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금이가기 시작하고 누수가 발생하는 것은 집이 무너질 전조현상입니다.
그런데 그 전조현상을 무시하고 지나치면 집은 무너지고 맙니다.
민주주의란 이름에 금이 가고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 세상은 잘 돌아가니깐 나만 잘 살면 되지 골치아프게 정치문제에 신경써
관련자가 아니니깐? 내 문제가 아니니깐?
이런 방심이 이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말 것입니다.
저는 겁이 납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나라 일이라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서던 국민성이 왜 이리도 무너졌는지....
내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이 이젠 민주주의라 말 할 수 없게 된다면.....
어제 문재인 대표께서 국정화 저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지상파 방송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 문재인 대국민담화 생방송 거부 했다고 합니다.
언론의 기능을 정치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보도하고 정치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중의 건전한 비판 의식을 창출하고
관료제의 병폐를 치유하는 데 이바지 해야 하거늘.....
지금의 언론은 정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특정 정파의 견해만을 교묘하게 대변하고 대중의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언론이라고 다 믿으면 안 되는 세상입니다.
언론이 제 기능를 해 줘야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가 될 수 있는데....
이 나라의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그래도 깨어 있는 국민들이 움직이는 것이 이 사회입니다.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는 어른들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들의 잘못을 방관하기 보다 관심가지고 질책하고 저들이 우리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었으면 합니다.
5년짜리가 5000년 역사를 손 댄다고 해도 그래 해 봐라!!는 식의 방관자로 있지말고
안된다고 말 할 수 있는 깨어 있는 국민이 됩시다.
민주시민으로써 권리만 누리기보다 의무 또한 실행할 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