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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옛날 물가 생각나는 거 얘기해보실래요?

예전 조회수 : 9,013
작성일 : 2015-11-06 08:37:53

저는 가끔 생각해보면 제 기억이 맞나 싶은 게...

뭔가 발란스가 안 맞아요.

예를 들면


77년에 백화점에서 제 옷 (아동복) 한 벌에 7만원 줬어요.

저희집은 전혀 부자가 아니었어요.

근데 7만원 너무 비싸지 않나요?

그당시 제 기억으로 버스 요금이 25-30원 정도였거든요?

지금 버스 요금이 30배 정도인게 저 옷값은 뭐였죠?


82년에 오리털 파카를 샀는데 그때 동대문인가 남대문 시장에서

5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지금도 5만원이면 사지 않나요?


91년에 논노,마르죠,꼼빠니아,조이너스? 이런 브랜드 옷값이

한벌에 40만원 정도였어요. (세일 전에)

근데 지금은 두배 정도 아닌가요?


78년쯤 보름달 이라는 빵이 5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지금 그 빵이 마트에 있다면 1000원쯤 할 거 같아요.

그러면 20배 정도 오른 거잖아요?


근데 옷값은... 제 기억이 이상한가요?


IP : 175.209.xxx.160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년
    '15.11.6 8:42 AM (218.147.xxx.246)

    짜장면이 600원인가 했고
    당시 드레스10만원이었어요
    7살니었는데 바이올린 배우던 중이라 연주회나갔고든요
    공단에 레이스 붙은 핑크색 드레스 마치 웨딩드레스 같았어요

  • 2. 그런 면이 있죠
    '15.11.6 8:42 AM (110.10.xxx.35)

    79년 사립이공계 제 대학등록금(입학금)이 28만원이었어요
    서울대는 제 기억에 8만원...
    티나 크래커가 50원
    교회 점심값이 200원
    짜장면이 500원이었던가 흐릿해요

  • 3. ^^
    '15.11.6 8:42 AM (211.201.xxx.132)

    77년도 당시 피아노 한 달 레슨비 7천원이었던 거 기억나요.

  • 4. ^^
    '15.11.6 8:44 AM (211.201.xxx.132)

    옷값은 원글님이 착각 하신 듯^^

  • 5. ㅁㅁ
    '15.11.6 8:45 AM (112.149.xxx.88)

    음? 엄청나게 비싼 거 같은데요..

    제 아버지가 은행원이셨는데 아마 취업되신 시기는 70년도쯤이 아닐까 싶은데요,
    첫월급이 4만원이었다고 들었어요

  • 6. ㅎㅎ
    '15.11.6 8:46 AM (209.58.xxx.137) - 삭제된댓글

    부자가 아니었는데 그 옷값이라면 뭔가 잘못 기억하고 계신것 같아요.
    82-4년도인가 이태리 브랜드 베네통이 들어왔고, 제가 강남 8학군에 살았는데
    베네통 브랜드의 무지 티를 8천8백원에 샀다고 반 친구가 그 (비싼)값 주고 저런 평범한 티를 산다고 타박한 적이 아직도 기억나요. 믿거나 말거나 그 친구 아버님은 대기업 간부였고,
    제가 다니던 학교는 강남 8학군 에서도 유명했고
    학급인원 절반에 해당하는 학생의 부모님이 CEO나 사장이었어요.

  • 7. 51세 아짐
    '15.11.6 8:47 AM (175.253.xxx.247)

    77년 초6 피아노 한달에 오천원주고 배웠어요
    왜 기억하고 있느니?

  • 8.
    '15.11.6 8:47 AM (1.234.xxx.144)

    88년 안경 66,000 원에 맞추고 1주일만에 잊어버려 다시 맞춘게 생각나요.
    지금도 그 가격이면 충분히 맞추고도 남지 않나요?
    도대체 얼마나 바가지 씌운건지.

