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에게 너무 한건가요?
방 꼭대기에 올려놓은 다음주에 줄 친구 생일 선물을 다 뜯어놨네요. 아이방 손에도 안닿는곳에 올려놓았는데.
아주 예전에 친구 줄거라고 일러두기는 했는데..
잊었는지 포장도 다 뜯고 내용물도 다 뜯고 남자아이 팬티 였는데 여기저기 놓고..
그거 보고 다른 엄마들은 이해할수 있나요?
딸에게 오자마자 이거 누가 뜯었냐.. 이거 친구 생일 선물인데 뜯으면 어쩌냐.. 왜 뜯었나 이야기나 들어보자..했더니
궁금해서 그랬답니다.
그래도 엄마오면 물어보건가 해야지 엄마허락도 없이 손도 안닿는데 올라가서 뜯어놓으면 어쩌냐 하고 좀 엄하게 혼냇더니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네요 혼자 울고요..
제가 너무 심한가요
1. ---
'15.11.6 11:46 AM (218.236.xxx.232)심한게 문제가 아니고
왜 혼났는지 전혀 모를 듯.
다시 설명하고 함께 다시 포장하는 게 제일 좋죠.
애 괜히 혼내는 대부분 이유가
본인 귀찮음 때문이죠..2. ...
'15.11.6 11:48 AM (203.234.xxx.155)마침 그 선물이 눈에 들어왔는데 뭔지 궁금했겠죠.
6살이잖아요.
16살도 아니고 6살인데 전 혼낼일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3. ㅇㅇㅇ
'15.11.6 11:49 AM (180.230.xxx.54)궁금해서 뜯어 볼 수는 있는 나이이긴 하지만
궁금해도 남의 것을 다 뜯어보면 안되는 걸 배워야 할 나이이기도 하죠.
혹독하게 야단친거 아니면.. 훈육이 필요한 시점인건 맞습니다.4. //
'15.11.6 11:50 AM (125.177.xxx.193)너무 무섭게 몰아붙인게 아니라면 혼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잘못됐다고 얘기하신 건 잘하신거같아요.
5. ..
'15.11.6 11:57 AM (182.208.xxx.57)6살 여자아이면
남에게 줄거라고 했던 엄마 말 기억할 나이에요.
그래도 호기심에 뜯어본거죠.
어쨌든 약속을 어긴거니까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가르쳐야죠.6. ....
'15.11.6 12:03 PM (112.155.xxx.165)아이 눈에 띄는 곳에 놓은 원글님 잘못이죠
선물포장이 되어 있으니 궁금했겠죠7. --
'15.11.6 12:11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아이 눈에 안띄게 모든 것을 다 감추어 놓아야하나요?
이건 견물생심과는 다른 이야기죠.
훈육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소유의 개념을 가르쳐야할 것 같아요.8. 교육
'15.11.6 12:39 PM (182.208.xxx.57)학교 들어가기 전 어린 나이에
충동조절하는 자제력을 키운 아이들이
어른이 돼도 인성이 바르고 사회생활도 잘한대요.
이건 외국에서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랜기간 추적관찰해 입증된거라니까 참고하세요.9. ....
'15.11.6 1:06 PM (112.220.xxx.101)6살 아이 혼자두고 슈퍼를? ;;
저라면 혼자 뭘 딛고 올라갔을테니 다치지 않았는지 걱정먼저 하겠음..
친구선물 다시 포장하면 되지
아픈 애를 ....참나....10. Drim
'15.11.6 1:34 PM (1.230.xxx.11)7세아이엄마인데 아이혼자 놓고 마트가신것도 이해안되고 혼날일도 아닌데 혼난 아이가 안쓰럽네요
내집에 있는거고 손에 닿는데 어른이라도 궁금하겠네요
아이달래주시고 함께 포장하면서 풀어주세요11. ㅁㅁ
'15.11.6 2:14 PM (110.70.xxx.55)충동성이 종 강한편인거 아닌가요?
