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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이스트 박사 졸업 후 삼성연구원이 가능해요?

라임 조회수 : 9,845
작성일 : 2015-11-05 17:20:23
저 정도면 안풀린건가요? 어님 학벌을 뻥치는건지...
전 비혼주의 인데
부모님이 저 남자와 선보라고 성화 성화를.....
부모님 사는 지방쪽 집안과는 선도 보기 싫고, 아들 아들 하는 집이 많아서 허풍 떠는 것 같기도 하고 믿음이 안가요.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묻기 싫고요, 결혼 득달 때문에 오는 전화도 안받는 상태라서요..


저런 사례 본 적 있나요?
IP : 223.62.xxx.2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5 5:23 PM (218.236.xxx.232)

    그게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비혼주의인데 그게 왜 궁금..

  • 2. 카이스트 공학쪽 박사가
    '15.11.5 5:24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삼성전자로 들어가서 잘 지내는뎅.
    카이스트 석사따고 박사하다가 그만둔 시누도 삼성연구소 들어갔다가 엘이디 사업부였는데 하루아침에 싹 없어져서 나와야했지요. 다른 업체로 또 들어갔지만....

  • 3. 아이고
    '15.11.5 5:24 PM (112.149.xxx.152)

    왜 불가능해요? 박사내내 삼성한테서 한달에 얼마씩 지원받고..졸업후 나이 32세에 과장급으로바로 연봉 8천벌던데요.그 사람들 눈 굉장히 높아요.

  • 4. 아이고
    '15.11.5 5:24 PM (112.149.xxx.152) - 삭제된댓글

    왜 불가능해요? 박사내내 삼성한테서 한달에 얼마씩 지원받고..졸업후 나이 32세에 과장급으로바로 연봉 8천벌던데요.

  • 5. 라임
    '15.11.5 5:27 PM (223.62.xxx.29)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하는 일이 체력적 정산적으로 힘들어서 결혼하고 맞벌이하면서 애키우고 살 자신이 없어서요. 결혼을 꼭 해야한다면 전업주부 하고 싶어요. 전업 가능한 사람이면 선볼까 싶기도 해요. 솔직한 제 심정 너무 뭐라는 안하셨음 해요. 몸도 약하고 성격도 유약해서 사회생활 그만하고 싶어요.

  • 6. ㅇㅇ
    '15.11.5 5:27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삼성에 서울대박사도 많습니다만
    비혼주의라면 부모가 성화하셔도 선안보는게 낫습니다 선보고나면 더복잡해져요 부모님도

  • 7. ??
    '15.11.5 5:30 PM (218.236.xxx.232)

    비혼주의라면서

    전업주부 하고 싶다고..

    맞벌이 불가 조건 비혼주의자였군요

  • 8. 울 언니
    '15.11.5 5:30 PM (175.209.xxx.188) - 삭제된댓글

    큰아들이 그렇습니다만…
    서울대 인문대 수석 졸업한 아가씨랑 결혼했어요?
    뭐가 문제인지요?
    둘이 맞벌이하며 깨볶는데요?

  • 9. 라임
    '15.11.5 5:32 PM (223.62.xxx.29)

    예전엔 맞벌이 해야만 생존가능(?)한 남자들 선을 보라고 많이 권하셔서 다 거절했어요. 부모님한테 그런 사람 만나서 고생하며 살마에 혼자살겠다고 선언도 많이 했었고요. 그래서 부모님도 자존심이 많아 상하셔서 허풍을 떠는건가 싶어서 믿음이 안가서 여기에 질문을 했어요.

  • 10. 저기요..전업을 원하는 남자는
    '15.11.5 5:34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떠 받을어 주실수는 있는지요. 은근히 무시합디다. 대놓고 무시는 못하고....
    물론 무시를 하려고 해도 내 친정 돈발 앞에서는 꺠갱수준 이지만요.
    전업을 원하신다면 님이 아파트 한채 정도는 해 가야 그쪽에서도 님을 위해줄거에요. 남자쪽 재산이 아주 많아도....요즘은 그렇더이다.
    여자 몸만 와서 전업 원하는건 시부모 봉양을 은근히 내비쳐요. 뒤에 반드시 합가해야해요...
    그냥 주는 짖도 있지만 우리친정도 언젠가는 울 엄마 모셔야한다는 압박감 처음부터 있었어요.

  • 11. 울언니
    '15.11.5 5:34 PM (175.209.xxx.188)

    큰아들 서울대 나와서
    카이스트연계 박사과정 마치고
    삼성입사했어요.
    같은 서울대 인문수석 졸업 아가씨랑 결혼해서
    맞벌이하며,
    깨볶으며 살아요.
    비혼주의면,
    박사든,목사든 안 만나야죠.
    기회주의 비혼인가요?
    웃깁니다.

