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부터 4남매의 모임돈을 여동생이 관리해왔어요 제 남편은 오빠인 입장이구요
5년내내 월 일정액씩 걷고 1번 어머님 병원비 내드리고 2번 모임하고 이런 저런 일로 한자리에 모이기는 힘들고 분위기도 별반좋지 않고 ..
문제는 월 일정액씩 꼬박꼬박 적립된거예요 내지 말자는 불만도 있었으나 누가 나서서 총대를 메긴 싫어했고..
5년이 지난 지금 핸폰으로 내역을 보내와서 보니 걷힌돈 ,몇번 지출한내역 현재 잔액 그리고 끝이에요 왜 통장 하나로 관리를 하지않고 이런 식으로 통보하냐고 했더니 남편이 화를 버럭 내는거예요 웬만큼 하라고...
천단위 가까운 돈을 (물론 처음부터 천단위는 아니었죠 ) 메모쪽지 하나로 통과 시켜도 그냥 지나가도 되는건가요?
몇푼 안되는 이자이니 그냥 인정해주라는 식의 남편얘기를 100%는 이해못하는 제가 속좁은 인간인지..
이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평소에 천원한장도 벌벌 떠는 시누이의 속성상 이렇게 하는 처사가 이해 안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