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상에 갑질했던 것인가요?

[궁금]

오늘 새벽 우연히 82자유게시판에서 LG서비스가 좋다는 글을 보고

제 경험을 댓글로 달았거든요.

제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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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서비스가 좋다니요. -_-;;;
가전제품의 성능은 비슷비슷하지만 서비스는
제가 겪어본 바로는 삼성이 좀 더 나았어요.

예를 들어 제가 LG에서 진공청소기 40만원대 제품을 샀거든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것이라 당연히 집으로 배송해줄 줄 알았어요.
차도 안가지고 혼자 간 것이라 결제하고 바로 와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갖고 가라네요? 아니 배송 안해주냐고 하니까 자기네들은 안한대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LG 고객센터에 전화걸었거든요.
그런데 고객센터 직원도 오프매장에서 구입한 진공청소기는
고객이 직접 갖고 가야한대요. 배송도 해줄 수 없다네요.
어이없었지만 그거 들고 택시타고 집에 왔었죠. 그때는 제가 좀 순해서
그냥 순응했었나봐요. 지금같아서는 당장 환불했죠.

그런데 1년 뒤에 사무실용 진공청소기를 삼성에서 구입했거든요.
그때는 차를 갖고 가서 직접 실어오려고 했더니 삼성에서는 사무실까지
배송해준다는 거예요.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서말이죠.

저는 그 뒤로부터 LG에서는 그 어떤 제품도 안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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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는데 제 밑으로 이런 댓글이 둘 달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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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5.11.3 8:01 AM (아이피는 지웁니다)

솔직히 청소기 배송해달라는거 어이없는거 아닌가요? 고객센터까지 전화해가면서...
진짜 진상들이 있네요

그러게요

'15.11.3 8:49 AM (아이피는 지웁니다)

온라인도 아니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청소기를 배송씩이나 해 달라는지;;;
갑질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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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생활도 오래했고, 사업도 제가 대표로 하고 있는 사람인데

정말 제가 진상에 갑질한다고 생각 못했었거든요.

온라인매장하고 가격도 같았고, 온라인으로는 배송해주면서(배송비무료)

오프로는 배송 못해준다는 시스템이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오프매장에서 진공청소기 한대 구입하고 집까지 배송해달라는 것이

그렇게 갑질이고 진상인것인가요?

진짜 고개가 갸웃거려서 여러분들께 여쭤봅니다.

(진짜 궁금해서 댓글쓴 사람의 아이피는 지웠어요)

[음]

전자제품 대리점들은 LG건 삼성이건 선풍기, 청소기, 전기난로, 밥솥 등은 직접 가져가는거고 꼭 필요한 경우엔 원하면 배송해주던데요..

[ㅇ]

그래서 삼성 제품이 비싼거군요..

[..]

매장에 제품이 있으면 가져 가라 하고 없으면 배송해 주던데요.

[로라늬]

설치가 필요한 가전 제품이 아닌 한에야,,

[.....]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나의 필요에 의해서 상품을 구입한 것이지만
진공청소기가 여자 혼자서 사갖고 어딜 들고가기가
꽤 무거웠었거든요. 게다가 가격이 40만원대라
배송도 해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저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 것은 LG전자의 고객서비스 방침이
원래 그런 것인지, 제가 갔었던 매장만 그랬던 것인지 궁금해서
전화 걸었었어요. 제가 갔던 매장만 그랬다면 불편신고를 하려고 했었고
LG전체가 그렇다면 앞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참고하려고 했었죠.

제가 좀 까탈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었나봐요.
다시 저를 좀 돌아보게 되네요. ^^;

[...]

진상도 갑질도 아닌데...규정이 그렇다는데 고객센터에 항의한건 좀 그래보여요. 모든 전자제품은 서비스 가격이 포함되서 책정거든요. 포함 안시켰나보죠. 미국도 우리나라 제품보다 싼게 따로 워런티를 팔잖아요. 회사방침인거고 원글님은 그게 기분 나쁜거고 그냥 삼성 이용하시면 되는거죠.

[음..]

