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확대하신분들 수술 조언 좀 해주세요
제가 키도 크고 덩치도 좀 있는데 처녀때부터 가슴이 작았어요
아이낳고 모유수유 유축해서 6개월했는데 작은가슴도 처지는
기이한 현상까지 경험했어요
누우면 정말 하나도 없구요
남편은 위험하다고 수술반대하는데 남편 손 닿는것도 부끄러울 지경이라
정말 대학때부터 계속 고민만 했어요
그런데 친한 친구가 얼마전에 수술을 해서 만났는데
모양도 자연스럽고 촉감도(친구가 만져보라고 ㅋㅋ) 탱탱한 느낌?
그래서 오늘 상담 다녀왔어요
제가 가슴이 좀 쳐졌는데 일단 확대해보고 쳐진것도 수술하려면 하라 하더라구요
유륜절개로 이중평면? 가슴위는 근육아래로 넣고 가슴아래는 근육위로 넣으라
하고 300cc씩 넣으면 되겠다고..물방울 보형물로요
가격은 610이구요
그런데 전신마취 안하고 수면마취한다네요
남편이 전신마취 사고 우려때문에 반대했는데 다행인가 싶다가도
왜 다른병원은 전신마취를 할까 이유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여긴 지방이구요..
이중평면삽입이 오래된 방법은 아닌거 같던데 괜찮을까요?
유륜절개는 친구 보니까 흉터 거의 없더라구요
어떤 조언이라도 경험자분들 좀 해주세요
1. 전신마취가
'15.11.2 8:02 PM (218.235.xxx.111)수면마취하고 다른건가요?
단어만 보면 비슷한거 같은데?2. 가슴확대
'15.11.2 8:04 PM (112.173.xxx.94)수면마취는 수면내시경할때처럼 하는거에요
그냥 재우는거구요
전신마취는 호흡기도 달고 의식자체가 없는거라 더 복잡하고 마취과 의사가 해야하는거고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3. 우렁된장국
'15.11.2 8:05 PM (5.254.xxx.17) - 삭제된댓글윗님 전신마취가 더 위험한 거고, 전신마취는 기본적으로 산소마스크가 부착됩니다.
수면마취는 자가호흡.
원글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4. 음
'15.11.2 8:08 PM (14.52.xxx.6)주변에 수술하신 분들 많이 봐요. 사우나나 수영장, 헬스장에서. 생각보다 굉장히 티가 나서 깜놀. 특히 마른 분이면 진짜 야매해서 한 듯 티가 나더라고요(서울 강남이고 제법 돈 많은 사람들 다니는 곳이예요, 야매로 할 일 없는^^). 옷을 입으면 예쁜데 막상 벗으면 티가 나더라고요...남자들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요. 근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좀 의아스럽네요??
5. 이건
'15.11.2 8:09 PM (203.251.xxx.95)누가 조언해 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요
주변에 수술한 사람있는데 정말 만족하고 좋대요.
그 사람 말로는 성형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이라고.
후유증 같은 거는 모르겠고요6. 가슴확대
'15.11.2 8:14 PM (112.173.xxx.94)서울은 더 비싼거 같은데 여긴 부산이에요
제 친구는 아주 말랐는데 크게 안넣어서 그런지 자연스럽더라구요
저도 크게 안넣으려고했는데 피부가 잘 늘어난다고 하면서
300cc씩 가능하다 하시더라구요
사실 a컵만 다 차도 저는 수술 안할거 같은데 평생 컴플렉스에요
남편도 반대하다가 이제 포기하고 허락한 상태구요
수술하면 꼭 후기 올릴께요
전신만취 안하는거도 좀 특이하고
이중평면법도 몇년전 알아봤을땐 못들어본거라
최근에 하신 님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7. 겨울스포츠
'15.11.2 8:30 PM (1.210.xxx.41)많이 싸졌네요.
저는 6년전 800 만원 주고했어요.
압구정동에서..
