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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뭔지 몰겄어요

가을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5-11-04 18:28:56

40대 초반 주부 입니다

부모님의 편애와 방치로 상처가 많았었는데요

그 대상이 남편으로 ...의존대상..

그래서 지나 10여년 많이 힘들었는데요

덕분에 제 문제가 뭔지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제가 제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남편은 자기만 바라보지 말고 액티비하게 살래요

저보고...

저도 스스로 기쁘게 즐겁게 살고 싶은데요

저..집순이라서...책과 산책이 취미인데..

남편은 이해해주지 않고...무언가 열정적인 모습을 원해요

사실 그동안 많이 알아보았는데

딱히 끌리는게 없어요

손재주도 없어 공예도 그렇고..언어쪽도 그렇고...악기도 그렇고..

전..왜 다 재미없을까요?

이것도 성장기에 문제인가요?

호기심, 창조성, 지구력, 끈기가 부족한거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려면 좋아하는일을 찾으라는데...뭐가 좋은지 모를땐 어떡할까요?


IP : 182.221.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보던걸
    '15.11.4 6:37 PM (115.41.xxx.221)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책과 산책은 혼자서 하셨지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 보시고
    특정인과 계속 만나지 만나지 마시고
    어떤 사람과 만나서 무얼했을때가 기분이 좋아지는지를 점검해보시고

    몸을 사용하거나
    손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던 신체를 사용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나를 탐험해보세요.

    남편이 뭐라도 위축되지 마시고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목표를 정해서 도전해보시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긴장됐던 마음을 풀어주는 여과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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