  • 9. ㅇㅇ
    '15.11.6 8:48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91년? 미도파백화점에서
    투피스 30만원대 주고 산 기억 있네요.

  • 10. ㅁㅁ
    '15.11.6 8:48 AM (112.149.xxx.88)

    75년도에 라면 하나에 40원.. 지금 20여배 오른 거 같네요

  • 11.
    '15.11.6 8:52 AM (1.234.xxx.144)

    잊어버려ㅡ잃어버려

  • 12. ㅇㅇ
    '15.11.6 8:53 AM (180.68.xxx.164)

    83년도쯤에 엄마가 수입 머리끈을사주셨는데 그게 한3000 원정도였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비싸죠
    계몽사 아저씨한테서 창작동화 전집 산게25 만원정도였던거같고

  • 13. 지금
    '15.11.6 8:54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나이 50인데

    삼양라면이 35원 그 라면이 왜그리 맛이 있던지요

    소풍가면 엄마가 20원인가 30원인가 줬던거 같은데 동생들이 있어서 그 돈 다 쓰지못하고

    동생들 줄려고 1원짜리 캔디 눈깔사탕사와서 동생들하고 나누어먹었던 기억도있구요

  • 14. ..
    '15.11.6 8:54 AM (115.140.xxx.133)

    옷이란게 정해진 가격이 있는게아니니까.
    오리털잠바야 그땐귀했고 5만원이면 엄청비싼거고
    지금은 5만원짜리완전싸구려부터 수십수백도하니까요.
    90년초반의 씨 꼼빠니아랑 지금의 그브랜드가치도 완전 다르잖아요

  • 15. ...
    '15.11.6 8:55 AM (175.192.xxx.186)

    내 가치 - 월급

  • 16. ...
    '15.11.6 8:55 AM (86.130.xxx.9)

    초등학교때 버스비가 50원이었나 그랬던거 같아요. 80년대 중반에요

  • 17. ...
    '15.11.6 8:55 AM (210.180.xxx.2) - 삭제된댓글

    87년도 인가? 아마 중고생 회수권이 90원 이었던 것 같아요.

    92,3,4년도 쯤 휘발유 가격이 990원이었던 것 같고.

  • 18. ..
    '15.11.6 8:58 AM (221.159.xxx.68)

    88년 짜장면 600원
    중소도시인데 시내버스 국민학생 60원 중고등 회수권 90원.
    엄마가 왕자와공주인가? 원피스 5만원정도 줬다고 들은거 같음..
    피아노학원비가 5-6만원 체르니 40번
    바이엘은 3만원인가?
    어린 마음에 추파춥스 비싼 백원짜리 아끼고아끼며 입안에서 살살 녹여 먹였던 기억..
    공책이 백원.

  • 19. ....
    '15.11.6 8:59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90년대 말 저희 업계 인건비가 건당 150 만원이었는데 지금도 그래요.
    그래서 수지 맞추려면 죽어라 일해야 해요..
    물가는 올랐는데 15 년간 인건비는 하나도 안올랐어요 ㅠ

  • 20. ..
    '15.11.6 9:01 AM (180.64.xxx.195)

    중국이나 동남아에 공장이 많이 세워져서
    가전제품, 옷값,, 이러 ㄴ공산품 가격은 많이 내린거죠.
    옛날처럼 내수에서 전부 만든다면 가격대 엄청 높을거에요...

  • 21. ..
    '15.11.6 9:02 AM (125.180.xxx.75)

    80년도 학교앞 떡볶이 한접시 100원
    93년도 조이너스 정장 49만원에 사입었던 기억..
    94년도 모토롤라 삐삐 30만원 ㅠㅠ 넘비쌌어요.
    90년도 긴머리 파마 2만원.
    90년도 500cc생맥주 900원.등등..생각나네요.

