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딸은 아직도 살림밑천인가봐요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5-11-04 16:28:15

아직 아이없는 새댁이고 오늘 연차라 남편 보내고

집안일 하다가 앉아서 방금 티비를 봤어요.

애들 나오는 sbs에서 이유있는 반항이라는 프로그램

좀 심하네요. 부모 둘이서 일하느라 집안일 못한다는건

알겠는데 다큰 초등학생 동생 둘(아들하나 딸하나)은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티비보고 뒹굴고.

동생들이 어린애도 아니고 초6인 큰딸한테 설거지,

밥, 청소, 빨래 다시키고 있네요.

그러고선 부모들은 큰딸한테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말만

하고있고... 부모 둘이 농사짓고 일하러다니니 애들은

집에서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한심하네요. 애들한테 집안일을 나눠주든지 해야지

큰딸만 일꾼처럼 부려먹고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어휴.. 맞벌이하는 집들 아이 공부시키기도 힘들겠고

애가 셋이상이면 큰딸 너무 불쌍하고..

티비보고 글써보긴 처음인데 참 기가 막히네요.

IP : 175.211.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놓고
    '15.11.4 4:30 PM (207.244.xxx.208)

    미안한줄알면서 애는 왜 줄줄히 낳는 건지...

    저런거 보면 생식능력있는 짐승들 같은 생각이 들어요.

  • 2. 222
    '15.11.4 4:45 PM (211.48.xxx.173)

    미안한줄알면서 애는 왜 줄줄히 낳는 건지...
    22222222222222222

  • 3. ㅡ.ㅡ
    '15.11.4 4:50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생식능력있는 짐승들 2

  • 4. ...
    '15.11.4 4:51 PM (124.49.xxx.100)

    저 오빠 여동생 있는 큰딸인데 어렷을 때 부모님이 큰딸은 살림밑천이란 말을 항상 하셔서
    그게 뭔가 하다가 나중에 깨닫고는 정말 실망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살림밑천으로 사셨던 분들은 한이 많으실듯..

  • 5. ㅁㅁ
    '15.11.4 5:01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제가 첫아이 임신했는데 시어머니가 성별 물어보시기에 아들이랜다 했더니,,
    '에휴 큰딸이 살림밑천인데................' 하더군요. 어이없게..
    뭐 하나라도 그냥 기쁘면 기쁘다 하면되지 항상 삐뚜름하게 대답하세요

  • 6. ㅁㅁ
    '15.11.4 5:02 PM (112.149.xxx.88)

    제가 첫아이 임신했을때 시엄니가 성별 물어보시기에 아들이랜다 했더니,,
    \'에휴 큰딸이 살림밑천인데................\' 하더군요. 어이없게..
    뭐 하나라도 그냥 기쁘면 기쁘다 하면되지 항상 삐뚜름하게 대답하세요

  • 7. 왜냐니
    '15.11.4 5: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딸은 집안일 시켜먹고, 아들은 갖고싶으니 낳은 거겠죠.

  • 8. 큰아들도 희생하는 집이 있어
    '15.11.4 5:33 PM (222.121.xxx.62)

    큰아들도 불쌍한것 같아요.
    파렴치한 부모한테 걸리면.
    평생 동생들 뒷바라지 하고..
    그 남자한테 시집간 여자는 또 무슨 죄며.
    그냥 하나 낳고 단산하지 무슨 욕심이 그리 많아 줄줄이 낳아
    장남 장녀 고생시키고.

  • 9. ...
    '15.11.4 5:39 PM (194.230.xxx.124)

    저두 첫째딸로 태어나 살림밑천이네 그말 귀에 박히도록 들었네요 ㅋ 말그대로 아들은 빈둥빈둥해도 오냐오냐..딸한테는 밥상차려오라 하고 참 문화가 거지같아요 ㅋㅋ 요즘엔 많이 바꼈을라나..

  • 10. ...
    '15.11.4 5:41 PM (223.62.xxx.148)

    없는 집일수록 그런 경향이.
    그런 형편서 줄줄히 낳다는 자체가 무개념 아닌가요?
    진짜 경멸스러워요.

  • 11. 정말싫어요
    '15.11.4 5:48 PM (175.192.xxx.3)

    저도 한 살림밑천 하고 산 장녀에요. 30대 후반인데 제 친구들 중 장녀들도 저 같이 산 애들 없어요.ㅠㅠ
    애들이 살만한 집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80-90년대에도 안 그런 집 많았어요.
    제 친구 한명이 중학교 교사인데 아직도 큰딸은 어릴 때부터 집안일 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어려운 동네의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장남 장녀는 불쌍한 애들 많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58 [정리뉴스][페미니즘이 뭐길래]1회 메갈리아의 ‘거울’이 진짜로.. valor 2015/11/28 671
503957 예비 중 1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여? 49 예비 중 1.. 2015/11/28 1,011
503956 진짬뽕 팁 7 .. 2015/11/28 3,772
503955 눈치없는 예전 직장동료한테 한마디 했네요 4 에라이 2015/11/28 3,113
503954 성추행 검사도 ‘제 식구’라고 봐준 파렴치한 검찰 49 샬랄라 2015/11/28 445
503953 빵집에 갔는데 아이가 빵을 덥석물었다 떼드라구여.ㅠㅠ 34 레이 2015/11/28 14,380
503952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한거같아요 9 감나무 2015/11/28 2,488
503951 40대 후반 다이어트를 했더니ㅠ 48 ㅠㅠ 2015/11/28 22,048
503950 컬러로 복원된 사진들.jpg 2 사진 2015/11/28 1,343
503949 소개팅에서, 제 출신지역에 대해서.이렇게 말하는 소개팅남. 10 dd 2015/11/28 3,030
503948 피부 관련해서 여쭤볼게요(각질 많고 모공 넓은 피부) 4 궁금해요 2015/11/28 2,062
503947 아이들 화상영어 일년이상 시키신분 어떤가요? 4 .... 2015/11/28 2,490
503946 볶음밥을 젓가락으로 먹는 남편과 싸웠어요 49 .. 2015/11/28 5,375
503945 한 팩에 천원 하는 떡 ,,어디서 살수 있죠? 6 서울남쪽 2015/11/28 1,644
503944 코타키나발루 엄마랑여행 패키지vs자유여행?? 49 .. 2015/11/28 2,304
503943 유방 조직검사가 악성으로 나왔는데요 12 최선 2015/11/28 5,677
503942 대학교수님들이나 강사분들은 정시보다 수시가 선발에 적합하다고 생.. 49 학부모 2015/11/28 2,028
503941 미용사에게 롤크기 정해주는거 참견일까요? 49 정말 2015/11/28 3,222
503940 대단한 매일우유 5 펌글 2015/11/28 2,825
503939 백화점 마감세일에서 끝까지 다 못팔면 어떻게 되나요..??? 5 ,, 2015/11/28 2,686
503938 빌보 고블렛 vs 보스톤 6 리마 2015/11/28 2,411
503937 악연으로 인연끊은 사람이 계속생각나서 괴로운데 7 ".. 2015/11/28 3,732
503936 고기 질려요 다른 반찬거리 뭐 있을까요? 8 겨울 2015/11/28 1,837
503935 꿈이 웃겨서요 ㅎ 개꿈? 2015/11/28 434
503934 영어교육 10년 하고도 입도 벙긋 못하면 10 쓸데없는 2015/11/28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