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면 더 심해지는가 싶어요
실내에서 복도로 나가는 순간
급한 요의를 느껴 뛰어갔는데
들고간 휴지를 바닥에 구르지 않도록
옷걸이에 고정시켜 놓는 동작을 하는 사이에 줄줄
바지로 죄다 흘러 버렸어요
그렇다고 많은 양의 소변도 아니네요
방광이 절반도 차지 않았던 분량이예요
휴지로 꾹꾹 눌러 닦아 내고 ....
집으로 가자니 멀고 일도 많아 가지도 못하구요
냄새는 나는데 ㅜㅜ
오늘은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야겠어요
살기 힘들어요, 사방 아프고 자꾸 일은 밀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