  • 22. ..
    '15.11.6 9:0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70년대 후반 버스비 5원이었어요.
    지금은 1200원

  • 23. 종합하면
    '15.11.6 9:07 AM (121.140.xxx.179)

    물가 상승 가장 큰 것 : 식료품

    물가 상승 가장 적은 것 : 월급, 인건비 (열정페이는 아예 마이너스 수준,,,,)

  • 24. 제 기억
    '15.11.6 9:08 AM (223.62.xxx.106)

    87년도에 반포쪽 17평 아파트가 3000만원정도였는데,지금 가격은 7억이 넘더라구요ㅠㅠ

  • 25. 오락
    '15.11.6 9:12 AM (175.223.xxx.245)

    89년 보글보글(버블버블) 오락실 한판에 100원
    대학교앞은 50원.. 학력고사 보러가서(그 당시 선지원 후시험) 시험 끝나고 보글보글 실컷 하다 왔네요.

    1986년 중학생 회수권 85원... 열장에 850원.

    1984년 인천에 짜장면 한그릇 500원
    다리 다쳐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병실에서 시켜먹었던 기억이...
    은박도시락에 싸다 주셨습니다 ㅋ


    1982년 바나나바 하드 한개 50원..
    새로생긴 슈퍼는 10%할인해줘서 5원씩 거슬러받았고요

  • 26. 81학번인데
    '15.11.6 9:12 AM (175.114.xxx.185)

    당시 등록금이 54만원(미대라서 다른 대보다 조금 더 비쌌음, 다른 대는 45~48만원)

    88년도에 롯데백화점 마네킹에 디스플레이된 쓰리피스 30만원

  • 27. 주유비 ㅠㅠㅠㅠ
    '15.11.6 9:14 AM (175.114.xxx.185)

    1980년대 중반까지 660원(고급휘발유880원)하던 휘발유가..점차 내려가다가
    드뎌 1994년도 부터는 450원대 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던중 조금씩 인상되어 1997년~1998년(IMF/외환위기)을 기점으로 급격히
    인상이 되어, 현재의 가격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10,000원 주유시에 20리터 이상 주유가 가능했으며, 가득채워도 2~30,000원이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 28. 제 기억
    '15.11.6 9:18 AM (118.218.xxx.110)

    82년 짜장면 450원
    초딩때 친구들끼리만 처음으로 외식했던 기억
    500원짜리 지폐 받고 넘 좋아 뛰다가 양말 싣은 발로 수채구멍에
    빠졌는데 안 갈아싣고 그냥 감
    정작 짜장면 .....배가 터질라해서 남김 ㅠㅠ
    한동안 밥상머리에서 남긴 게 생각나 우울했던 기억이 또렷

    91년도 이대 앞 스트레이트 파마 3만원
    숱이 많아 젊은 남정네 셋이 달려들어 드라이로 펴줌
    울 동네..상가 구석진 미용실 파마 아직도 3만원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파마약이 싸진 걸까 ..생각됨

    95년 중견기업 홍보대행사 대졸 여직원 첫 월급 45만원
    어리버리 소개로 간 거라 월급 확인 안 하고 간 거 땅 치고 후회
    나중에 나만 그런거 아니고 도시락 까먹으며 다들 비슷한 거 알고
    같이 흉보며 즐겁게 다님
    이직한 선배 월 80만원 받는다고 해서 와~~했음
    초대기업 초봉도 겨우 100 넘었을까 말까 하던 시절

  • 29. 다누림
    '15.11.6 9:22 AM (182.18.xxx.103)

    80년대 초반 부모님이 외출하실때 저랑 동생에게 1000원씩 주고 나가시면 각자 짜장면450원 시켜먹고 과자 사먹고 하루종일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과자 한봉지가 보통 50원,100원 이었어요.

