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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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주 일주에 편재가 있으면 남편이 돈이 많나요?
주변에 일주에 편재가 있는 여자들 보니 재물복이 있더라구여 특히 결혼후에요..
궁금해 지네요.
1. ㅁㅁ
'15.11.5 12:50 AM (58.229.xxx.13)종종 올라오는 이런 사주에 대한 질문글을 보면 참 답답해요.
사주공부하는 입장에서 정말 답답한데
공부하지 않으신 분들은 단순히 궁금하니 또 글을 올리곤 하시는거겠죠.
사주는 굉장히 복잡한 학문이라서 사주에 뭐가 있느냐 없느냐 그런 단편적인 질문갖고
그렇다 아니다 대답할 수가 없어요.
편재가 있다고 다 돈복있는 것도 아니고
그게 일지에 있다고 돈많은 남편을 만나는 것도 아닙니다.2. 겨우
'15.11.5 1:01 AM (119.200.xxx.62) - 삭제된댓글윗분 말대로 사주 팔자인데 꼴랑 일간 밑에 글자 하나 가지고 어떻게 단정짓나요.
다른 데서 안 좋은 요소 있으면 오히려 거지 팔자일 수도 있는 건데요.
반대로 아예 깔끔하게 재가 없어서 더 갑부인 경우도 많아요.(물론 재 없다고 무조건 그런 것도 아니지만)
사주 팔자외에도 대운 세우까지 다 따져봐야 압니다. 타고난 사주 팔자 좋아도 대운 안 좋으면 타고난 팔자에 비해 개고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 반대로 팔자는 안 좋아도 대운이 좋으면 그럭저럭 무난하게 잘 살기도 하고요.3. 겨우
'15.11.5 1:02 AM (119.200.xxx.62)윗분 말대로 사주 팔자인데 꼴랑 일간 밑에 글자 하나 가지고 몰라요.
다른 데서 안 좋은 요소 있으면 오히려 거지 팔자일 수도 있는 건데요.
반대로 아예 깔끔하게 재가 없어서 더 갑부인 경우도 많아요.(물론 재 없다고 무조건 그런 것도 아니지만)
사주 팔자외에도 대운 세운까지 다 따져봐야 압니다. 타고난 사주 팔자 좋아도 대운 안 좋으면 타고난 팔자에 비해 개고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 반대로 팔자는 안 좋아도 대운이 좋으면 그럭저럭 무난하게 잘 살기도 하고요.4. ㅁㅁ
'15.11.5 1:02 AM (58.229.xxx.13)일주에 편재가 있는데 재물복이 있는 경우라면,
일단 재가 용희신(도움주는것)으로 작용하고
그런 용희신이 일지(배우자자리)에 있으니
결혼 후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고 여러모로 좋아진거겠죠.
재가 많아도 본인이 감당을 못하면 거지로 살수도 있어요.
재가 기신(나쁨)인데 일주에 있으면 못된남편만나 고생하는거고요.5. 그리고
'15.11.5 1:09 AM (119.200.xxx.62)재성 없다고 돈복 없는 것 아닙니다.
요즘 세상엔 재성만 있다고 돈 버는 세상이 아니거든요.
인성으로 성공하는 사람, 관으로 성공하는 사람, 식상으로 큰 돈 버는 사람 등등 재성만이 돈을 불러오진 않아요.
제 친척 경우도 재가 전혀 없는데 그 사람은 인성과 식상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어요.
부동산투자와 타고난 재능인 식상을 써먹으면서 그게 결과적으로 사주에는 없는 재성대신 재성 역할을 하는 거죠. 비슷한 경우로 평생 무위도식해도 돈 많은 팔자도 있죠. 바로 부모복으로 먹고 사는 경우.
부모가 돈이 많으니 그걸 자식이 굳이 돈을 벌지 않아도 부모가 재성 역할을 해주니 돈 걱정 안 하고 평생 잘 살기도 하고(물론 본인이 그런 재성요소를 감당 못하는 사주 그릇일 경우 큰 재산도 다 말아먹기도 하지만요)
유명 작가들 중에서도 재는 없지만, 식상인 자신의 재능으로 큰 돈을 버는 성공한 작가들도 많듯이요.6. .......
'15.11.5 3:0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내 친구 중에 머리가 무척 비상하고 서울대 나오고도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결국 사주 배워서 골목 모퉁이에서 사주 봐주는 장사하는데요...
답을 낼수 없는 모든 사안에 그럴듯하게 갖다붙이는 그냥 끝없는 말장난일 뿐이더군요 ㅠ.ㅠ
사주가 인간의 삶을 꿰뚫어 볼수 있다면 제왕이 되는 학문이고 일로매진 천재들이 매달리는 학문으로
서울대 의대보다 오만배는 인기있는 사주학과가 되었겠지요 ㅠ.ㅠ
사주는 역사가 오래된 정신이 미약하고 뇌가 허황한 자들의 미신이고 맹신일 뿐입니다~~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한 마음과 선량한 모습으로 열심히 사시면 더 좋은 미래가 있습니다...7. 티오리
'15.11.5 8:08 AM (108.29.xxx.104)사주를 열렬하게 긍정할 필요도 없지만
사주를 모르면서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 또한 웃기는 일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지를 아는 것이 깨닫는 일의
첫 걸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