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5년차입니다 ~~
시댁친정 아무지원없이 다세대 주택 단칸방으로 시작해 열심히 아끼고 모아
서울 변두리 20평대 아파트 한채 마련해서 온가족 모두 별탈없고,소소하게 행복느끼며
감사히 잘 살고 있었습니다 .
근데 가까운 가족으로 부터 사기를 당해 집이며 돈 모두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렸네요 ~사연이 많습니다만 자세한 사정은 패스하고 ㅠ
이제부터 제가 무엇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 취학전 아이 저학년 아이 있고
남편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난온 삶이 너무나 후회되고 허탈하고
현재의 상황이 죽도록 힘들고 그렇습니다. 어떤일이든 다해야겠지만 현재의 위치까지
되돌려놓기에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ㅠㅠ
용기가 되는 한마디나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