  • 30. 짱아
    '15.11.6 9:23 AM (175.115.xxx.195)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79년생 새우깡 200원 비싼과자에 속했어요
    브라보콘 150원.... 전 새우깡을 늘 기준삼아요 물가의.. ㅜㅜ 아... 엄마심부름으로 돼지고기 사러 간
    적 있는데 초등학교 떄일거에요 돼지고기 한근에 2200원정도였어요

  • 31. dd
    '15.11.6 9:24 AM (107.3.xxx.60)

    90년 2학기, 제 마지막 대학 학비가 63만원인가 그랬던 거 기억나요.
    그 학기에 등록금이 좀 크게 올라서 교내에 관련 대자보 붙고 했던 게 생각나고
    저희 학교는 사립 중에서도 좀 비싼 편에 속했어요.
    또 87년 1학년때 당시 학교 앞 식당의 순두부 가격은 600원이었던 것,
    91년 졸업 할 무렵, 잡지사 기자 월급이 35만원인가? 했던 거 기억해요.
    친구가 잡지사 취업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로도 엄청 박봉인거라
    말도 안되는 액수라고 거절했던 게 기억나거든요.
    당시에 대학생들이 과외로도 그거보다는 더 벌때니까요.
    명문대 학생이라면 과외해서 충분히 학비도 벌고 용동도 쓰고 할 수 있던 시기였죠.

  • 32. ..
    '15.11.6 9:27 AM (115.140.xxx.133)

    94년작인 서울의달보면 고졸 6~7년차 채시라 월급이35만원 좀더되고요
    잘나가던 엄친딸 대기업친구가 100정도 받아서 엄청 부러워했어요 ㅎ

  • 33.
    '15.11.6 9:28 AM (222.107.xxx.181)

    80년 쯤, 쭈쭈바 50원, 초코파이 100원,
    건빵 50원, 빅파이 50원.
    소풍 전날 엄마가 1000원 주시면
    그걸로 먹고 싶은 과자 잔뜩 사서
    다음날 소풍가서 먹다먹다 남겨오곤 했었어요

  • 34. 하나더
    '15.11.6 9:31 AM (118.218.xxx.110)

    93년 대딩의 중등 과외비
    주 2회하고 20만원
    3회면 30만원

    다른 건 다 단위 자체가 바뀌었는데
    퍼머값과 과외비는 거의 그대로...

    결국 순수 인건비는 안 올랐다라는 증거
    물론 바꿔 말하면
    그 당시 그 돈은 꽤 컸었다는 의미이기도.

    90년대만 해도 과외 빽빽하게하면
    등록금 벌던 시절

  • 35. 비쌌죠.
    '15.11.6 9:31 AM (183.91.xxx.118)

    92년 졸업선물로 언니가 사준 꼼빠니아 투피스 세일해서
    28만원 준거 기억나요. 친구들도 졸업선물로 정장 한벌씩
    받았는데 그 엇비슷하게 샀다 자랑들 했거든요.
    94년 가을에 명동 타임이 엄청 세일한다고 자켓 15만원 주고 샀었고.. 이대앞 보세가게에서 겨울마이 9000원 줬구요.보세면티는 그때도 5000원 지금도 5000 원ㅎㅎ
    옷값 그때 엄청 비쌌네요.. 금강제화, 에스콰이어, 랜드로바
    구두도 보통 12만원이 기본 이었죠. 세일 해야 젤 싼게7만원..

  • 36. 비쌌죠.
    '15.11.6 9:32 AM (183.91.xxx.118)

    겨울마이9000원이 아니라 90000원.

  • 37. 아스피린20알
    '15.11.6 9:42 AM (112.217.xxx.237)

    저 초등학교 입학하고(80년대초반) 엄마가 계몽사 아저씨한테서 전집 사줬었어요.
    당시에는 전집을 집집마다 브로셔 들고 다니면서 판매하던 시절인데
    그때 그림이 참 예뻤던 그림책도 덤으로 준다고 해서 엄마가 혹-해서 구입했었어요.

