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고 결혼이고 맞지 않은 여자
1. ㅇㅇ
'15.11.4 8:14 PM (175.209.xxx.110)저도 혼자가 너무너무 편한 성격이라... ㅠㅠ 남자 좋아하고 성욕도 ㅠㅠ 많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혼자가 낫겠다 싶어 아무생각 없이 자발적인 듯 비자발적인듯한 미혼으로 나이만 먹고 있네요 ㅎㅎㅎ
2. ,,,,
'15.11.4 8:29 PM (58.229.xxx.13) - 삭제된댓글저도 혼자가 편하고 예민한 성격인데 정서적 욕구는 별로 없으나 성욕은 대한민국 상위1%같아서 참 언발란스한 삶을 살고 있어요. 몸만 본다면 매일 남자가 옆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정서적으로는 남자가 귀찮고 성격도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들 만나는 것 자체를 즐기지 않아요. 성격이 이러니 모임도 없고 쉽게 친해지기도 어렵고 자발적 비자발적 솔로로 살고 있고 성격상 독신이 편할 것 같은데 욕구는 항상 너무 많아 허벅지 찌르면서 살아요. 원글님은 그래도 욕구가 없으시니 연애도 안해도 불편할게 하나도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욕구만 없다면 연애 안해도 너무 편안하고 아쉬울게 하나도 없어요.3. ㅇㅇ
'15.11.4 8:31 PM (223.62.xxx.100)욕구많은 친루들이 오히려 저 부러워하더라고요. 남자없어도 편히 너무 잘살수있겠가며...저도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4. 아무도
'15.11.4 8:35 PM (112.121.xxx.166)사귀라도 등떠밀지 않습니다.
이성이 전혀 아쉽지 않는데 굳이 노력할 필요 없죠. 다른 거 관심갖고 많이 즐기시다 이성에 관심이 생길 때 사귀세요.5. ㅇㅇ
'15.11.4 8:42 PM (175.209.xxx.110)우와 쉼표 네개 님 완전 저랑 똑같 ..;; 내성적이고 사람 귀찮은데 음...욕구만 ㅠㅠㅠㅠ 아놔 진짜 똑같네요 ㅋㅋㅋㅋ
6. ...
'15.11.4 8:44 PM (119.75.xxx.240)원글님 경제적 능력은 어떠세요?
능력만 된다면 독신도 괜찮아요.7. ,,,,
'15.11.4 8:47 PM (58.229.xxx.13) - 삭제된댓글제가 욕구가 이렇게 많은줄 누가 알겠어요..성격도 내성적이고 겉모습도 엄청 얌전하고 차분한데 어째서 신이 몸과 성격을 이렇게 따로 놀게 만들어주신건지..남친을 사귀고 싶은 맘이 생겨도 어디가서 어떻게 구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8. 음
'15.11.4 8:51 PM (112.218.xxx.60)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문화나 가치관이 아주 다른 사람 만나시면 또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지나가는 독거인 생각이어요~ ^^9. ;;;;;;;;;;;;;
'15.11.4 9:02 PM (183.101.xxx.243)점네개님 웃픈데 왠지 엄청 매력적인 여자일듯 싶어요.남자들이 은근 점넷님 처럼 표리부동한 여자들 좋아하는거 같던데 부럽구만요
10. ㅇㅇ
'15.11.4 9:05 PM (175.209.xxx.110);;;; 님 ㅠㅠ 완전 공감...진짜 어디가서 구할수도 없구... 게다가 전 모쏠이라 이성 대하고 연애 뭐 이런게 다 서툴러서 욕구 해소한다고 무작정 남자 아무나 만나기도 겁나요 ㅠ
11. ㆍㆍㆍ
'15.11.4 9:07 PM (119.75.xxx.240)저도 미혼.
다행히 성욕은 없어서...
결혼 그닥 시급하지 않네요.12. 헉
'15.11.4 11:19 PM (39.7.xxx.181)점네개님 댓글보고 순간 내가 썼나 흠칫 놀랐어요. 하지만 사람 여럿 만나는 것에 별 욕심 없고 피곤하니 고민되네요.
13. ,,,,
'15.11.4 11:27 PM (58.229.xxx.13) - 삭제된댓글내성적인 성격으로 싱글로 지내는데
욕구만 강한 사람은 세상에 나뿐인고 하였더니 저같은 분들이 이리 많았군요.ㅎㅎ
욕구도 많고 몸도 엄청 글래머인데 이렇게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못하고 세월만 가네요.ㅎㅎ
남들은 동호회라도 가라고 하는데 낯선 사람들과 동호회에서 어울리는게 저한텐 너무 힘든 일이거든요.
그것도 그렇고 대학생도 아니고 30대 40대 남자가 한창 바쁠 나이에 동호회나 기웃 거리는 인간이
괜찮은 인간일까 싶기도 하고... 욕구에만 충실한다면 사만다처럼 살았겠지만 사만다는 커녕 샤롯같이 살지도 못하고 도닦듯 이렇게 시간이 가네요. 정말 더 늙기 전에 섹스해보려면 성격을 개조해서 동호회라도 들어야할지 고민이네요.14. 윗님
'15.11.4 11:35 PM (182.212.xxx.237) - 삭제된댓글점네개님 공감해요.그런동호회가봤자 별볼일없을걸요.
어차피 근데 정서적인거 관심없고 성욕만 즐기려면 그거에 마땅한 곳은ᆢ 있지않을까요? 음 욕먹을라나ㅠ15. ㅎㅎ
'15.11.5 5:45 AM (24.114.xxx.133)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한 분이 있네요. 저도 나름 연애를 몇번 해봤고 고백도 많이 받아봤는데 혼자가 편해요. 솔직히 연애하는게 귀찮아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그런지 미친듯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요. 남자가 딱히 아쉽지 않아요. 정말 결혼이 하고 싶을때 선보고 후딱(?) 결혼하려구요. 님도 현재를 즐기세요. 나중에 님 인연이 나타나면 결혼은 빨리 진행된답니다 ㅎㅎ
16. ...
'15.11.5 9:14 AM (39.119.xxx.185)제가 그렇게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나이 먹으면.. 내가 못해본거에 미련이 생기더라구요..
사람이 삶이 다양하지만 그 나이에 경험해야 하는 것들..
그때는 관심없어도.. 통과의례라고 하는 것들은 해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