그냥 담백하게 삼성이 써비스가 더 좋으니 삼성 사야 되겠다 하면 괜찮은데 매장 제품 배송 안 해준다고 기막혀 할 이유는 없어요. 갑질의 발단이 될 수 있죠.

[호수풍경]

전에 매장에서 세탁기랑 청소기랑 이것저것 샀는데,,,
세탁기는 며칠 걸려서 배송 해줬구요...
소형 가전도 다 갖다주던데요...
집이 바로 길건너였고,,,
바로 안갖다주고...
자기들 지나가는 길에 내려주고 갔어요...
원래 배송 안해주는거였군요...

[...]

브랜드마다 정책이 다른데 삼성은 이런데 엘지는 왜 안돼냐? 이런 항의는 ..어쩌라구? 싶어요
그냥 환불하고 삼성거 사면 되잖아요.

[시간]

우리는 살면서 많은선택 가운데 비교를 하게 될때도 있습니다
그 비교가운데 원글님과 같이 불합리함과 손해보는 느낌과 생각이 들때도 종종있구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사실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이거든요
그 다름을 인정하고 내마음이 편하고 좋은쪽을 선택하면
좋을거같습니다
내몸이 불편하고 손해보는것같고 힘들지언정 더 큰기대와 만족과 행복이라는 가치때문에 불편한 선택을 할수도 있는것이니까요

[ㅇㅇ]

근데 그 40만원대 청소기 괜찮던가요?
저는 청소기만큼은 외제를 사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

규정

'15.11.3 1:09 PM (121.165.xxx.34)

l//g 는 청소기 배송을 안한다는 규.정. 이 있는데, 님은 해달라고 한것이지요
이것이 문제 아닌가요? 규정에 없는것을 해달라.이것이 갑질이라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다시는 l//g 제품 안사는것도 이해합니다. 님의 판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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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규정님. 제가 규정에도 없는 것을 해달라고 우긴 것은 아니었어요.

어떤 기대(?)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그자리에서 알겠다고 수긍하고
LG고객센터에서도 막 난리난리 피운게 아니라 질문하고 대답받고 수긍했으니까요.

-서비스 해줄 수 있느냐?
-없다.

-그게 회사 전체의 방침이냐?
-그렇다.

-알겠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했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에는 가전제품 살 일이 없었다가 회사차리면서
사무실용품이 대거 필요해서 회사 가까운 곳에 삼성센터가 있길래
제품을 구입했더니 그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서 LG쪽은 안가는 걸로
제 마음 속에 마무리 지었을 뿐이었어요. ^^:

[다양성]

원글님께서는 다양한 유통경로와 그에 따른 가격의 차이를 이해 못하시는 듯..
온라인은 더 싼 가격에 배송까지 해주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왜 안 해 주냐고 따질 일이 아니죠.
온라인은 상품의 진열, 보관에 필요한 공간에 대한 비용이 없잖아요.
그만한 매장의 임대료가 없으니 가격은 싸지고
배송까지 감당할 수 있는 거죠.
오프라인은 내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고를 수 있는 대신
그 제품의 진열을 위한 임대료, 관리와 판매를 위한 인건비 등을 다 포함하는 거예요.
이건 아주 기본인데 그걸 무시하면 서로 얘기가 안되는 거죠.
요즘같은 시대에 같은 제품은 무조건 같은 가격, 같은 서비스를 바라는 게 무리입니다.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파는 신라면이 왜 이리 비싸냐고 따지는 꼴..

[.....]

제 생각과 같은 글은 없지만 그래도 올려서 의견을 물어보길 잘한 것 같아요.

생각이란 것이 흐르는 물살과 같아서 쉼 없이 흘러가면 늘 새롭고 똑같은 것이 없겠지만
때로는 옴폭 파인 곳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면 혼자서 소용돌이 치듯이 자신도 모르게
고정되어 버리는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이 변형되면 아집이 되는 것이겠죠.

나도 모르게 무엇인가를 비교하고 있지않은가. 각자의 고유한 장점이 있을텐데
내 기준으로만 판단해서 취사선택을 하고, 버린 것에 대한 평가절하를 하고 있지 않은가.

