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1 같은반 애 때문에 우리애가 많이 속상해하고 저도 넘 속상하네요

....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5-11-04 02:36:52
1학년 남아인데
같은반 남자아이가 우리아이를 자주 놀리고 그애가 놀리면 주변친구들이 우루루 따라해서 아이가 너무 속상해하고 매일매일이 즐겁지 못하다고 해요.
여러번 말했고 일이 있었지만 아이를 달래주었고
아이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편이 아니고 조용히 자기할일만 하는 아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조금만 잘못하면
그렇게 놀리고 친구들 자기편 만들어서 우리 아이 하나를 놀리는것 같아요. 실제로 제 눈으로도 그런 경우를 한번 봐서
아이의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아이 모둠숙제 때문에 만난적이 있는데
둘이서 애기하는걸 지켜보고 있었는데
자기 바둑대회에서 1등했다고 자랑을 하는데
그게 단순 자랑 아니라 고개 쳐들고 눈을 내리까면서
우리애한테 나 1등 했다 왜~~? 뭐 이런식이 더라고요.
자기 1등한건 축하할일인데 그걸 애기하면서
너는 이런거 못해봤지? 하며 상대방을 무시하는듯한 말투더라고요.
우리애는 12월 생이라 그런지 다른아이에 비해 야무지지 못하고
무슨일을 당해도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따지거나 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집에와서 가끔 그애로 인해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데
내가 너무 속상하네요.
그 엄마한테 애기했더니 자기애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고
하네요.
우리애는 그 애때문에 힘들어하고
그 애는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애기하고.
아마 너 그랬어 안그랬어? 라고 엄마가 따져물었겠죠.
사실 저라도 그렇게 물어보면 자긴 안그랬다고 하지 순수히 그랬다고
하지 않을것 같아요.
지난일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 않고
더이상 그 아이때문에 우리아이가 상처받는일이 안생겼음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는 그냥 하는 애기니 크게 신경쓰지 마라
애들이니깐 그럴수 있어... 등등 애기해주었지만.
이런일이 반복되니 더이상은 그냥 두면 안될것 같은데
안그랬다고 딱 발뺌을 하니.
그 아이랑 엄마 직접 만나서 애기해봤자 자기는 안그랬다고 할거 같고
우리애만 이상하고 예민한 아이 취급하거나
아니면 그 아이가 거짓말 한게 되니
만나서 잘잘못 따지고 싶지가 않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런다면 너무 속상할것 같아요.
그 아이 엄마는 자기 아들에게 친구들이 때리면 너도 때려라 뒷일은 엄마아빠가 다 책임질테니 이렇게 꾸준히 가르쳐온 엄마입니다.
자기 아들이 너무 착해서 탈이라고요.
IP : 182.215.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8:56 AM (175.124.xxx.23)

    초등1학년이면 담임선생님께 상담하는게 나은 거 같아요
    아직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일 때라서
    그리고 직접 괴롭히는 아이 엄마한테 얘기 하는 거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아요
    직접 폭력이 오가는 상황도 아니고 담임선생님께 말씀하세요

  • 2. 릴렉스
    '15.11.4 9:12 AM (203.128.xxx.126)

    얼마나 속상하실까요..성별만 다르고 비슷한 케이스라 저도 마참고 참다가 담임샘 만나서 상담했어요..울 아이도 선생님이 다루기(?) 쉬운 조용한 아이라 전혀 예상 못했다 하셨다 고 그 다음날 괴롭힌아이랑 울아이랑 각각 얘기하고 나서 그 날 이후로 마니 밝아졌어요..진작에 상담안했던 게 후회 되더라구요..이렇게 여린 애들은 반드시 담임샘이 적극 개입해줘야 그나마 풀리는 것 같아요..

  • 3. 저도
    '15.11.4 9:28 AM (113.131.xxx.237)

    쌤께 상담하시라 하고 싶어요...
    저희 아이도 1학년인데, 요즘 한반에 애들이 몇명 없어 그런지 선생님이 애들 성향 다 파악하시고 지도 하시더라구요...
    예의없거나 생활 지도 제대로 안되고 천방지축인 아이들
    그 부모님들과도 자주 통화하시고 그러더라구요...

    엄마들끼리 얘기해봤자...
    우리애가 그럴리없다 입니다...
    그나마 상식 있는 엄마들이 잘 타이르겠다이구요...
    이상한 엄마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716 보수우파가 ‘1948년 건국론’ 목매는 이유는 친일파 과거세탁 .. 3 세우실 2015/11/06 1,143
498715 북한·몽골…국정화 나라들은 후진국, 총리실, 작년 내부문건 경향 2015/11/06 691
498714 진정한 노후준비.! 와우! 2015/11/06 2,358
498713 남성적인면, 여성적인면.. 남자의 어떤 면에 더 끌리시나요? 5 이끌림 2015/11/06 2,038
498712 어린이 장염 1 dymj 2015/11/06 2,063
498711 대안교과서 개발 착수 5 국정교과서 .. 2015/11/06 1,059
498710 손석희 vs. 김주하, 같은 날 다른 인터뷰 - 오마이뉴스 5 11 2015/11/06 2,292
498709 엉덩이덮는 짧은패딩,많이 추운가요? 11 쵸코 2015/11/06 2,638
498708 요즘 생굴 먹어도 되죠? 중굴? 소굴? 1 2015/11/06 1,665
498707 다른층 할아버지가 우리아이들을 자꾸 야단치시네요 49 ,,,, 2015/11/06 4,731
498706 한달째 두드러기가 나요 3 두드러기 2015/11/06 2,088
498705 미용실이 치과만큼 번뇌를 유발해요 5 .. 2015/11/06 2,332
498704 최몽룡교수 전화 인터뷰 들어보니 3 ... 2015/11/06 1,291
498703 말조심해야겠네요 1 하하오이낭 2015/11/06 1,671
498702 영어질문- running time, singing scene 현.. 8 시험 2015/11/06 1,393
498701 40대 중반 남편 기모바지 - 비지니스 캐주얼 2 아이린 2015/11/06 1,547
498700 스웨덴 영화제랑 유럽영화제 추천드려요 3 그럼에도 2015/11/06 873
498699 혹시 옛날 물가 생각나는 거 얘기해보실래요? 49 예전 2015/11/06 9,339
498698 식물키우기 초보인데 좋은 식뮬 커뮤니티 좀 알려주세요 7 처음처럼 2015/11/06 2,227
498697 국정 대표집필진 최몽룡, 신형식.. 상고사 고대사 전공자라니.... 4 근현대사는?.. 2015/11/06 1,083
498696 제헌헌법에 명시 '임시정부 법통'.. 박정희가 5차 개헌 때 삭.. 9 샬랄라 2015/11/06 875
498695 2015년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06 763
498694 개그맨 윤정수랑 김수용 좋아?하시는분 12 ㅇㅇ 2015/11/06 3,288
498693 공포영화 본 것 중에 최고로 무서웠던 영화 뭔가요? 42 호러 2015/11/06 5,338
498692 모기 물렸는데 피부과 가봐야 할까요? 5 ㅇㅇ 2015/11/06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