  • 12. 제가 보기엔 ..
    '15.11.5 5:39 PM (59.187.xxx.229) - 삭제된댓글

    바로 위에 아주머니께서 좀 말씀이 지나치신 것 같은데요
    사람이 다 각자 원하는 바가 다른데,, 본인이 원하는 조건 아니면 안하겠다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되지요?
    기회주의 비혼이면 어때요? 본인이 원한다는데...
    맞벌이 하기 싫다잖아요..집에서 살림만 해주길 원하는 집도 많아요 여자 학벌 좀 되면..
    잘사는 집은 오히려 전업을 원하더라구요....하던 일도 그만두라 하던데..
    남이야 무엇을 원하든 그걸 비난할 필요까지 있는지 모르겠네요.

  • 13. 그러니까 원글님은
    '15.11.5 5:41 PM (114.204.xxx.75)

    카이스트 박사까지 한 사람이 삼성연구원이라니 이건 말이 안 된다..학벌을 거짓으로 꾸민 거 아니냐.
    질문의 요지가 그런 거지요?
    삼성연구원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다니..원글님 엄청 학벌 높고 직장 좋으신가봐요.
    그런데 그 학벌에 그 직장 버리고 전업이라니..너무 국가적 손실이 큰데요.
    그런데 비혼주의하고 전업희망이라는 말은 너무 심하게 모순인데..
    부모님은 원글님의 이 모순된 모습을 아직 모르시나보네요.

  • 14. 라임
    '15.11.5 5:42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이십대 내내 놀지도 않고 다 바쳐서 제가 원하는 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보람도 못느껴서 회의감도 많이 들고 그런 상태에요. 너무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 15. 라임
    '15.11.5 5:43 PM (223.62.xxx.29)

    이십대 내내 놀지도 않고 다 바쳐서 너무나 힘겹게 버텨서 작년부터 제가 원하는 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보람도 못느껴서 회의감도 많이 들고 그런 상태에요. 너무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 16. ㅇㅇ
    '15.11.5 5:43 PM (175.214.xxx.221)

    네 봤어요. 박사공부할때 경력을 인정해줘서 연봉도 높게 시작해요~
    어차피 비혼주의면 가볍게 만나보세요. 연닿으면 결혼하는거고 아님 마는거죠모 ㅎㅎ

  • 17. 흠...
    '15.11.5 5:45 PM (152.99.xxx.62)

    부모님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 하세요.
    설마하니 선 안 본다고 죽이기야 하겠어요.

  • 18. 삼성이...그냥 조그만 삼성이 아니에요...
    '15.11.5 5:45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다른 세계적 유수의 회사에서도 삼성 다녔다면 인정해줘요...엄청 큰 대기업 맞구요.
    거기소속 카이스트 박사 연구원 대단한거에요.

  • 19. 어휴 ㅜ
    '15.11.5 5:46 PM (59.187.xxx.229) - 삭제된댓글

    전업을 하는 것이 국가적 손실이고 뭐 그런건 알겠는데
    국가를 위해 개인적 고통을 감내하라는 건가요?
    그게 모순이든 뭐든 그건 개인 선택의 문제잖아요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원한다고 또 다 직장 그만두고 전업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마음속에 희망 같은 건 있는 거 아닌가요?? 이상해 여기...

  • 20. 문제는 그게 아니라
    '15.11.5 5:47 PM (218.236.xxx.232)

    그 남자가 님을 어떻게 보느냐인데..
    준비 잘 하세요

  • 21. 삼성이...그냥 조그만 삼성이 아니에요...
    '15.11.5 5:4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일본에 위치해 있던 다국적 기업의 연구소에 다녔는데요. 사람 자르는것 그것도 한두사람이 아니고 한층 전체였던가 몽땅 한순간에 정리해버렸었어요. 진짜 인정사정없이 자르는데요.
    삼성 자르는것 지금 보면서,,,인정머리없다. 라는건 우리의 생각이구요....우리나라 울타리 벗어나면 그게 맞는 소행이에요.
    저 삼성알밥 아니구요. 그게 울타리 밖 미국의 회사의 방식 이다라고만 알고 계세요..

  • 22. 그럼
    '15.11.5 5:49 PM (211.179.xxx.210)

    님이 생각하는
    카이스트 박사 출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23. 그럼
    '15.11.5 5:52 PM (119.197.xxx.1)

    카이스트 박사과정 나오면

    어느 회사를 들어가야 님이 납득할 수 있나요?

    님이 삼성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특정분야에선 기술력으로 월드클래스급이에요

  • 24. 궁금이
    '15.11.5 6:09 PM (211.36.xxx.209)

    제 사촌이 사십대초반이고 카이스트 학부 석사 박사 다하고 삼성 연구원하고 있는데 그게 이상한 건가요?