저도 사업을 하면서 늘 갑사에 대해서 을의 입장인 상황이죠.
누구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잘 살피고 역지사지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갑질이자 진상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솔직히 좀 놀랐기도 했어요

여기 위의 댓글을 읽으니 바늘로 좀 콕콕찌르는 듯한 글도 있어요.
좀 뜨끔거리는 것은 스스로 갑질을 했을 수도 있다는 제 마음의 소리겠죠? ^^;

다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시간]

근데 40만원대 청소기면 차를 안가지고 온이상
여자혼자 들고가기엔 무거워서 큰 무리인데
배송해주면 좋았을것을...
미흡하고 아쉬운 영업규정이네요

[.....]

ㅇㅇ

'15.11.3 1:17 PM (121.168.xxx.41)

근데 그 40만원대 청소기 괜찮던가요?
저는 청소기만큼은 외제를 사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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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는 음...나름 쓸만해요.
저는 고양이들 털때문에 매일 아침 출근 전에 돌리거든요.
제품까지 안좋았다면 더 슬펐겠죠?? ㅎㅎ

[...]

요즘 82는 글올리면 원글 면박주고 가르치려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매장에서 그런거면 미리 고지좀 해주면 안되나요? 모르면 물어볼수도 있지 싸우면서 진상떤것도 아닌데 뭘 그리 따질일이 아니라고 뭐라하는지.
비슷한 가전제품 파는 삼성에서 해주면 으례히 다른데도 해줄거라고 추측할 수도 있고.
물어볼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모든 소비자가 판매자의 다양한 요금정책을 다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거 아닙니다.

[ㅁㅁㅁ]

진상갑질 아닌데요
배송 안해준다니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해본 건데 뭐가 진상갑질이라는 건지..
뭔가 정해져있으면 확인도 비교해보지도 않고 그냥 네네 하면서 다 따라야 진상갑질 아닌가 보네요
별게 다 진상갑질이네

[...]

삼성은 청소기만 오프라인에서 사면 배송해주는지 궁금하네요.
큰 가전이야 삼성이든 엘지든 배송설치까지 해주겠지만 엘지보다 삼성 서비스가 좋다는 판단 근거가 미약해보이니 사람들이 딴지를 건 거겠죠.
자신이 사안을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게 맞는지 항상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주관적인 판단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감받기 어려워요...

[....,]

네. 삼성은 청소기 하나 사도 배송은 해줬어요.
그래서 그게 대비되어서 기억이 났었죠.
삼성에서도 40만원짜리 진공청소기를 사서
지방에 있는 우리 직원기숙사에 보냈는데 다음날
배송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좋은 의견 주셨는데, 어차피 서비스 부분은
주관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제품의 성능이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서비스 부분은 눈으로 볼 수 없는데 어찌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댓글 달았던 원글도 lg서비스를 주관적으로
써서 저 역시 제 경험을 주관적으로 썼죠.
거기에 동의하시면 제 경험이 일반화가 될 수 있겠고
동의 못하면 일부에 지나지 않게 되겠죠.

[유자씨]

lg와 삼성의 규정이 아니라
lg 청소기는 가정용이고
삼성 청소기는 사무실용이면 가격과 무게가 차이나지 않나요??
그것때문에 배송여부가 달라진게 아닐까요?

[.....]

/유자씨
둘다 가정용이었어요. 40만원대.
삼성은 오프매장에서 샀는데 지방까지 배송을 해줘서
그 다음날 가서 프린터및 냉장고, 무선청소기, 유선청소기
사무실용 에어컨, 열히터 등등 웬만한 사무실전자제품을
다 구입했었어요.

[이게 갑질?]

진짜 갑질 보면 다들 기절초풍하것네..
어지간하면 배송해주는데 거기 참 배째라 장사하네요.

[...]

삼성은 지방까지 배송을 해준게 아니라 지방 인근 물류센터에서 배송했겠지요.
이건 경우가 다른데요?

[.....]

/211.40.xxx.74
제가 헷갈리게 썼나봅니다.

사건발단:

1년 전 LG에서 가정용 진공청소기 40만원대 제품을 오프매장에서 구입.
배송을 원했으나 LG는 청소기는 배송안해준다는 방침이었음.
알겠다하고 직접 들고 옴.

