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체중 적정 증가량...

임산부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5-11-05 17:35:16

둘째인데 좀 당황스럽게 쪄요..ㅠ

 

첫째때는 엄청 먹어댔거든요.

신랑이 창고에 음식저장하냐고 할정도로 먹었는데도..

만삭때 총 11kg 쪘어요.

대신 아이가 4킬로..ㅋ

 

둘째는 제가 하는 일이 좀 힘든편이에요.

6개월까지 총 2kg  쪘어요..

근데 일이 힘들다 보니..스트레스와 겹쳐

전치태반 판정 받는 동시에 조산기 심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수축이 계속 왔어요.

수출방지 수액 몇번 맞고, 운동금지라고 쉬는 수밖에 없다고..

지금 아기 태어나면 살릴수 없다는 말 듣고

앉아서 지내거나 누워있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일주일에 1kg씩 쪄요...ㅠ

6개월인데 배가 만삭같이 나왔어요...

정말 주말마다 시댁가는데 시댁가서 재면 정확히 1kg씩 불어나있네요..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당 선생님이 몸무게에 민감하신 분이라

담주에 임당검사 받으러 가면 혼날거 같아요...

아... 다 빠지겠죠...

싹 안빠지는건 압니다..ㅋㅋ 첫째때 살 다 못뺏다는...-_-

 

먹고싶은건 생기는데 자제해야할거 같고..막..

스트레스 받아요...ㅠ

IP : 210.204.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5 5:40 PM (110.9.xxx.46)

    첫아이11킬로면 많이 늘었던거 아닌것같구요
    둘째는..
    한번 늘어난 뱃가죽이라^^
    훨씬 빨리,많이 부르더라구요
    태동도 빨리 느끼구요
    영양가있는 음식 적당히 섭취하시고
    드시고 싶은거 드세요
    이때 아님 언제 맘껏드시겠어요
    오죽했음 유명여자연예인이
    자기는 계속 임신했음 좋겠다고..
    맘껏 먹고싶은거 먹을수 있다고..
    아기낳고 몸추스리고 조절하셔서
    빼면 되죠~~^^

  • 2. momo
    '15.11.5 5:49 PM (43.242.xxx.22)

    원래 적정이 9-11kg 늘어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요 ㅠㅠ;;)
    살찌는게 겁나도 지금 활동 많이 하시면 위험하니깐.... 내몸 망가지는거 슬퍼도 누워있을 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 3. 10키로 이상 찌면 아니되옵니다.
    '15.11.5 6:44 PM (1.254.xxx.88)

    엄마 몸 불어봤자 아이에게 독이 됩니다.. 진짜 무섭습니다.
    엄마님 임산부다이어트 꼭 하셔야 겠어요.
    첫째아이때 불은 살 그대로 둘째 가졌는데요...솔직히 까겠습니다.
    키 150에 53키로에서 임신 했스므니다. 그리고 만삭때 58키로 였스므니다.
    딱 4~5키로 쪘스므니다아.

    절대로 살 안찌우겠다고 딱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었습니다.
    단것 노.
    짠것 매운것 노노노노노.
    오로지 슴슴한 야채 밥도 조금.만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 햇어요. 이래도 아기는 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님이 매일 먹어줘야할것은 지방없는 순살코기 소고기 한주먹 이에요. 이것만 한끼 먹어도 배 쉽사리 안고파져요....

    절대로 많이 먹지 마세요. 임신했다고 마구마구 먹어대는것 만큼 무서운것 없어요.살찌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나중에...몸도 힘들고, 아기에게도 비만의 여지가 생겨요.

  • 4. 10키로 이상 찌면 아니되옵니다.
    '15.11.5 6:46 PM (1.254.xxx.88)

    저도 둘째 가지고 유산기 때문에 5개월부터인가부터 산부인과 병실에서 8개월 말까지 누워만 있었습니다.
    아 죽을뻔...답답....심심해서 미치고 팔딲 ...뛰고 재주넘기 열두번씩 하루에도 햇죠...
    맨날 보던게 홈쇼핑...크하하하하.카드가지고 웬 화운데이션. 및 화자움 지르시고...ㅜㅜ

    원글님 누워만 있어도 살 찌지 않아요. 뭔가 원글님의 식습관이 무너졌거나, ....다른건 아니길 빌어요...

    즐 임신 하시길.

