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한 헤어스타일 어떻게 해보죠?

헤어스타일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5-11-06 14:25:36

동네 미용실 다니는데

가격이 점점 올라서 원장 셋팅에 염색하니 13만원이라 너무 비싸다 싶어서

좀 바꿔볼까 해서 월요일에 다른데 갔는데 일단 커트를 했어요

파마는 커트 하는거 보고 하려고...

원래 머리는 셋팅 다 풀려가는 거의 생머리 층 좀 낸 상태로 어깨 아래 길이

길이도 길고 무거워 보여 가볍게 좀 잘라달랬더니

층을  엄청 내고 길이도 많이 잘랐어요

층을 많이 내니 보기에 아주 지저분해서 안되겠길래

어제 다른 미장원 가서 좀 다듬고 롤스트레이트나 볼륨매직을 해 달랬는데

머리 층도 많고 길이도 어중간하다고 셋팅이 어떻겠냐 하길래 끝만 말아달라했는데

뒷통수가 납작하니 좀 윗부분을 살려주겠다고,,,

귀밑 정도 선 가로로 머리  2등분해서는 윗부분은 댕강... 단발처럼 잘라놓고 엄청 굵은 롤로 말아놓고

아래부분은 뼈다귀 모양 플라스틱으로 말아놓더니

지금 머리 이상해요

셋팅이라더니 셋팅도 아니고 이건 뭐,,,

윗머리는 생머리고 아래는 꼬불꼬불 따로 놀아요

이 머리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보통은 어깨선 정도 길이 층 좀 내서 안으로 살짝 말리거나 밖으로 말리는 생머리 스타일 주로 하는 편이고

손질 못하고 안어울려서 짧은 머리는 못하는데, 파마 풀리라고 감아버릴까요?


IP : 218.236.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못된
    '15.11.6 2:27 PM (218.235.xxx.111)

    머리는 제 경험상 지옥과 같아서....
    그냥 지옥을 걷고 있다면,,묵묵히 걸을수밖에 없어요

    저 머리 지푸라기 처럼돼서
    머리기는 1년동안 완전 고생했어요

    잘못된 머리
    손대면 댈수록 더 이상하고
    더 손상될텐데요.

    잘 다스려서...지나가기를

  • 2. ..
    '15.11.6 2:31 PM (119.94.xxx.221)

    윗님말씀처럼 망한 머리는 손댈수록 안습이라..
    지금 상황에선 두동강난 머리 형태를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
    확 감고 손으로 빗어서 아래 파마가 좀 풀린다던가.
    아님 머리 손질때 드라이로 좀 펴서 자연스럽게 만드시던가..
    머리가 길때까지 인내의 시간을 좀 보내셔야 할 것 같아요.

  • 3. .......
    '15.11.6 2: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상상하는 그 머리가 맞을까요..ㅠㅠ
    일단은 좀더 길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속상하시겠지만
    '15.11.6 2:52 PM (175.208.xxx.50)

    망친머리는
    영양주고 커트하는거외엔 방법이 없어요
    세월이 가기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ㅇㅇ
    '15.11.6 4:13 PM (175.196.xxx.209)

    ㅠㅠㅠㅠ 공감합니다.
    저도 좀 망한 상태..ㅠㅠ 머리결 다 상해서 길러서 자를 수 밖에 없네요. 층도 맘에 안들게 났고요.
    늘 가던데 안갔더니 이런 참사가 ㅠㅠ

    근데 그 때 너무 건드리면 더 망하기 쉬우니
    묶고 다니든 해서 잠자코 몇개월은 내버려두다니 다시 손질하는 게 좋을 거같아요.

    제가 예전에 어깨 넘는 길이에서 망하고 망해서 계속 다른 곳 다니며 다시 자르다
    숏컷이 된 적이 있었거든요. 진짜 울고 싶었어요. 그 숏컷도 완전 스포츠에 가까운 ㅠㅠㅠㅠ
    눈물 흘리며 기다렸네요.

  • 6. 돈버리고 미쳐요
    '15.11.6 10:02 PM (220.76.xxx.231)

    내가작년 12월에 머리망처서 지금까지 미용실안가고 집에서 내가단발로 자꾸길면 커트해서
    지금은 생머리 단발이 되엇어요 미용실가기가 겁나요 내년1월에 내가전에살던
    지방의 단골 미용실 갈려고 염색만하고 다녀요 머리한번 망치면 1년꼬박 기다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870 홍차나 녹차 카페인 적게 우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라라라 2015/11/19 1,312
501869 스피커 한개 더 사면 낭비일까요? 5 2015/11/19 879
501868 헬스 다니시는분들 11 다이어트 2015/11/19 2,967
501867 도를아십니까 들의 폐해가 드러나네요 3 질문 2015/11/19 2,224
501866 일본유학원 믿을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추천좀 2015/11/19 1,128
501865 경북문경 새누리 이한성..미국 경찰은 400명 죽여도 불기소 10 crazy 2015/11/19 1,128
501864 반포에서 부동산을.. 11 반포부동산 2015/11/19 3,735
501863 등산내복 찾는데요. 3 .. 2015/11/19 1,232
501862 바쁜남자랑 연애해보신 분 계세요? 9 ㅇㅇ 2015/11/19 4,604
501861 혼자살면 그냥 김치 사먹는게 싸게 먹히겠죠..??? 21 ,,, 2015/11/19 4,316
501860 월급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123 2015/11/19 6,873
501859 천안에 휴일날 운동하는 곳 어디 어디 있을까요? 천안 2015/11/19 728
501858 솜으로 된 패딩 살라고 하는데요 9 조언 2015/11/19 1,760
501857 김장 언제 할거냐고 묻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때문에 안하는건데.. 49 왜 그리 2015/11/19 5,598
501856 건강한 생활습관 하나씩 알려주셔요~~ 10 나는나 2015/11/19 3,838
501855 말 없는 성격 극복방법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 .... 2015/11/19 2,149
501854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 2015/11/19 1,456
501853 김구라 윽박지름‥ 49 라디오스타 2015/11/19 3,233
501852 전북이나 전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5 /// 2015/11/19 1,089
501851 검은사제들 후기래요 ㅋ 36 ㅋㅋ 2015/11/19 19,534
501850 록시땅 핸드크림말고 또 비슷한종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 록시땅 2015/11/19 1,522
501849 할머니가 위독하신데... 4 . 2015/11/19 1,188
501848 친정 부모랑 시부모님이랑 같이 있음 불편하지 않으세요? 6 2015/11/19 1,619
501847 시댁에 김장 내년부터 안가기로 했어요 15 ... 2015/11/19 5,714
501846 감기걸리면 물 많이 마시라는 이유 궁금해요 10 나니노니 2015/11/19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