궁금해도 좀 참을줄도 알아야하는데....12. ..
'15.11.6 2:34 PM (211.202.xxx.120)6세면 친구 선물준다고 말한것 정도는 알고 기억할 나이입니다.
아이에게 혼내를 이유를 설명하고, 너무 호되게 말하지만 않았다면 그정도는 훈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13. ....
'15.11.6 2:45 PM (1.237.xxx.230)역시 첫댓글은 희안하네요..
14. ....
'15.11.6 3:30 PM (223.62.xxx.57)7세엄만데요 6세면 잠시 설명하고 집앞슈퍼나 쓰레기는 버리러 갈수있어요 대신 저는 만화를 틀어준다거나해서 자리에 앉아있게하죠
그리고 자기게 아닌건 못만지게하는 훈육 당연히 필요한거예요 제아이는 물어보지않고는 과자도 안뜯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313 | 김영삼-박ㄹ혜 에피소드 빵터졌네요. 9 | 불펜 | 2015/11/23 | 5,469 |
502312 | 무향 샴푸 추천해 주세요 | ₩₩₩ | 2015/11/23 | 642 |
502311 | 75세 아버지 항암..힘들까요 ? 5 | 오리 | 2015/11/23 | 3,255 |
502310 | 다들 시집식구들 생일때 문자보내시나요 16 | .. | 2015/11/23 | 2,728 |
502309 | 일상생활에 필요한곳 모아봤어요!^^ 33 | 코케허니 | 2015/11/23 | 5,550 |
502308 | 최고의사랑 다시보기로 보고있는데요 6 | 우와 | 2015/11/23 | 2,612 |
502307 | 레이저피부시술 받으신분, 부작용없었나요? 13 | 레이저 | 2015/11/23 | 5,079 |
502306 | 내일 아침이 옵니다...출근하기 싫어요. 6 | 월요병? | 2015/11/23 | 1,720 |
502305 | 강주은 사는 동네가 어디예요? 2 | kkkkk | 2015/11/22 | 8,709 |
502304 | 보다 보니 보라 매력있어요!~ 12 | 1988 | 2015/11/22 | 3,149 |
502303 | 김영삼 서거 기사 왜이렇게 많이 뜨나요? 22 | 아휴 | 2015/11/22 | 4,721 |
502302 | EBS 에서 만추 하네요.. 1 | 만추 | 2015/11/22 | 859 |
502301 | 보통 김장김치 5 | 김장 | 2015/11/22 | 1,307 |
502300 | 얼굴살과 몸매 고민 2 | 왕고민 | 2015/11/22 | 1,461 |
502299 | 동영상펌-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 1 | 11 | 2015/11/22 | 485 |
502298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영웅일수밖에 없는 이유? 1 | 호박덩쿨 | 2015/11/22 | 855 |
502297 | 애인있어요 배유미작가 대단하네요 49 | gg | 2015/11/22 | 14,912 |
502296 | 일 하러 가야지 하다가도 막상 당일 날 2 | 되면 | 2015/11/22 | 1,017 |
502295 | 밑에 백수부부 글보고..부끄럽고 무능한 부친 4 | .. | 2015/11/22 | 3,455 |
502294 | 글과 함께 정보도 사라졌어요 17 | 치킨을 기다.. | 2015/11/22 | 1,600 |
502293 | 확 올라오네요.이거 보니.... 6 | 아우 | 2015/11/22 | 2,354 |
502292 | 지적이고 분위기 있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타입은 어떤 여자인.. 26 | .. | 2015/11/22 | 27,279 |
502291 | 약사분들께 여쭐께요 | christ.. | 2015/11/22 | 660 |
502290 | 요즘 강물보는게 너무 좋아요 6 | 콩00 | 2015/11/22 | 1,544 |
502289 | 도해강 살아있는거 김청한테 왜 안알려요? 5 | ‥ | 2015/11/22 | 3,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