  • 25.
    '15.11.5 6:18 PM (59.187.xxx.229)

    그냥 원글이 몰라서 물어본 건데..
    다들 공격성이 어마어마 합니다.
    격투기 선수 하셨음 좋았을 분들 많아 보이는데 ..
    진짜 보기 싫다들 ,,,

  • 26. 제일 많이 가는데가
    '15.11.5 6:31 PM (2.216.xxx.4) - 삭제된댓글

    삼성이죠.. 가능하냐는 질문이 학벌이 모자라냐는 뜻이면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분같음

  • 27. 윗님
    '15.11.5 6:4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을 다시한번 보시고 그런 말씀하세요.
    솔직히 비혼주의 여자가 기회를 노리겠다는 말처럼 보였어요.

  • 28. ㅎㅎ
    '15.11.5 6:48 PM (39.119.xxx.188)

    카이스트 졸업하고 삼성가는데 어때서요?
    박사 졸업하고 과장급으로 갈텐데..
    대부분 대기업연구소 또는 정부출연연구소 많이 가죠..
    외국으로 포닥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카이스트 박사 졸업하고 교수로 가는줄 알았나보죠?
    요즘 시대 외국 유명대학 출신자에 밀려 교수되는거 하늘의 별따기예요.
    이상... 카이스트 교직원 아짐...

  • 29. 지나가다
    '15.11.5 6:56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 올리는 비혼주의 원글님의 스펙이 알고 싶네요.
    솔직히 경험상 이런 질문은 쥐뿔도 없는 된장녀가 올리더라구여.

  • 30. 근데 글로만 읽어도..
    '15.11.5 6:59 PM (2.216.xxx.4)

    원글님은 그냥 비혼주의 유지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전업이 유리멘탈들의 도피구는 아니예요..

  • 31. 라임
    '15.11.5 7:22 PM (218.209.xxx.205)

    댓글, 감사해요.
    그냥님, 어디서 얻어맞고 오셨어요? 누구 인생을 망치다뇨...말이 심하시네요.

  • 32. 삼성
    '15.11.5 7:23 PM (118.101.xxx.106)

    카이스트 박사과정이랑 삼성에서 출연하여 협업많이 하지 않나요?

  • 33. ...
    '15.11.5 7:26 PM (112.148.xxx.177)

    카이스트 학부석사박사 마치고 삼성연구원이면
    잘 풀린 케이스는 아닌듯..
    저희 신랑 40대초반...주변 선후배..동기들 보면
    거의 인서울 공대교수하고 있어요...
    하지만...교수 월급 보단 삼성 월급이 전업주부하기엔
    나을듯하네요.

  • 34. 살다보면
    '15.11.5 7:29 PM (121.188.xxx.135)

    전업이 항상 전업일 수는 없어요.
    세상살이 어찌 아나요.
    그리고 요즘은 맞벌이 원하는 남자가 많구요.
    직장생활 힘들고 지치면
    나가서 좀 벌었으면 하는 남편 많더라구요.
    전업이 전제인 결혼이면
    좀 신중하게 결혼을 생각하셨으면 싶네요.

  • 35. ...
    '15.11.5 8:24 PM (180.69.xxx.193)

    삼성 연구원 가능합니다. 요즘 공대 박사 넘쳐나요.. 예전같지 않지요. 근데 급여가 얼마나 센지는 모르겠네요. 그건 저도 궁금해요.
    여기서 말하는거랑 현실이랑 다른거 같아서...ㅠ

  • 36. 초창기
    '15.11.5 8:40 PM (211.179.xxx.210)

    교수로 많이 빠지던 시대하곤 다르죠.
    요즘은 카이스트 아닌 해외 명문대 박사들도 교수 자리 없어 난리인데.

  • 37.
    '15.11.5 9:36 PM (221.139.xxx.117)

    직장이 맘에 안들면 카이스트 박사하고 외국에서 포닥하고 교수자리 노릴 수도 있는데.
    지도교수가 대놓고 집이 어느 정도 사냐고 그 때 까지 집에서 뒷바라지 다 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 38. ...
    '15.11.6 9:31 AM (118.33.xxx.35)

    엥 그런 케이스 많은데요?
    아니 그리고 삼성연구원이 인서울 공대 교수보다 나쁘다고 하기도 어려워요 진짜로 -- 그렇게 세상이 간단치 않아요 정말 ㅎㅎ

  • 39. 궁금이
    '15.11.6 1:46 PM (182.226.xxx.4)

    잘 풀렸다고 한 적 없는데요.
    성적보다 낮춰서 간듯 하지만 이제 와서 어쩌겠나요.

  • 40. ㅎㅎ
    '15.11.6 8:04 PM (223.62.xxx.33)

    카이스트 석박하면
    거의 인서울 공대교수한다고요?ㅎㅎ
    단 몇명이 그런 케이스도 있다가아니라 거의?
    누구하나 죽어나가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공대교수 것도 인서울대학자리를
    미국포닥출신들도 지방으로 울며겨자먹기로 가는판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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