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했다고 해주세요.

가해자?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5-11-06 23:00:47
딸은 연약해서 초등때 가끔씩 왕따피해자가 되었었고
아들은 그런 누나 보면서 운동 열심히해서인지 몸짱입니다.
친구들을 좋아해서 매일 친구데려오고 잘사주고 리더십이 많은 아이로 저나 선생님이나 그런줄로 알고있었습니다.

오늘 아이친구둘이 찾아와서 그동안 저희아이때문에 힘들었고 몇몇이 더 그렇다는말에 아이들 다독여 보내고 바로 담임샘께 피해아이입장에서 전화드렸습니다.
피해아이들이 힘들었던 이야기들 다 했습니다. 선생님이 모르셔서요.
지켜보시고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도록 훈육해달라고요.
집에서는 친구들한테 잘하는모습만보여서 사랑스럽기만한 녀석이라 학교에서 혹시 이중적인모습을 보이는건 아닌지 해서요.

근데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와서는 선생님이 선입견을가지고 저희아이를 바라볼까 걱정하고.....아이에게 학교에서의 일을 묻는과정에서 아이가 내일 피해아이 둘과 영화보러가기로 약속했다는말에 저도 조금 혼란스럽네요.

피해 가해입장이 다 되어보니 둘다 마음이 지옥이네요.
IP : 182.226.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11.6 11:12 PM (218.236.xxx.232)

    애 친구들이 괴롭히는 친구 엄마한테
    그런 얘기를 먼저 하기도 하는지..

  • 2. ...
    '15.11.6 11:12 PM (220.116.xxx.75)

    혼낼 건 혼내되.
    누구보다 아이를 품어주고 사랑해 줄 분은
    선생님이 아닌, 어머니라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 3. ㅇㅇㅇ
    '15.11.6 11:18 PM (49.142.xxx.181)

    저도 원글님이 하실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아이에게 확인을 해보고 아이가 정말 잘못했다면 사과를 하게 해야지..
    왜 담임선생님에게 어떤 선입견을 심어주시나요?
    원글님도 월권이에요. 따님때문에 뭐 피해자 이장을 잘 안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거랑 이거랑 다르거든요? 얼마나 아신다고, 피해아이쪽 부모가 선생님한테 어떤 요청을 할 기회마저 먼저
    선수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706 마리와 나 보셨어요? 4 아제 첫방 2015/12/17 3,759
509705 대학결정된 고3 요즘 뭐하나요? 5 궁금해 2015/12/17 2,907
509704 화장실 변기, 세면대, 수납장만 교체해 보신 분? 1 인테리어 2015/12/17 2,224
509703 ktx.. 제가예민한건가요 49 알록달 2015/12/17 8,652
509702 퍼실 초보 향기추천 좀 해주세요. 8 킁킁 2015/12/17 5,792
509701 요즘 집안 물품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49 정리정돈 2015/12/17 7,972
509700 성형수술 안면윤곽이랑 코중에... 3 2015/12/17 2,189
509699 올리모델링했다고 천만원비싼 집을 가봤는데 49 음.. 2015/12/17 31,862
509698 중학생이 볼만한 영화 추천부탁해요 7 ... 2015/12/17 3,706
509697 남자아이들과 뭐하고 놀아주세요?... 4 들들맘..... 2015/12/17 922
509696 전문가님, 외장하드 좀 골라주세요....ㅠㅠ 10 외장하드 2015/12/17 1,762
509695 아들이 크면 내아들이 아니라고 7 dk 2015/12/17 4,649
509694 메이크업 관련질문 하실분들 물어보세요... 46 .... 2015/12/17 10,823
509693 목삼겹으로 돈까스 어떨까요? 2 으미으미 2015/12/17 1,068
509692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온라인 가입자 수가 12,000명을 .. 1 아싸 2015/12/17 652
509691 일베에 이외수의 글이?…유명작가 사칭댓글 범람 1 세우실 2015/12/17 586
509690 뭐에 좋은거에요? 아조나 치약.. 2015/12/17 426
509689 새우튀김옷이 홀랑 다 벗겨졌어요.. 7 어떻게 2015/12/17 2,586
509688 안철수-천정배 손잡으면 전북 텃밭 ‘맹주자리’ 바뀐다 5 세력교체 2015/12/17 1,552
509687 프라이머는 대체 어떻게 써야 하는 건가요?ㅜㅜ 49 힘들다 2015/12/17 5,534
509686 쓰던 귀걸이를 선물로 받았어요 ;;; 49 선물 2015/12/17 10,149
509685 의학전문대와 법학전문대? 부끄러운데요.. 2015/12/17 1,087
509684 4세 좌뇌개발 어떻게 할까요 49 2015/12/17 1,256
509683 [속보] 이번 3차민중총궐기는 소요집회로 한답니다. 15 235 2015/12/17 3,039
509682 요새 낮에 집에 있거나 동네 돌아다니는 남자들 많아요ㅠ 5 최악 2015/12/17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