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빵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근데 아이때문에 자주 가고 그 안에서 커피랑 같이 먹고 올때가 많은데..
어릴때부터 빵집만 가면 기분이 왜인지 근사해(?)지는 기분 이었어요.
그 빵굽는 냄새며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
사방을 둘러보면 케이크, 막대사탕, 샴페인, 초콜렛, 아이스크림...
무언가 동심으로 돌아갈만한 것들이 잔뜩 있는 장소.
좀 오글스럽게 표현하자면 소공녀가 된 기분?? ㅋㅋㅋ
거기다 좋은 음악을 틀어주는 센스있는 빵집은...아예 눌러앉아 있고 싶어진다는...
님들도 기분을 한껏 늘어지고 좋아지게 만들어버리는 장소가 있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