    세계문학전집 같은거였는데 25만원이었어요.
    그날 저녁에 엄마랑 아빠랑 부부쌈을 아주 쌈빡하게 하셨었죠. 하하하- ^^;;

  • 38. 아스피린20알
    '15.11.6 9:43 AM (112.217.xxx.237)

    아,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던 `깐도리`가 50원이었어요.
    아침마다 아부지 출근할때 100원 받으면 친구랑 깐도리 하나씩 사 먹거나
    `서주아이스주` 우유맛 나는 아이스바도 사먹고 그랬었네요. ^^

  • 39. ..
    '15.11.6 9:48 AM (182.211.xxx.32)

    88년도에 서울에서 100원주고 다슬기 사먹으면 삼양라면 봉지에 2/3정도 담아줬어요. ㅋ 쭈쭈바 가늘다란거 50원. 스키틀즈라는 과자? 젤리? 뭐라고 하죠, 그 겉에 색색으로 코팅된 거는 300원이나 해서 절대 사먹을 수 없었던 기억이..
    저도 80년대 중반쯤에 5~6만원 하는 아동복도 엄마가 사주시고 그랬었어요. 저희집도 부자는 아님.
    90년대 초반에는 우유 200미리는 200원 500미리는 500원 1000미리는 1000원이었어요. 웃기다고 생각했네요.

  • 40. 옛적에
    '15.11.6 9:48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70년대 유치원 다닐무렵 고모가 사다 준 쵸코파이 한 개 가격이 50원 비싼과자였어요.
    중고등때(82,83~ )입었던 에스에스패션 빼빼로네 봄점퍼 2만 중반 ~3만원대
    겨울패딩 사만원정도 여름 티셔츠 만원대..
    87년 집안 형편 어려워 진학 포기하고 중소업체 취업한 절친 첫 달 월급16만원..
    친구가 돈까스 쐈어요
    89년 미술학원 유치부 보조교사 알바 15만원..
    91년도 엄마가 사 주신 조이너스 무스탕 120..

  • 41. 옷값 바쌌어요
    '15.11.6 9:50 AM (58.120.xxx.49) - 삭제된댓글

    87년 겨울 페페에서 쓰리피스 286000원 주고 샀었네요.
    울100%롱쟈켓과 치마,티셔츠 이렇게요...

    87년 마지막 등록금 지방사립 문과 60만원대로 기억해요.

  • 42. 1984년도
    '15.11.6 9:53 A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나이키 - 천운동화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나이키 로고 12000원
    조다쉬 청바지 - 40000원 정도

    논노 여성 핸드백 -6만원 . 당시 황신혜가 드라마에서 들고 나온 흰색 백

    지방사립대 등록금 60만원 정도

    88년도 지방 중소건설업체 경리 월급, 4년제 졸업, 15만원, 점심 제공

    그러고 보면 월급이 왜 이리 적었지요?
    맞는데... 이상하네요.

  • 43. 옷값 비쌌어요.
    '15.11.6 10:02 AM (58.120.xxx.49)

    87년2학기 지방사립 문과 등록금60만원대로 기억해요.

    졸업 앞두고 페페에서 쓰리피스 286000원 정확히 기억해요.
    울100%롱쟈켓과 치마,티셔츠 이렇게요.
    구두는 에스콰이어에서 5만원정도...

    그무렵ss패션 뉴망이란 메이커 양면 오리털 패딩 세일해서 18만원정도 준거 같아요.
    제일모직 그린에이지,코오롱 쟈스트,ss패션 뻬뻬로네,움베르토세베리,뉴망...
    30년전의 기억들이네요...

    그 시절 그리워요..
    메이커도 드문 시절 좋은옷만 입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지요...

