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한 헤어스타일 어떻게 해보죠?

헤어스타일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5-11-06 14:25:36

동네 미용실 다니는데

가격이 점점 올라서 원장 셋팅에 염색하니 13만원이라 너무 비싸다 싶어서

좀 바꿔볼까 해서 월요일에 다른데 갔는데 일단 커트를 했어요

파마는 커트 하는거 보고 하려고...

원래 머리는 셋팅 다 풀려가는 거의 생머리 층 좀 낸 상태로 어깨 아래 길이

길이도 길고 무거워 보여 가볍게 좀 잘라달랬더니

층을  엄청 내고 길이도 많이 잘랐어요

층을 많이 내니 보기에 아주 지저분해서 안되겠길래

어제 다른 미장원 가서 좀 다듬고 롤스트레이트나 볼륨매직을 해 달랬는데

머리 층도 많고 길이도 어중간하다고 셋팅이 어떻겠냐 하길래 끝만 말아달라했는데

뒷통수가 납작하니 좀 윗부분을 살려주겠다고,,,

귀밑 정도 선 가로로 머리  2등분해서는 윗부분은 댕강... 단발처럼 잘라놓고 엄청 굵은 롤로 말아놓고

아래부분은 뼈다귀 모양 플라스틱으로 말아놓더니

지금 머리 이상해요

셋팅이라더니 셋팅도 아니고 이건 뭐,,,

윗머리는 생머리고 아래는 꼬불꼬불 따로 놀아요

이 머리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보통은 어깨선 정도 길이 층 좀 내서 안으로 살짝 말리거나 밖으로 말리는 생머리 스타일 주로 하는 편이고

손질 못하고 안어울려서 짧은 머리는 못하는데, 파마 풀리라고 감아버릴까요?


IP : 218.236.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못된
    '15.11.6 2:27 PM (218.235.xxx.111)

    머리는 제 경험상 지옥과 같아서....
    그냥 지옥을 걷고 있다면,,묵묵히 걸을수밖에 없어요

    저 머리 지푸라기 처럼돼서
    머리기는 1년동안 완전 고생했어요

    잘못된 머리
    손대면 댈수록 더 이상하고
    더 손상될텐데요.

    잘 다스려서...지나가기를

  • 2. ..
    '15.11.6 2:31 PM (119.94.xxx.221)

    윗님말씀처럼 망한 머리는 손댈수록 안습이라..
    지금 상황에선 두동강난 머리 형태를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
    확 감고 손으로 빗어서 아래 파마가 좀 풀린다던가.
    아님 머리 손질때 드라이로 좀 펴서 자연스럽게 만드시던가..
    머리가 길때까지 인내의 시간을 좀 보내셔야 할 것 같아요.

  • 3. .......
    '15.11.6 2: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상상하는 그 머리가 맞을까요..ㅠㅠ
    일단은 좀더 길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속상하시겠지만
    '15.11.6 2:52 PM (175.208.xxx.50)

    망친머리는
    영양주고 커트하는거외엔 방법이 없어요
    세월이 가기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ㅇㅇ
    '15.11.6 4:13 PM (175.196.xxx.209)

    ㅠㅠㅠㅠ 공감합니다.
    저도 좀 망한 상태..ㅠㅠ 머리결 다 상해서 길러서 자를 수 밖에 없네요. 층도 맘에 안들게 났고요.
    늘 가던데 안갔더니 이런 참사가 ㅠㅠ

    근데 그 때 너무 건드리면 더 망하기 쉬우니
    묶고 다니든 해서 잠자코 몇개월은 내버려두다니 다시 손질하는 게 좋을 거같아요.

    제가 예전에 어깨 넘는 길이에서 망하고 망해서 계속 다른 곳 다니며 다시 자르다
    숏컷이 된 적이 있었거든요. 진짜 울고 싶었어요. 그 숏컷도 완전 스포츠에 가까운 ㅠㅠㅠㅠ
    눈물 흘리며 기다렸네요.

  • 6. 돈버리고 미쳐요
    '15.11.6 10:02 PM (220.76.xxx.231)

    내가작년 12월에 머리망처서 지금까지 미용실안가고 집에서 내가단발로 자꾸길면 커트해서
    지금은 생머리 단발이 되엇어요 미용실가기가 겁나요 내년1월에 내가전에살던
    지방의 단골 미용실 갈려고 염색만하고 다녀요 머리한번 망치면 1년꼬박 기다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349 의사선생님께 감사표시 선물은 어떻게 하나요? 4 감사 2016/01/16 3,666
518348 지금은 주식시장에서 빨리 발을 뺄 때입니다 8 a once.. 2016/01/16 4,829
518347 응팔작가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39 . 2016/01/16 5,040
518346 드디어 막장 코메디극이 벌어집니다.. 1 .. 2016/01/16 915
518345 응팔 더티댄싱 피아노연주곡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꼭좀알려주세.. 2016/01/16 328
518344 응사때 칠봉이 밀었던분? 1 어남류 2016/01/16 944
518343 정팔이는 내일 다른여자와 결혼하는걸로 15 울준비 2016/01/16 4,129
518342 죄송한데 응팔 질문! 3 아잉 2016/01/16 588
518341 저도 생활비 어느 정도 드나 한번 봤어요. 12 호오 2016/01/16 5,254
518340 문재인 대표 영입비결이 이거라네요./불펜펌 14 역시 2016/01/16 3,151
518339 박보검 10 이건 아니잖.. 2016/01/16 4,440
518338 응팔 국민투표 어남류 58% 어남택 42% 4 ... 2016/01/16 1,821
518337 택이가 사위감으로 좋은가요? 8 tt 2016/01/16 2,099
518336 뼈에 금간거 언제 엑스레이찍으면 확인될까요 3 2016/01/16 2,386
518335 '1000명 고소' 강용석, '모욕죄' 휘두르다 '무고죄'에 당.. 15 이기사 읽었.. 2016/01/16 4,763
518334 근종이 커졌대고 폐경증상도 6 전 어쩌죠 2016/01/16 3,041
518333 남편한텐 백날잘해봐야 소용없는듯 ... 4 아마도 2016/01/16 1,835
518332 박영선 정운찬 공동행보 9 ᆞᆞ 2016/01/16 1,689
518331 보라가 선우보다 몇살 연상이에요? 4 극중 2016/01/16 1,934
518330 응팔 제대로 못봤는데 설명해주실분?ㅠ 2 어남류 2016/01/16 811
518329 짙은 색 수건 별로인가요? 11 ㅇㅇ 2016/01/15 3,181
518328 첨부터 주인공이 택이였는데.. 낚였네요 2 또.. 2016/01/15 1,454
518327 전 어남류였다가 어남택이 됐는데요 11 2016/01/15 2,384
518326 고약이 진짜 효과 있나요~? 20 정말일까 2016/01/15 21,209
518325 전 진심 드라마 6 2016/01/1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