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 아들.... 조울증인거 같다는데..

참... 나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15-11-04 12:48:49
고1 아들이 
본인이 조울증있는거 같다고 하며

상담같은거 받고 싶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신과를 찾아가야 하나요?
대학병원 정신과를 가 볼까요?

내가 보기에는 ~~
사람이면 누구나 겪는 감정의 곡선들인 거 같은데..

하여튼 떠받드니... 이젠 지가 책임지고 조절해야하는 감정곡선도
대접받으면서 유세를 떠는거 같아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 까요?
IP : 211.192.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심각하다는데
    '15.11.4 12:51 PM (110.47.xxx.57)

    그걸 유세로 받아들이면 어떻게 합니까?
    이래서 나이들면서 부모와 관계가 멀어지는 자식들이 많은 겁니다.

  • 2. ...
    '15.11.4 12:52 PM (223.33.xxx.25)

    조울증 아니다에 500원 걸게요.
    사춘기때 원래 감정변화 많이 겪잖아요.
    심오한 소설책읽고 울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고민많이하고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
    그러면서 이겨냈던거같아요.

  • 3. ...
    '15.11.4 1:10 PM (115.137.xxx.155)

    대학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에 한 번 가보세요.

    저도 고2때 아무에게도 못 털어놓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ㅎㅎ 그래도 그땐
    그 이야기가 저에겐 얼마나 큰 무게로 다가오던지요.

    본인도 가서 속을 털어놓고 나면 휠씬 낫지 않을까요?
    병원기록이 걱정되시면 병원비 구애받지 않으시면
    처음엔 비보험으로 해도 되구요.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본인이 원하니 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 4. 법륜스님
    '15.11.4 1:17 PM (112.173.xxx.196)

    책 중에서 청년들이 볼만한 걸로 한권 사 주세요.
    정신질환이 만약 있다면 많은 도움 됩니다.
    제가 경험자.

  • 5. ...
    '15.11.4 1:21 PM (223.62.xxx.14)

    조울증은 그 나이에 발병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20대 초반에 발병. 병원 가도 진단 안 해줄 듯요. 그리고 진짜 무서운 병이에요. 재수없는 소리 말라고 하세요.

  • 6. -.-
    '15.11.4 1:25 PM (115.161.xxx.177)

    우울증이 심해지면 그 반격으로 오는게 조증,
    둘이 합쳐서 조울증입니다.
    그 나이대 감정의 기복이 심하긴한데 스스로도 심각하다고 느낀다면
    심리상담 먼저 해 보시고
    정신과로 넘어 가세요.

  • 7. 리봉리봉
    '15.11.4 1:26 PM (211.208.xxx.185)

    우리 아들은 고3때 자기가 틱이라고 우겨서
    제너럴 닥터( 연남동) 데리고 가서 상담하니 여의사분이
    친구들 셋한테 증명받아오면 치료하시겠다 하셔서 전화해보니 세놈이 다
    너 턱 떨었어? 몰랐는데...이래서 쫑나고 그냥 나았어요.
    심리적인거 같으시면
    그냥 제너럴 닥터 예약하시고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가정의학과라 상담만 30분 정도 해주시고 아주 좋았어요.

    큰 정신과 병원 가면 무조건 약처방 잘못하면 평생 약못끊고 진짜로 환자가 되기도 합니다.
    과잉진료 처방이죠.

  • 8.
    '15.11.4 1:28 PM (223.62.xxx.14)

    제너럴 닥터는 정신과 전문의 아니에요. 요즘은 같은 과 내에서도 자기 전공 분야 아니면 잘 몰라요

  • 9. 조울증은
    '15.11.4 1:29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모르게 오니까 무서운거에요.

    환경을 바꿔주면 사전에 막을수도 있겠지만
    이 나라 부모들은 울안에 가둬놓고 그저 공부만 시키니..

  • 10. *.*
    '15.11.4 1:49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가보기는 해야될것 같아요.
    조울증이 아니라 건강염려증으로요.
    본인이 걱정으로 힘드니 저러겠죠.

  • 11. 소나기
    '15.11.4 2:06 PM (223.62.xxx.187)

    청소년 상담하는곳에 데리고 가보셔요
    조울증 이라서라기보다 상담 하다보면
    마음이 좀 안정되고 풀리는거같아요
    사춘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한번 관심을 가지고
    함께 가보셔요

  • 12. 한번
    '15.11.4 2:11 PM (211.178.xxx.223)

    확인할필요는 있죠
    건강염려증 딸을 둔 엄마로서 그런 소리할땐 병원 방문이 최고 처방이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82 남편이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는 분 계세요?미 49 궁금이 2016/01/22 6,148
520581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 선거전 새누리당 압승 - 일단 필드에서.. 탱자 2016/01/22 604
520580 별 일이야~^^ 이런~ 2016/01/22 534
520579 새 아파트 가고 싶어요 14 서른살 우리.. 2016/01/22 5,191
520578 해외 책주문 11 ... 2016/01/22 986
520577 황토박사-어깨안마기 혹 써보신분계실까요? 어깨아파 2016/01/22 806
520576 무서운 유권자 되기 - 2016.1.21 오후 11시 국회의원 .. 탱자 2016/01/22 465
520575 소이캔들 만들때 그냥 천연100퍼 오일 써도되나요? 1 소이 2016/01/22 840
520574 표창원 사이다 연설-20분 2 새벽2 2016/01/22 948
520573 일반주택 세탁기 급수 호스용 전기열선이 있네요 2 일반주택 2016/01/22 1,271
520572 ebs 공감 지금 윤복희 콘서트 3 musica.. 2016/01/22 978
520571 시동생네가 이혼을 했답니다 141 미침 2016/01/22 31,917
520570 남편 월급이 올랐어요. 11 -,- 2016/01/22 5,179
520569 40평대 아파트는 세금면에서 불리하게있나요 1 ㅇㅇ 2016/01/22 1,585
520568 우리 82쿡에도 서명 광고가 떴네요. 3 새벽2 2016/01/22 933
520567 폐백 음식 잘 하는 곳 추천 좀?? 2 zzz 2016/01/22 746
520566 아 ~ 안정환.... 11 미생 2016/01/22 8,744
520565 평범한 외모의 26-28세와 미인인 36-38세라면 누가 결혼시.. 42 36 2016/01/22 9,992
520564 직장인분들 일년에 세금 얼마나내세요? 3 .. 2016/01/22 1,067
520563 드럼세탁기 동결방지기능 아시나요 1 이것도 2016/01/22 1,727
520562 오창석아나운서 더민주입당했대요! 12 11 2016/01/22 4,700
520561 눈이 많이 예민한 사람에게 괜찮은 아이라이너 4 화장품 2016/01/22 1,863
520560 수능독해 점수올리는데 어느 학원이 좋을까요? 10 영어 2016/01/22 1,821
520559 썰전 8 오늘 2016/01/22 2,222
520558 전원책은 보수중에서 나름 괜찮다는사람인데.. 9 씁쓸하네요 2016/01/22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