  • 44. 진짜 젤 많이 오른 것은
    '15.11.6 10:03 AM (175.114.xxx.185)

    식료품이고..
    제일 안 오른 것은 월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5. 김흥임
    '15.11.6 10:18 AM (175.252.xxx.57)

    ㅎㅎ 저 십대에 월급 3천원이었어요
    80년대중반 우리동네주택값이8백만원이었구요

  • 46. 77~78년도 미술학원비
    '15.11.6 10:18 AM (112.162.xxx.39)

    5천원으로 기억해요.
    엄마가 학원비 물어보고 바로 지불한거 기억나구요
    그당시 샘들이 가정방문 오실때 오천원을 샘들께 드린 기억도 납니다. ㅠ

  • 47. 73년생
    '15.11.6 10:20 AM (116.36.xxx.24)

    깐도리 50원..국민학교때 엄청 사먹던 기억이 ㅎㅎㅎ
    96년도 삼성 입사했는데 20일치 첫 월급이 72만원이었어요.
    면전보러 간다고 묵었던 코리아나 호텔 방값이 15만원, 엄마가 사주셨던 첫 쓰리피스 정장이 40만원 정도였어요..
    그때가 옷값 거품이 젤 심했던것 같아요..
    중저가 브랜드 옷값은 그때나 자금이나 비슷한것 같아요

  • 48. 92년
    '15.11.6 10:22 AM (115.140.xxx.10) - 삭제된댓글

    92년 고졸신입인 제급여 33만원
    92년 대졸신입 남편 78만원이요
    사내에서 서로 신입 수습때 만나 사귀고 결혼한 사이라 급여는 기억나네요

  • 49. 흐미
    '15.11.6 10:24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언냐들 연세가....;;; 기억력들 좋으시네요~

  • 50. 73년생
    '15.11.6 10:24 AM (116.36.xxx.24)

    막 떠오르네요^^
    고딩ㄸ 엄청 사먹은 하트빵, 식빵 껍데기 튀긴거 200원 레스비캔커피 300원 칼국수 700원..
    근데 얼마전 같은빵 1500원에 사먹은적 있고 칼국수 7000원은 줘야 먹어요 ㅠㅠ

  • 51. 나도 73년생
    '15.11.6 10:24 AM (220.78.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 20대때에는 옷값이 비쌌어요.
    95년도에 월급이 60만원정도였는데
    겨울 톰보이 외투 벼르고 벼르다 40만원정도 주고산 기억이있어요.
    거의 한달치 월급이었으니 바지랑 티사면 50만원 다쓰는거라
    옷은 보너스 받을때만 샀던기억이 있네요.
    보너스가 3개월에 한번씩 나와서 계절바뀔때마다 옷 샀었던것 같아요.

  • 52. 나도 73년생
    '15.11.6 10:25 AM (220.78.xxx.224)

    우리 20대때에는 옷값이 비쌌어요.
    95년도에 월급이 60만원정도였는데
    겨울 톰보이 외투 벼르고 벼르다 40만원정도 주고산 기억이있어요.
    거의 한달치 월급이었으니 바지랑 티사면 60만원 다쓰는거라
    옷은 보너스 받을때만 샀던기억이 있네요.
    보너스가 3개월에 한번씩 나와서 계절바뀔때마다 옷 샀었던것 같아요.

  • 53. 92년
    '15.11.6 10:25 AM (115.140.xxx.10) - 삭제된댓글

    보너스는 제쪽은 성과가 넘치는 부서라서 입사 첫해에 250프로씩 석달에 한번 1000프로 받았고 남편은 800프로였어요
    월급 백프로 그대로 보너스주던 시절이라 흥청망청 잘 살았는데~
    지금도 그회사 다니는 남편 보너스는 겨우 600프로 주네요

  • 54. 72년생
    '15.11.6 10:46 AM (222.110.xxx.102) - 삭제된댓글

    어릴때 3개들어있는 껌이 10원,
    하드아이스크림 50원이였죠. 쭈쭈바도 50원.
    초등때 버스비 60원. 학교앞 핫도그와 떡볶이도 50원요.

    중등때는 떡볶이가 100원, 얇게 눌러 튀겨파는 쥐포가 50원이였어요.

    고등때는 오락실 한판에50원.

    중-고등때 여름반팔티 이랜드에서 2900원 이라고 아주 싸다고 친구들과 사입었네요. 아마 중등때일듯 싶어요.

