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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남편분 머리 직접 자르시는분 계시나요?

특명이 내려짐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5-11-04 15:58:57

아버지 연세도 많으시고

단골 이발소가 문을 닫는바람에 머리를 못깍고 계시는데

저한테 바리깡사서 깍아보라고 하시네요 ㅜㅜ

위쪽 머리는 없으시구요

아..일단 바리깡이랑 미용가위 주문해놨는데

내머리도 잘라본적없는데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잘라보신분들 팁좀 주세용 ㅎ

IP : 112.220.xxx.1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4:00 PM (121.160.xxx.120)

    제 남친 스포츠형 머리로 필립스 바리깡?? ㅋㅋ 사서 직접 한달에 한번 직접 잘라요 ㅋ
    뒷머리 정리는 제가 하구요 ㅋ
    두상이 이뻐야 가능한 머리이긴 해요;;

  • 2. 특명이 내려짐
    '15.11.4 4:05 PM (112.220.xxx.101)

    와 대단하십니당 _
    전 시작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어요
    머리자르는 동영상 같은거 있음 좋겠는데..
    검색해봐도 잘안나오네요
    빗대고 바리깡으로 샥 밀어버리면 되는건지..

  • 3. 알럽윤bros
    '15.11.4 4:10 PM (220.78.xxx.246)

    얼마 전 아들내미들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보니 미용관련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어요 미용종사자들을 위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포인트를 잘 잡아주셔서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http://www.beautyses.com/

  • 4. 예전에
    '15.11.4 4:17 PM (112.186.xxx.156)

    우리 부부 젊을 때 정말 너무 가난해서
    머리자르는 비용마저도 아껴야 했어요.
    그때 제가 없는 돈에 바리깡 사서 원없이 남편 머리 깎아줬네요.
    본전 다 뽑고도 남았는데 묵은 짐 정리할 때 그 낡은 바리깡 나오더라구요.
    안을 열어보니 머리카락 자른게 털면 나오더라구요. 까만 머리카락이.. 지금은 흰머리인데.

    암튼 그렇게 힘든 건 아니었어요. 바리깡으로 남자머리 자르는게.

  • 5. 탱고
    '15.11.4 4:25 PM (1.11.xxx.193)

    바로 위 예전에님 글..뭔가 가슴이 찡하네요....저도 어제 남편 흰 머리 몇 개 뽑아줬는데..
    저흰 초등학교 동창이거든요.
    네 머리에도 이제 흰 머리가 나는구나~

  • 6. ---
    '15.11.4 4:25 PM (121.160.xxx.120)

    필립스 바리깡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맨처음엔 30미리 이런식으로 자르다가 점점 길이를 짧게 두상에 밀착해서 잘라요 ㅋ 정수리랑 앞부분은 조금 길게, 옆하고 뒤는 짧게, 뒷머리는 면도하구요.
    미용실에서 자르다가 너무 맘에 안드는데 비싸다고, 자기는 짧은 머리가 편하고 좋대서 함 구매해봤는데,
    요거 물건이예요. 자연스럽게 수염 트리밍 하기에도 좋구요.
    십삼만 얼마 정도 줬는데 본전 뽑고도 남았어요, 유명 체인 남자 커트 3만원씩 받던데요??
    근데 만족할 만한 데를 못찾았구요... -_-

  • 7. 특명이 내려짐
    '15.11.4 4:27 PM (112.220.xxx.101)

    예전에님 글읽고 가슴한쪽이 찡..해옵니다....^^

    알럽윤님 링크 감사해요 회원가입만 하면 영상 볼수 있는건가요?

  • 8. 특명이 내려짐
    '15.11.4 4:32 PM (112.220.xxx.101)

    전 유닉스꺼 저렴한걸로 주문해놨어요..ㅎ
    너무 싼거주문한거 아닌가 괜히 걱정..;
    짧게 짜르면 쉬울것 같은데..
    아버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러지는 못할것 같아요

  • 9. ㅁㅁ
    '15.11.4 5:08 PM (112.149.xxx.88)

    유튜브에 동영상 많아요
    잘 찾아보세요~

  • 10. ㅁㅁ
    '15.11.4 5:08 PM (112.149.xxx.88)

    저도 외국살 때 미용실 너무 비싸서 바리깡 사서 집에서 여러번 깎아줬네요
    남편이랑 아들머리요

  • 11. 블루클럽
    '15.11.4 5:20 PM (175.209.xxx.53)

    8000 원.

    남자 전문 미용실.

    가맹점 찾아 보삼.

  • 12. ..
    '15.11.4 5:50 PM (180.69.xxx.122)

    블루클럽도 잘 찾아봐야해요
    저 애데리고 갔다가 가위는 거의 안쓰면서바리깡으로 귀피나게하고
    대략 느낌이 기술원에서 바로 온 아줌마들 싸게 쓰면서 데리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역시나 머리도 지저분하게 자라고.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가격도 날로 오르고 차라리 동네 기술있는 남자전용미용실이 나은 느낌이에요.

  • 13. 할수있어요
    '15.11.4 6:01 PM (221.149.xxx.157)

    구민회관 같은곳 가서 조금만 배워봐도 되고요.
    이님싼 미용가위도 햐개 사세요.
    우선 머리를 이마위부터 정수리까지 그러니까 윗부분,
    양옆부분, 뒷통수부분 이렇게 4섹션으로 나눠서 위부터
    자릅니다.
    이발용 빗ㅡ촘좀한거ㅡ으로 머릴 위로 빗어주며 외손으로 잡아주고 가위로 조금씩 자르는거에요.
    옆머리 뒷머리는 45도 각도를 줘서 자르고요.
    이렇게 안해도 귀주변머리 뒷머리만 정리해도
    아버님 연세면 깔끔해보여요.
    아버님이 좋아하실거에요^^

  • 14. 1234v
    '15.11.4 6:27 PM (125.184.xxx.143)

    저희 신랑도 집에서 셀프로 머리 잘라요!!

  • 15. 덧글
    '15.11.4 9:21 PM (183.10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남편 혼자 거울 보고 자르고 뒷머리만 바리깡 정리해 줍니다.

  • 16. 덧글
    '15.11.4 9:22 PM (183.10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남편 혼자 거울 보고 자르고 뒷머리만 바리깡 정리해 줍니다.

    처음이면 한번에 막자르지 말고 조금 씩 5mm 미만 씩 잘라 보세요.

  • 17. 특명이 내려짐
    '15.11.5 9:53 AM (112.220.xxx.101)

    어제 퇴근하느라 글못봤는데^^
    댓글들 감사합니다~
    할수있어요 님 글보니 용기가 생길려고 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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