올해 삼성에서 가정용 진공청소기 40만원대제품을 오프매장에서 구입.
지방 직원기숙사에 보낼거라 배송비내려고 했으나 무료라고 알아서 보내준다함.
다음 날 본사 사무실용 진공청소기를 또 구입하러 감.
직접 갖고가려고 차까지 갖고 감.
직원이 사무실에 배송해준다고 원하는 시간대를 말하라고 함.

다른 가격도 아니었고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성능의 청소기였음.
그래서 LG와는 비교가 되어서 그 다음날부터 필요한 사무용품들은'
전부 삼성의 그 지점에서 구입했음.

그냥 단순비교로 똑같이 40만원대 진공청소기(가정용) 구입했는데,
한쪽은 배송해주고 다른 한쪽은 배송 안해줘서 그 서비스 비교했던 겁니다.

[오렌지]

다들 갑질에 노이로제 걸렸나봐요 원글님 댓글 찬찬히 읽어보니 갑질하신거 아니고 단지 확인하신거라고 생각들어요 근데 원글만 읽었을때는 ㅋㅋ 막 화가나서 다다다다 따지는 모습이 상상이 돼서 ..ㅋㅋ갑질로 보였어요

[...]

갑질이 다 얼어죽었네요
원글님 갑질 아니에요
아니 물어보는게 어떻게 갑질.

[oo]

갑질은요.40만원짜리 물건 사면서 그 정도도 못 물어보나요?
여기서 삼성 옹호하다가 그런 댓글 달린듯하네요ㅎ

[귀염둥이]

갑질은 아니에요. 그정도는 물어볼수 있고 차없이 갔다면 기분 나쁠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

저는 lg 티비하나 그나마 낫고 lg는 실망한 제품이 넘많아서
lg 냉장고 샀는데 300하는 고가제품인데 쓴지 2년지나고던가
여름에 냉동이 안되요. 꽝꽝얼지가 않고 얼음넣은지 24시간 지나면 겨우얼고
아이스 크림을 넣으면 다녹고 며칠지나면 샤벴질감으로 얼려있고
회사 미니냉장고에 얼음에 텀블러에 담아다녔네요
as수리해도 돈만 날아가고 수리비에 출장비에 기사는 고쳤다는데
자기네도 원인을 모른다고 웃긴게 겨울에는 얼음이고 고기고 꽝꽝얼고
여름엔 냉동이 안됨 그런냉장고 첨봤음

lg청소기도 당시엔 쓰레기모으는통이 플라스틱이에 씼어쓰고
먼지통 플라스틱이 나온지 초창기라 당시엔 비싸게 주고샀는데 무슨 청소기가
일년도 안되 먼지가 꽉찬것도 아닌데 흡입이안됨
버리고 미니 청소기 쓰다 재작년에 삼성꺼 샀는데 더저럼한데도 이번엔 썡썡하게 잘되네요

폰도 g2 깨진것도 아니고 스크레치났다고 터치가안됨
as가니 15만원내라고 다른폰은 스크레치정도면 터치는되는데
왜그러냐니 수리센터분이 터치감 좋게할려고 부품 안넣은게 있다고
이번에 g2 소비자 불만 카페이나 lg에서 페쇠하라고 문자 날라왔다면서요
보통은 as에 노력을 기울기겠단데 어이가 없음

[..]

그리고 lg 드럼세탁기 이것도 나온지 초창기에 산건데
lg 기사분이 설치할떄 정수기 호스에 미니 파란색 얇은줄을 가지고 세탁기를 연결해놔서
쓰면서 물이 콸콸안나오길래.. 드럼은 원래 물이 적게 나오다보다하고
헹굼이 도져히안되 무식하게 드럼이랑 이불빨래는 통돌이갖다놓고 세탁기 2대쓰고있었는데
1년쓰다보니 뭔가 이상해보니 줄연결을 기사가 잘못했길래 연락해도 as도 바로안옴
하이마트 연락하니 거기서 줄연결바로 해줬네요
냉장고도 날씨온도뜨고 공기청정기기능있고 비싸게 주고삼 뭐함 냉동도 거지같고

[...]

