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인데 좀 당황스럽게 쪄요..ㅠ
첫째때는 엄청 먹어댔거든요.
신랑이 창고에 음식저장하냐고 할정도로 먹었는데도..
만삭때 총 11kg 쪘어요.
대신 아이가 4킬로..ㅋ
둘째는 제가 하는 일이 좀 힘든편이에요.
6개월까지 총 2kg 쪘어요..
근데 일이 힘들다 보니..스트레스와 겹쳐
전치태반 판정 받는 동시에 조산기 심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수축이 계속 왔어요.
수출방지 수액 몇번 맞고, 운동금지라고 쉬는 수밖에 없다고..
지금 아기 태어나면 살릴수 없다는 말 듣고
앉아서 지내거나 누워있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일주일에 1kg씩 쪄요...ㅠ
6개월인데 배가 만삭같이 나왔어요...
정말 주말마다 시댁가는데 시댁가서 재면 정확히 1kg씩 불어나있네요..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당 선생님이 몸무게에 민감하신 분이라
담주에 임당검사 받으러 가면 혼날거 같아요...
아... 다 빠지겠죠...
싹 안빠지는건 압니다..ㅋㅋ 첫째때 살 다 못뺏다는...-_-
먹고싶은건 생기는데 자제해야할거 같고..막..
스트레스 받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