    대학때는 사립대 입학금 120정도였고,
    91년도에 논도 브랜드는 꽤 알아주는 곳이였어요.
    그 당시 유행하던 겨울옷 토스카나가 40-50정도였구요.
    정장은 브랜드에서 사면 30-40정도에 구입했던 듯 합니다.

  • 55. 글쎄요
    '15.11.6 11:01 AM (118.39.xxx.55)

    75년도쯤일까요
    그때 시장에서 바나나 한개(한송이 말고)
    500원 주고 사먹은적 있어요
    그땐 한개씩 떼서 팔았어요
    엄마가 딴식구한테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면서 저만 사준 기억이 생생해요

  • 56. 아스피린20알
    '15.11.6 11:15 AM (112.217.xxx.237)

    연식이 다들 보여요. ㅎㅎㅎㅎ
    저는 회수권, 토큰 쓰던 세대라.. ^^;;
    중학생 되서 회수권 사는게 큰 일이었어요.
    지금도 그때 쓰던 토큰 모아둔게 집에 있어요.
    가운데 구멍 뚫려서 엽전 엮듯이 엮어 놓았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넘 신기해해요. ㅎㅎㅎㅎ

    그때 버스비가 60원이었나 그랬어요. 저 `국민학교`때..
    중학교 가서 100원이었나? 그래서 회수권 10장에 1,000원주고 사다가
    얼마 안되서 올랐었어요. 1,100원으로.. ^^

    그리고 또... 뭐가 있으려나?? ^^

  • 57. 73년생
    '15.11.6 11:32 AM (59.6.xxx.187) - 삭제된댓글

    80년대 초중반 ...
    아동복 엘덴 브랜드 바지가 3만5천원 그당시로는 비싼바지 였죠..ㅋㅋ
    질기긴 엄청 길겨서 남동생부터 사촌들까지 대대로 물려 입었음 ㅋ

    ss패션 뉴망이란 메이커 양면 오리털 패딩 세일해서 18만원정도........이거 세일 아니고 원래 가격이 그정도 하는거 아니였나요???? 저옷 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면이었는데 전 노랑 체크 색상으로요 ㅋㅋㅋㅋㅋ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

  • 58. 73년생
    '15.11.6 11:32 AM (59.6.xxx.187) - 삭제된댓글

    80년대 초중반 ...
    아동복 엘덴 브랜드 바지가 3만5천원 그당시로는 비싼바지 였죠..ㅋㅋ
    질기긴 엄청 길겨서 남동생부터 사촌들까지 대대로 물려 입었음 ㅋ

    ss패션 뉴망이란 메이커 양면 오리털 패딩 세일해서 18만원정도........이거 세일 아니고 원래 가격이 그정도 하는거 아니였나요???? 저옷 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면이었는데 전 노랑 체크 색상으로요 ㅋㅋㅋㅋㅋ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

  • 59. 73년생
    '15.11.6 11:33 AM (59.6.xxx.187)

    80년대 초중반 ...
    아동복 엘덴 브랜드 바지가 3만5천원 그당시로는 비싼바지 였죠..ㅋㅋ
    질기긴 엄청 길겨서 남동생부터 사촌들까지 대대로 물려 입었음 ㅋ

    ss패션 뉴망이란 메이커 양면 오리털 패딩 세일해서 18만원정도........이거 세일 아니고 원래 가격이 그정도 하는거 아니였나요???? 저옷 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면이었는데 전 노랑 /체크 색상으로요 ㅋㅋㅋㅋㅋ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

  • 60. 72년생
    '15.11.6 12:20 PM (175.223.xxx.240)