  • 5. 싹 빠져요..
    '15.11.5 6:55 PM (1.254.xxx.88)

    둘쨰 출산하고나서 사랑니가 엄청 부어올라서요...미역죽으로 먹었었어요...열흘간 미역죽으로만 연명하는데요. 아기 수유하면서 잠도 못자고 두시간마다 젖아파서 젖짜고 제대로 잠도 못자니깐요...글쎄...
    열흘만에 몇키로가 확 빠지고 한달만에 52키로 되어서 임신전보다 더 빠진거에요.
    왜이렇게 살이 빠지지? 붓기 그런것도 모르고, 수유하니깐 목은 얼마나 타는지...오렌지쥬스 입에 달고 사는데도 살이 죽죽 내렸었어요.
    아기 백일때 몸무게로 여태 애가 중학생 되도록 살고 있네요.

    살 빼는건 걱정 마세요...저처럼 죽도록 죽만 드심 한달만에 임신전으로 내려갑니다요...

  • 6. ..
    '15.11.5 7:20 PM (112.186.xxx.122)

    죄송하지만 윗님은 원래 마른편은 아니셨네요.
    제가알기론 마른분들은 15키로까진 괜찮고
    보통 체형은 13키로, 좀 통통한 분들은 10키로정도면 괜찮다고
    알아요. 4~5키로는 원래 마른 분들은 체력적으로나
    태아 영양쪽으로나 적당한 수준은 아닐 것 같아요..

    저도 임신 두번때 많이는 아니고 각각 11, 10키로 정도 늘긴 했는데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오히려 살이 잘 안쪄서
    아이들 쑥쑥 크라고 최대한 먹고 10키로는 채우려고 노력했어요.
    첫째때 36주에 7키로 늘었었는데 아이가 약간 작대서
    열심히 먹었더니 3.6키로로 나오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저는 원래 약간 날씬 정도였고 두번 다 두세달만에 다 빠졌고
    5년째 유지중이구요.

  • 7. 네..윗님
    '15.11.5 7:25 PM (1.254.xxx.88)

    원글님이 살쪘다고해서리...원래 임신해서는 3.4키로만 늘어도 된다고 하고 싶어서 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58 교정 후 하악 유지장치... 많이 불편한가요??? _ 경험담이.. 3 늦은 나이에.. 2015/11/05 2,351
497957 제가 예민한걸까요? 5 고민 2015/11/05 1,387
497956 엄마들은 2 대부분의 2015/11/05 856
497955 기업 심각한 위기 82% 위기아니다 0% 1 뭥미? 2015/11/05 974
497954 아이유 제제 가사에 대한 한 출판사의 입장 35 ... 2015/11/05 5,061
497953 카톡 차단 당해본 분 계실까요?;;; 4 어쩌지 2015/11/05 3,400
497952 설화수 윤조에센스&탄력크림 어떤가격이면 구입하시겠어요? 3 가격어려워 2015/11/05 4,211
497951 일반유치원이냐 영어유치원이냐 그것이 문제예요 13 고민 2015/11/05 2,289
497950 82쿡은 수준 높은 그룹에 있는 분들은 들어오지 않나 봐요 20 .. 2015/11/05 4,846
497949 임산부 체중 적정 증가량... 7 임산부 2015/11/05 1,529
497948 수구세력이 똥줄타는 이유 1 고행 2015/11/05 1,037
497947 기자가 5명이면 언론사, 4명이면 '사이비'? 1 샬랄라 2015/11/05 507
497946 [까톡2030] 빽빽한 선언문은 가라, 대학가 대자보의 변신 세우실 2015/11/05 634
497945 카이스트 박사 졸업 후 삼성연구원이 가능해요? 29 라임 2015/11/05 9,929
497944 앵글부츠 가 왜 뒷축이 벗겨질듯 헐떡?댈까요?? 1 꼭 맞는데‥.. 2015/11/05 704
497943 휴대폰 통화중 잡음 .. 2015/11/05 833
497942 이화여대 다시 봤다! 13 이대나온 여.. 2015/11/05 3,596
497941 검은사제들 봤어요. 9 가을 2015/11/05 5,814
497940 외모가 괜찮은데도 사람들한테 인기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8 ㅇㅇ 2015/11/05 3,177
497939 작은교회 새벽예배 나가면 눈에 띌까요? 7 .. 2015/11/05 1,628
497938 이 백인남자의 심리를 도저히 모르겠어요 49 답답 2015/11/05 6,323
497937 장윤정 엄마 육흥복 독한 내 딸년...폭로전 돌임 49 압류통지 2015/11/05 30,537
497936 풀무원 낫또 냉동해도 될까요? 2 ... 2015/11/05 6,747
497935 “종북이라는 말은 ‘표현’이 아니라 ‘폭력’ 행위다” 2 세우실 2015/11/05 606
497934 저 자신을 아는 방법 있을까요? 16 저 자신 2015/11/05 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