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집에서 포장없이 디스플레이한 빵들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df 조회수 : 4,822
작성일 : 2015-11-04 16:10:46

저는 정말 까칠하지 않은 사람인데,

빵집에서 포장없이 플레이트에 올려진 빵들은 안 사게 되더라구요.

하나씩 포장하기가 어려우면, 최소한 덮개로 덮어라도 놔야 하는거 아닌지...

많은 사람들 들락날락 거리면 얼마나 먼지가 많이 쌓일까...하는 걱정 아닌 걱정...

물론 뷔페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뷔페 음식은 하루 종일 열어두지는 않잖아요.

저만 이런가요?....

IP : 121.134.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11.4 4:13 PM (58.123.xxx.155)

    저도 그런데 이런거 말하면 유난떤다 그래서 속으로만 ㅠ

  • 2. df
    '15.11.4 4:14 PM (121.134.xxx.249)

    저도 유난떤다고 할까봐 익명을 빌어 처음 말하는 거에요. ㅋㅋ

  • 3.
    '15.11.4 4:18 PM (116.125.xxx.180)

    전 그냥 사요
    회전율 높은 빵집꺼 사죠
    엄청 인기 많은 곳 ~
    전 봉지빵 안사요
    맛없던데
    보통 생지 공장에서 가져다 굽기만 한 빵들이 봉지에 들었더라구요

  • 4. 보면
    '15.11.4 4:21 PM (123.98.xxx.23)

    근데 오전부터 디스플레이 된 빵이 저녁때는 비닐에 들어가있더군요.ㅠㅠ
    저도 아침 일찍 바로 나온 빵이나 처음부터 비닐에 들어간 빵이나 사요.

    전 님보다 더 유난인 게..
    수입산 미국밀가루로 만든 빵집은 안 가고
    국산밀가루나 프랑스유기농밀가루로 한 집만..

  • 5. 맛 없어보이고
    '15.11.4 4:23 PM (1.217.xxx.250)

    오래된 느낌이라 전 포장된게 별로던데요

  • 6.
    '15.11.4 4:27 PM (118.42.xxx.55)

    그냥사요. 시장처럼 오픈된곳도 아니고 그정도 먼지는 숨쉬면서도 들어가요. 아주 깔끔한것도 면역력에 안좋대요.

  • 7. 손 꾹~
    '15.11.4 4:28 PM (106.240.xxx.214)

    손으로 꾹 눌러보는 인간 본 후 론 잘 안사게 되요

  • 8. ..
    '15.11.4 4:28 PM (223.32.xxx.170)

    빵 같은 경우는 일정 시간 지나면 포장이 되야 수분이 유지되서 맛이 괜찮은데 장시간 그냥 방치한 경우엔 맛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밤늦게까지 방치해서 파는 빵집은 안 가요.
    비용 아낀다고 개별 포장 안하는 곳이 너무 많아졌어요.

  • 9. 얼마전
    '15.11.4 5:54 PM (112.150.xxx.63)

    파리바게트 갔는데
    초딩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진열된 빵앞에두고 계속 기침을 해대더라구요. 웩
    애엄만 그냥 두고 보고있고..
    오픈되어 있는빵 절대 사지말아야겠다 했네요

  • 10. df
    '15.11.4 6:00 PM (121.134.xxx.249)

    유난스럽다 하실까봐 말을 아끼긴 했는데,
    저도 손으로 만져보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 다 본적 있어서...

  • 11. 영애
    '15.11.4 6:18 PM (222.239.xxx.154)

    빵집에서 일하는분이 말하길
    포장된 빵 보다 금방 나온듯한 포장안된 빵이 훨씬 더 잘 팔린대요.
    그래서 일부러 오후 늦게나 포장 한다네요

  • 12. 먼가
    '15.11.4 7:08 PM (111.65.xxx.194) - 삭제된댓글

    포장안되어있으면 금방 만들었다 이런느낌이 있긴해요.