이런 얘기 들으면 제품이나 서비스나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품질대서비스]

백색가전은 엘지입니다.
사후서비스는 삼성입니다.
어떤 것을 더 중시할 것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섬처럼]

LG 물건 배송 안되는거 처음 알았네요.
우리는 무조건 삼성만 사니 몰랐네요.
얼마전 하이마트서 산 40만 원대 밥솥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은 적 있어서 그 사실이 놀랍기만 하네요.
어깨가 약해서 무거운거 못드는 저 같은 사람은
그 사실 안 순간 물건 반품했을거 같아요.

[갑질]

갑질이라는 말 좀 애매해요
판매하는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인격을 무시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게 갑질이라는 건데...
가능한 요구들도 방침을 내세우면서 융통성없이 굴어서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게끔 만드는 경우도 많아서요
갑질이란 단어 신경쓰다 소비자가 봉이 되지는 말아야죠
진짜 갑질은 압구정 아파트에서 경비원 아저씨 자살하게 만든 인격모독같은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딴건 그렇다 치고,]

온라인매장은 다른 경비가 안드니, 배송도 가능하지만
오프라인매장은 월세 인건비 등의 경비가 드니 배송까지는 타산이 안맞을 수도 있죠.
소비자 입장에서 만져보고 살 수 있는 큰 메리트가 오프라인에 있쟎아요.
어떻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똑같은데 왜 오프는 배송안해주냐고 할 수 있죠?
사업하는 사람 맞아요?
경비에 대한 개념 모르세요?

[딴건 그렇다 치고,]

그리고 백색가전은 엘쥐가 더 인정받는 분위기이니,
경쟁하는 입장에서 배송서비스를 삼성이 하나부죠.
근데 그걸 안한다고 엘쥐가 욕먹을 일도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구매하면 되는거죠
배송안해줘도 상품 맘에 들면 엘쥐 사는거고.
배송이 더 중요하면 삼성 사는 거고.


근데요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 고객이 저긴 하는데 왜 여긴 안해요?"
이러면
"그러면 거기 가세요."
( 저희는 그거 안해도 장사 충분히 잘됩니다)
라고 합니다.
쟤는 하는데 얘는 안해주네? 라면서 기분나빠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님께서 어려서 순할때라 멋모르고 환불안했다고 하실 일도 아닌거 같구요.

[..ㅈ]

가격도 품질도 비슷한데..서비스가 미흡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 어필할 수 있지않나요?


고객이 그러면 타당한 이유를 들어 설명해주지 않고.
기분 나쁘다는 듯 그러면 거기 가라..하면

손님입장에선 다신 찾아가지 않습니다.아울러 주변에도
불친절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 거에요.

[규정이]

있는지 없는지 우리가 어찌 알아요.몰라서 고객센터에 물어보는데 그게 왜 진상이고 갑질인건지???사람들 마인드 진짜 이상하네요.모르면 물어보라고 있는게 고객센터에요.저같으면 그냥 그자리서 환불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했을거에요 제가 보기엔 그 대리점이 갑질한걸로 보입니다....

[진상아님]

진상이라니요? 청소기가 들고 가기에 좀 무거운 물건인가요? 고객이 원하면 배송해줘야 할 물건 맞구만 규정 자체가 틀렸는데 일방적으로 고객을 생각지 않은 규정을 만들어 놓고 다 감수하라고 한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중교통으로 간 고객은 그것 때문에 택시 타고 가야겠군요, 참

[-_-]

슈퍼에서도 3만원 이상 사면 배달해주는 시대인데..
배달해달라 할수도 있지않나요?
전 가끔 너무 무거운건 택배 보내달라고 해요(배달안된다고 하면)
택비 4천원이면 보내주더라구요.
큰 물건이라 택배비가 비싸다고 미안해 하시는데
제가 들고가면 택시비가 4천원 넘게 나온다고 하면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럼 그다음날이나 다다음날쯤 도착하고 저도 집에서 받아 편하고
직원분도 곤란해하지 않으시구요.

글쓴분 다음엔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

제 경우엔
엘지 십몇만원하는거 샀는데
지방 조카한테 보내는거 주소말하니까 배송해주던데요

하이마트에서 엘지거 사서 그런건가요?

