 |
498370 |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 으쌰으쌰 | 2015/11/07 | 26,620 |
498369 |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 야호 | 2015/11/07 | 1,488 |
498368 |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 좋다 | 2015/11/07 | 3,510 |
498367 |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 하소연듣기 | 2015/11/07 | 1,269 |
498366 |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 | 2015/11/07 | 23,484 |
498365 |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 | 2015/11/07 | 1,754 |
498364 | 오늘 맥도날드에서... 9 | 111 | 2015/11/07 | 2,996 |
498363 | 양보 안하는 남자 8 | 이런남자 | 2015/11/06 | 1,922 |
498362 |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 88 | 2015/11/06 | 5,424 |
498361 |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 하루견과 | 2015/11/06 | 651 |
498360 | 예술의전당 근처 맛있게 점심먹을만한 곳 4 | davi | 2015/11/06 | 1,918 |
498359 | 씽크대 하부장에 한칸만 다른색하면 이상할까요? 3 | 음. | 2015/11/06 | 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