  • 13. 더러워요
    '15.11.4 7:11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손으러 눌러보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 등
    저도 한두명 본게 아닌지라
    내 눈앞에서 갓구운 빵 전시하는거 아니면 안사먹습니다
    차라리 공장 봉지빵은 남의 손이라도 안타죠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옆에것 집어드는 심리는 뭘까요

  • 14.
    '15.11.4 7:26 PM (211.36.xxx.56) - 삭제된댓글

    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메르스 이후로 경각심이 생겨서 포장 안 한 빵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 15. 엠버2
    '15.11.4 8:06 PM (172.89.xxx.212)

    미국에서 살다가 11년 만에 한국에 가서 한국 파리크라상 빵집에 가서 쟁반에다가 도넛, 고롯게 등 올려놓고 그냥 파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무 덮게도 없시 사람들이 빵위에서 막 말하면서 사더라구요
    그 침이랑 먼지랑 너무 더러워서 직원한테 말했어요
    여기에다가 뭐 덮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직원이 아무말없시 제 얼굴만 보더라구요
    정 오픈해 놓고 팔고 싶으면 투명한 덮게를 쒸우고 팔면 되는데 여름에 가니깐 가끔 파리도 날라다니던데
    말한 저 만 뻘쭘하더라구요

  • 16. ...
    '15.11.4 9:43 PM (124.80.xxx.121)

    빵이 비닐에 닿는것이 그닥 기분이 좋지 않아서요
    그리고 차라리 비닐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보다 먼지 침이 낫지요 잠깐 깨끗한 척하는것보다 공해가 더 무서워요

  • 17. .....
    '15.11.5 3:50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예전 짜장면 침뱉어가면서 만들었고요
    식당음식 며칠 고인 썩어가는 물로 했고요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인체에 해로운 농약 듬뿍 주었고요 ㅠ.ㅠ
    기타 등등 세상에 모든 먹거리가 빵집에 먼지 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ㅋㅋ
    거리의 자동차 배기가스 버스 지하철의 중금속 대기류 등이
    타인의 침이나 사무실 극장 쇼핑센터의 먼지나 오염보다 더 위험할 뿐...
    먼지따위에도 불구하고 제과점의 오픈된 빵은 먹음직스럽고 싱그러운 모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87 남친한테 차였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아요 16 link 2016/01/08 5,624
515886 30대 중반이상 싱글분들 골프 누구랑 치세요? 골프 2016/01/08 785
515885 칼국수에 삭힌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먹을때 4 무지개 2016/01/08 1,888
515884 냄새나는 우족탕 1 요리바보 2016/01/08 738
515883 월수입 6만원으로 월세 500만원 사무실을 유지하는 어버이연합 .. 4 세우실 2016/01/08 2,200
515882 신장 안좋으신분 식사 어떻게 하세요? 3 모모 2016/01/08 2,309
515881 중 ㆍ고등 아이들있는 집들 요즘 저녁 메뉴는 13 그놈의 밥 2016/01/08 4,430
515880 우엉차에 하얀 곰팡이가 우엉 2016/01/08 2,084
515879 겨울에 제주도여행 좋나요? 23 제주도 2016/01/08 5,153
515878 짜지않은 멸치살수있는곳알려주세요 4 멸치조림 2016/01/08 989
515877 쿠션 추천 좀 부탁드레요 갈팡질팡 2016/01/08 428
515876 영어테이프 갖고 있는 것이 나을까요? 버리는 것이 나을까요? 4 영어란 2016/01/08 871
515875 월넛색 진해서 고민글 올렸었는데요. 산장삘 나나요? 7 식탁 좀 봐.. 2016/01/08 1,165
515874 컬러로 맞추는 성격테스트래요~~~ 1 찐빵 2016/01/08 1,580
515873 우리집 개 사고친 이야기도 한 편 올립니다 16 ... 2016/01/08 3,837
515872 워킹맘 속풀이요;; 1 .. 2016/01/08 762
515871 속상한 고민 들어주실래요? 5 엄마 2016/01/08 1,056
515870 “한국 세금부담 너무 낮아…서민·중산층도 증세 필요” 6 세우실 2016/01/08 1,388
515869 영어공부-ebs 이지잉글리쉬나 입트영 23 엠버 2016/01/08 7,757
515868 나이들수록 긴생머리 진짜 안어울리죠? 48 깨달음 2016/01/08 13,041
515867 미국에서 국내카드로 결재할때 9 겨울이 2016/01/08 1,660
515866 드라마 리멤버 보시는분 11 2016/01/08 1,860
515865 곱슬머리가 고집이 센가요? 2 000 2016/01/08 1,299
515864 어제 인간극장 소개해주신분~고맙습니다 3 땡구맘 2016/01/08 2,054
515863 훗.. 나 이대 나온 할미야!! 4 원조! 2016/01/08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