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

이제...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5-11-05 15:23:28

결혼15년차입니다 ~~

시댁친정 아무지원없이 다세대 주택 단칸방으로 시작해 열심히 아끼고 모아

서울 변두리 20평대 아파트 한채 마련해서 온가족 모두 별탈없고,소소하게 행복느끼며

 감사히 잘 살고 있었습니다 .

 

근데 가까운 가족으로 부터 사기를 당해 집이며 돈 모두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렸네요 ~사연이 많습니다만 자세한 사정은 패스하고 ㅠ

이제부터 제가 무엇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 취학전 아이 저학년 아이 있고

남편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난온 삶이 너무나 후회되고 허탈하고

현재의 상황이 죽도록 힘들고 그렇습니다. 어떤일이든 다해야겠지만 현재의 위치까지

되돌려놓기에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ㅠㅠ

 

용기가 되는 한마디나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

IP : 211.201.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1.5 3:47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가족 모두 건강하면 다 헤쳐나갈 수 있어요.
    남편도 직장 다니구요.
    열심히 살다보면 고생하던 것도 옛말할 때가 옵니다.
    힘내세요.

  • 2. ....
    '15.11.5 3:53 PM (222.232.xxx.67)

    제가 아주 어려운 일을 겪은후에 되돌아보니 그후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진짜 중요하더군요 절대 그일은 묻어두세요. 불행한일 당한것보다 내마음 못다스리는 불행감이 훨신 컸다는걸 뒤늦게 깨달았답니다. 그래도 건강하시니 업그레이드된 세상을 향해 전진하시길 바랍니다.아픈만큼 성숙하니깐요. 10년후 잘처신 했구나 스스로 칭찬하는 자신이 되시길~

  • 3. 토닥토닥
    '15.11.5 4:10 PM (1.238.xxx.210)

    상처가 크시겠지만 그래도 남편 일이 잘못되어 먹고 살 길이 막막한거는 아니니
    남편 수입 있고 가족 모두 건강하니 다시 마음 다잡아 가족끼리 똘똘 뭉쳐 잘 사시길 빌어요,
    아무도 믿지 마시고 앞으론 돈거래 일절 마시고요,

  • 4. 감사
    '15.11.5 4:55 PM (211.201.xxx.13)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ㅠㅠ
    ....님 말씀처럼 억울함 배신감으로 마음다스리기가 힘들어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있었고 무기력해 있었네요 ~ 빨리 일어서야 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45 김밥에 넣는 오이 볶아서 넣으시나요? 49 오이 2015/11/05 2,726
498444 中 군축대사, “日 보유 플루토늄, 핵무장 위험성 있어” 비난 .. 후쿠시마의 .. 2015/11/05 703
498443 2015년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05 754
498442 “네가 뭘 아느냐” “교과서 읽어보셨어요?” 고교생 답변에 훈계.. 7 샬랄라 2015/11/05 1,906
498441 나만의 수능 도시락 반찬 올려요. 8 반찬 2015/11/05 3,759
498440 [혐] 김을동, "독립운동 전부 좌파" 49 혐주의 2015/11/05 3,048
498439 부산 반도보라 아파트, 경비원 인사 갑질 논란 6 dd 2015/11/05 2,582
498438 남편을 부르는 호칭이 없습니다 12 ... 2015/11/05 2,869
498437 층간소음문제해결하고 벌받아서 밤샜어요 8 크하하 2015/11/05 4,697
498436 영어로 (만두속.빵속재료등) 이 음식안에 무엇이 있나요? 4 Oo 2015/11/05 2,341
498435 의사분들은ᆢ 3 기분나빠요 2015/11/05 2,380
498434 마트갔더니 과일, 야채값이 완전 똥값이네요~~~ 49 ... 2015/11/05 17,505
498433 남편분이 금형,mct cnc일 하는분 계신가요? 5 ㅎㄱ 2015/11/05 5,011
498432 제가 남자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7 내 이야기 2015/11/05 4,670
498431 양념된 돼지갈비랑 ㅇㅇ 2015/11/05 756
498430 뒤늦게 위기의 주부들에 빠졌어요 8 미드 2015/11/05 2,196
498429 재산있는사람 교사하는거요 15 그러면 2015/11/05 5,603
498428 동탄 2 신도시로 이사가는데요~ 6 로즈 2015/11/05 3,474
498427 캐나다 방한 준비물 4 달파란하늘 2015/11/05 1,680
498426 너무 외로와요ㅜㅜ 5 ㅗㅗ 2015/11/05 2,457
498425 이혼할때 아이들 주소지는 아빠로, 사는것은 엄마와 같이 살수있나.. 2 답변플리즈 2015/11/05 1,730
498424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11 메뉴 2015/11/05 2,003
498423 지인에게 받아온 육아용품 1 흠... 2015/11/05 1,440
498422 여자 사주 일주에 편재가 있으면 남편이 돈이 많나요? 5 제사주 2015/11/05 20,921
498421 사람을 재고 따지고 하는거.. 1 .. 2015/11/05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