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엄마한테 참 기분이 나쁘네요..

rei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5-11-03 15:25:14

전 독립해서 사는 늙은(?) 딸입니다..

얼마전에 사촌남동생이 결혼을 한 모양이더군여..

근데..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언니(형부랑 애들까지)랑 남동생(미혼)이랑 총출동 해서

갔더라구요...어차피 저한테 말해도 안간다고 했겠지만요..

말을 안할려면 아에 안하던가.. 공휴일 낮에 갔다왔다고 저녁에 전화를 하더군여..

기분이 좀 많이 확~ 나쁘네요..

예전에 언니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저한텐 니는 가지말고 남동생이랑 둘이 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머...제가 쪽팔렸다면 이해 합니다..결혼안한 노처녀 집에 있는게 친척들 보기 쪽팔렸겟지요..

엄마의 언어폭력 등에 너무 시달려서(정작 본인은 말한거 기억못함) 필요한일 외엔 연락잘안하고

제 기본 도리만 하고 사는데... 그래도 기분은 좀 씁쓸하네요..


더 담담해져야 하는데..그냥 넋두리 해봅니다..ㅠ

 

IP : 210.10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기가 안되시는지.
    '15.11.3 3:34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입이 이상한게 한두해 일도 아니네요.
    아마 엄마가 살다가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면
    님한테 전화해서 긁고 싸우고 푸시나 봅니다.
    대꾸 안해주면 그만이에요.

  • 2. .....
    '15.11.3 3:43 PM (222.235.xxx.21) - 삭제된댓글

    갔다오고나서 말하는 건 뭔가요-- 궁금하지도 않고 같이 가자고 할 것도 아니면 얘기하지말라고 하세요~

  • 3. 그럴땐
    '15.11.3 3:43 PM (58.141.xxx.116) - 삭제된댓글

    사촌결혼식 왜 나한텐 안알리느냐고
    나는 이집식구 아니냐고 대꾸하지 그랬어요?
    그렇게 푸대접받고살면서 할말이나 하고 사세요.

  • 4. rei
    '15.11.3 3:52 PM (210.103.xxx.29)

    그러게요..ㅎㅎ 그땐 운전중이라 바로 말이 안나왔는데..
    나는 가족 아닌가보네..통보만 하네..그 말이 안나왔네요...
    운전초보라..기운이 없어서 정신이 없었는데..끊고 나니 기분이 정말 나쁘더라구여..

    말안한 언니 동생도 참..어이가 없고...이것들은 제가 집사고..차살때만 관심 보여여..

    이젠..국물도 없다....제가 좀 쿨(?)한 케이스이기도 하지만...(이글 쓰는거 보니..쿨하지도 않네요..ㅋㅋ)
    더 제 페이스대로 살아야겠네요..

  • 5. ...
    '15.11.3 4:11 PM (119.104.xxx.19) - 삭제된댓글

    나쁜 엄마도 아닌데
    아빠 생일기념으로 결혼한 자식들 가족들만 대거 데리고
    몰래 해외여행 갔다왔더라구요
    저만 객지생활해서 나중에 알았어요
    아예 나쁜 엄마면 인연이라도 끊을텐데
    니가 바쁜거 같아서 라고 변명하는데 기가 참
    3,4년을 싸웠네요
    노처녀라 창피했나보죠
    열심히 산다고 추켜세울땐 언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510 스마트폰 기계값 중간에 다 내도되나요..?? 1 ... 2016/01/28 949
522509 따뜻한 - 1209명의 국회예비후보자 명단 - 한줄 평 부탁드려.. 탱자 2016/01/28 273
522508 아는사람이 알바로 이름올려달라는데요. 13 되나요 2016/01/28 3,677
522507 제주 신라 처음 가는데 아는 게 없어서 뻘쭘해서... 5 처음 2016/01/28 2,189
522506 파마 하고 왔어요 8 ;;;;;;.. 2016/01/28 1,726
522505 까사** 같은, 풀빌라 펜션 추천해 주세요 2 ... 2016/01/28 1,267
522504 朴대통령 언급 ˝법은 목욕탕˝…어디서 나온 말일까 세우실 2016/01/28 474
522503 스펀지밥 보는 어린이 나이 공유해 보아요 24 으이그 2016/01/28 1,533
522502 가사도우미 아줌마요. 손빠르고 요령있는 사람쓰는게 낫나요? 4 .. 2016/01/28 1,832
522501 주방공사시 일하는분들 식사... 5 .... 2016/01/28 1,135
522500 인간관계에 연연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나 공통점 있나요? 4 사람 2016/01/28 2,471
522499 세상은 넓은데 시야는 좁은 사람 1 왜죠 2016/01/28 801
522498 수학학습 프로그램인가 싶어요, 매쓰 홀* 어떤지요? 6 ,, 2016/01/28 654
522497 도대체 패션감각은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29 ........ 2016/01/28 12,751
522496 이사후 만남 3 .. 2016/01/28 793
522495 쌍커풀, 눈부분 도톰해 보이려면 무슨 색 섀도우? 6 ㅇㅇ 2016/01/28 959
522494 김건모 김광현- 함께 ㅠㅠ 5 옛추억 2016/01/28 1,649
522493 짜증나는 전세입자 2 흐리날 2016/01/28 1,202
522492 선거운동 불법 2016/01/28 218
522491 청소년 심리 상담을 받을까 하는데요 4 상담 2016/01/28 983
522490 정신과 병원에 바라는점 말씀주세요 17 질문 2016/01/28 2,809
522489 대학선택 2 엄마 2016/01/28 678
522488 손석희 프로에 백종원 만능간장을 소개하던데... 3 ..... 2016/01/28 1,599
522487 생리전두통과 위통(속쓰림)에 효과본 두가지요^^ 요즘 2016/01/28 6,594
522486 여자 연예인들 얼굴 고치는 거 3 에이스 2016/01/2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