이제까지 죄다 엘지청소기만 써 봤는데
한번도 직접 들고온적 없는데
어찌된 일인지 궁금하네요

[.....]

딴건 그렇다 치고,

'15.11.4 1:51 AM (175.223.xxx.198)

온라인매장은 다른 경비가 안드니, 배송도 가능하지만
오프라인매장은 월세 인건비 등의 경비가 드니 배송까지는 타산이 안맞을 수도 있죠.
소비자 입장에서 만져보고 살 수 있는 큰 메리트가 오프라인에 있쟎아요.
어떻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똑같은데 왜 오프는 배송안해주냐고 할 수 있죠?
사업하는 사람 맞아요?
경비에 대한 개념 모르세요?

딴건 그렇다 치고,

'15.11.4 1:55 AM (175.223.xxx.198)

그리고 백색가전은 엘쥐가 더 인정받는 분위기이니,
경쟁하는 입장에서 배송서비스를 삼성이 하나부죠.
근데 그걸 안한다고 엘쥐가 욕먹을 일도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구매하면 되는거죠
배송안해줘도 상품 맘에 들면 엘쥐 사는거고.
배송이 더 중요하면 삼성 사는 거고.


근데요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 고객이 저긴 하는데 왜 여긴 안해요?\"
이러면
\"그러면 거기 가세요.\"
( 저희는 그거 안해도 장사 충분히 잘됩니다)
라고 합니다.
쟤는 하는데 얘는 안해주네? 라면서 기분나빠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님께서 어려서 순할때라 멋모르고 환불안했다고 하실 일도 아닌거 같구요.


---------------------------------------------------------------------------------------------


댓글에 유난히 가시가 느껴지는군요.
자신이 어떤 입장에 서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댓글 보니 장사를 하시나봐요.
진상, 갑질 고객을 많이 상대해서 제 글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나봅니다. 그래서 판매점쪽에 감정이입을 하셨나봐요.

님께선 그 고객 아니어도 잘되는, 그래서 내칠 수 있는 장사를 하나몰라도
반대 고객 입장에서는 상품의 품질이 비슷하고 가격대도 비슷하면
비슷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이 보편적일 겁니다.

사업하는 사람 맞냐고 되물었는데, 맞습니다.

[상대 기업은 ##서비스를 하는데, 왜 여기는 안해요?]라는 물음을
고객이 할 생각을 못하게 저희는 경쟁적으로 합니다. 상대보다 하나라도
더 합니다. 배송못해준다는 LG만큼, 손님 내쳐도 장사 잘되는 댓글님만큼
배째라 서비스 안합니다. 내가 잘해서 만족하는 고객 100명보다 '
실망해서 돌아가는 고객 1명이 제 기업의 이미지를 망쳐놓을 수 있거든요.

님 글을 읽으니 제가 제 사업에 대해서, 고객에 대해서
다시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 댓글에 가시가 있구나' 해서 들여다보았는데
결과적으로 저도 제가 사업을 하면서 내가 왜 사업을 하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제 생각은 LG전자서비스의 문제라기보다
판매점의 문제인 듯해요..
전화기정도가 가져갈 수 있을까 청소기는 여자가 들고 집으로 오기엔 솔직히 좀 무겁죠...
청소기는 들고 청소하는게 아니고
끌고 청소하는 거죠..

[쵸코비]

뭔 갑질이요. 40만원짜리 물건 팔고 배달 안해주는게 정신나간거지.

보통 사람이면 환불 했을듯.

이말 저말로 포장하고, 온갖 것으로 개드립처도 들고 가지도 못하는것

배달 안해주는게 말이 됩니까?? 사만원도 아니고.

배가 불러서 터질려고 해도 이건 아니죠.

[엘지]

대단한기업이네요
3만원 물건사면 동네마트서도 배송오고
백화점에서 니트한벌사도 따로 날짜맞춰 배송해주는 세상에 40만원 청소기 배송을 안해준다니...

[이건]

제조사 문제가 아니고 유통사 문제지요.

[엘지]

엘지본사 고객센터에서
본인이 갖고가라했잖아요
무슨 유통사문제는..
엘지알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