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 과제가 꽤 많은편이어서 학원가는날 전날에는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새벽까지
숙제하고 그러던애가 요즘은 너무 집에서 한가한거에요. 티비랑 스마트폰도 많이하고.
수학숙제 없냐고 했더니,학교에서 다 했다는 겁니다.
쉬는시간에? 했더니,수업시간에 짬짬히 한답니다.
중1인데, 국,영,수 말고 다른 수업시간엔 아이들도 딴짓하거나 자고 선생님들도 뭘 가르치는지
집중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시간에 숙제를 했더니, 집에서 여유도 많고 좋답니다.
어찌하오리까....그래도 그게 아니라고 설명을 해줘도 제 소리가 뭐 효과가 있겠습니까?
아이는 반에서 항상 1등하는 최상위권이고, 지 할일 똑부러지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아마도 앞으로도 쭉 저러지 않을까 싶은데, 저걸 그냥 놔둬야 하나요?
다른 학교는 어떤가요? 중1부터 벌써 저렇게 수업시간에 자고 딴짓하고 해도 선생님들 제재도 없나요?
학군 좋은 곳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