    오직 기억나는 하나가 80년대 초반 국민학교 저학년때
    그 당시 매월 나오던 손바닥만한 월간지가 있었어요
    학생들 수필도 실리고 부록으로 장난감이나 학용품도 주던
    이름이 가물가물한데(혹시 기억하시는 분?)
    그 책 한권이 500원이었는데
    그 돈 모으기가 참 어려워서 못샀어요 ㅎㅎ
    엄마는 부록때문에 사려고 한다고(쓸데없는거라고) 안사주셔서
    내가 용돈 모아 사야지 해놓구선 늘 군것질해버리고 못사곤 했죠 ㅎㅎ
    책이름이 석자였던거 같은데 입에 뱅뱅 돌기만 하네요
    아 갑갑해라~~ㅎ

  • 61. 제가
    '15.11.6 12:51 PM (117.111.xxx.140)

    92학번인데요..
    지역광역시인데
    고등학교때 금테가 유행한 적 있었어요..
    그 안경 맞추려면 8만원정도 줘야 했고,
    어지간하면 다들 그 정도는 맞춰서 쓰는 분위기였고,
    그때 르까프 신발 10만원 주고 사 신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98년도 인가..그때 피씨방 한시간 사용료가 2500원이었는데
    지금은 천원도 안 한다고 하는걸 보면..
    정말 그때는 장사하시던 분들..다들 호황이 아니었나 싶어요..
    저렇게 비싼 돈 내고 척척 사서 신고, 쓰고 했으니 말이죠..

  • 62.
    '15.11.6 12:55 PM (103.10.xxx.194)

    90년에 떡볶이 100원어치 사면 오뎅국물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
    길가다가 동그란 플라스틱에 들은 무언가를 얻으러 100원 넣고 뽑기도 하구요.
    문구점에서 100원 주고 뽑기하고
    깐돌이 아이스바 50원
    조아샌드? 이 과자도 50원.
    하교길에 100원 가지고 군것질하면서 딸랑딸랑 가방 속에 들은 첼제필통을 흔들며 집에 온 기억들. ㅎ

  • 63. 음..
    '15.11.6 1:00 PM (182.230.xxx.159)

    1980년대 후반.. 저 초딩 저학년때 짜장면 500원 간짜장 550원
    레고 작은거 7000원 백화점 구입.
    오락실 한판 50원, 성당앞 떡볶이 백원에 8개.. 핫도그 백원. 헌금 백원.
    과자는 거의 백원이었는데 자갈치였던가? 잘 팔려서 가격을 120원인가로 올렸었죠. 그리고 거의 안팔리고 다시 내렸던것 같네요.
    중학교때 아우토반 티셔츠 사입었던 기억.. 브랜드 기억나세요? ㅎㅎ
    고딩때 삼성 워크맨... 가격 기억 안나네요. 엄청 졸라서 샀는데.
    대학때 정장 한벌에 20만원 넘었던듯..
    겨울 코트로 데코꺼 사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브랜드 너무 올드하네요.
    암튼 대학생때, 20대초반까지 평생 다닐 백화점 다 다녔나봐요.
    지금은 아울렛에서 최저가만 검색. ㅠㅠ

  • 64. 73년생
    '15.11.6 1:05 PM (124.53.xxx.190)

    딱따구리란 과자 있었어요..50원.
    새우깡45g은 100원.90g 200원
    다이제스티브 300원..크기는 지금보다 훨씬컸죠
    버스비90원내고 학교 다녔던것 같고요..
    고2때였나?신포우리만두 쫄면이 900원 이었던것 같고요.
    번개탄 애림탄 150원인가 하던 기억..

  • 65. .....
    '15.11.6 2:31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딱따구리 50원 짜리 완전 맛있었는데... ㅋㅋ
    그때 풀빵이 하나에 50원이였어요. 깐돌이도 50원.
    자장면은....80년인가에 450원 해서 오빠랑 백원짜리 가져가서 둘이 나눠 먹었던 기억 나네요.
    버스는 45원 내고 탔었고요.
    병원비는 의료보험 안되던 때라 감기 걸려서 진료 받고 13000원 내던 기억 나네요.
    그때는 딱따구리는 들어가고 빼빼로 처음 나오던 시절이니 83년쯤 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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