작은가슴 모유수유했더니 볼품없이 탄력없고 쳐져서 ㅠㅠ
남편 허락하에 했는데..
저도 작은 체구에 c컵 했습니다만..
다들 가슴 예쁘다고 난리네요 ㅋ
다만 만졌을때 티나요.
물론 눈으로 보기에도 크고 모양이 예쁘니 수술했겠거니 하겠지만 친한 친구 아닌 이상 가슴 수술했냐고 물어보진않으니..
전 배꼽을 통해 수술했고 그닥 수술후에도 그닥ㅈ불편한건 없었어요.
성형수술 중에 만족도가 젤 큰 수술이 가슴수술이라더군요.
저도 만족합니다 물론8. 가슴확대
'15.11.2 8:34 PM (112.173.xxx.94)겨울스포츠님..물방울모양으로 하셨어요?
만졌을때 티가 난다 하셨는데 근육위로 넣으셨어요?
딱딱한가요?남편분은 뭐라 그러세요?^^;;;9. ...
'15.11.2 8:36 PM (110.70.xxx.48)친구가 고민고민하다가 했는데 후회하더군요. 살이 조금만 붙어도 가슴 때문에 부해 보이고 옷태가 안난다고요. 뚱해 보일까봐 일부러 붙는 옷만 입고 다녀요. 가끔 너무 부각돼서 부담스러울 때 있네요.
10. 지나가다가...
'15.11.2 8:38 PM (153.143.xxx.210)저는 반대요...! 저도 수술받았었는데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엎드린자세로는 잘 못 자겠고 아무튼 불편...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꼭 확대수술 때문은 아니겠지만 유방암(초기 집안내력 없음) 걸렸었구요 제 주위에 유방암 걸린분들중에 저 포함 세사람(확대수술 경험자) 봐서리 별로 .... 꼭 하고 싶으시다면 욕심내지 마시고 적당한 사이즈로 하세요~~!!^^11. 응.
'15.11.2 8:45 PM (110.46.xxx.248)이건 딴 이야기인데요.
미스코리아 배출로 유명한 미용실 원장이 티비 나와서 그러던데..
키 크고 가슴 큰 여자 없대요. 패널들이..그래도 간혹 한명씩은 있지 않냐고..
자기가 본 미스코리아 출전 여자 중엔 아무도 없대요.
멋진 키를 가지셨으니. 가슴은 자연으로 두시는게 어떠실지..12. 겨울스포츠
'15.11.2 9:31 PM (1.210.xxx.41)네 물방울 모양ㅈ으로 했어요.
진짜 물방울 모양처럼 예뻐요.
근데 만지면 자연산일때보다 딱딱해요 아무래도
그래도 전 볼륨있어서 대만족이예요.
서울엔 할머니들도해요13. ...
'15.11.2 9:57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윗님 저 169에 e컵인데 저희집 다 그래요.여동생 172
키크고 가슴큰 여자 생각보다 제법되요.14. ...
'15.11.2 9:58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응님 지나가다..
님 저 169에 e컵인데 저희집 다 그래요.여동생 172
키크고 가슴큰 여자 생각보다 제법되요.15. in
'15.11.2 10:06 PM (220.120.xxx.162) - 삭제된댓글물방울성형이 오래전 수술방식인데,요즘 들어서 최신기법인양 광고한다고 들었어요.
둥근팩도 저절로 물방울 모양 안될래야 안 될수가 없고..물방울은 좀 단단한 촉감이라 비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신경이 길게 늘려?진 상태라 성감이 무뎌진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들었어요16. ㅣㅣㅣ
'15.11.2 10:08 PM (175.209.xxx.110)키크고 가슴큰 경우는 흔하구요..(아니라면 서양애들은 뭐임?)
키크면서 골격도 작고 어깨, 흉곽도 작으면서...가슴까지 글래머하기가 희귀하다는 거임.17. ....
'15.11.2 10:19 PM (194.230.xxx.129)만족스러운 편이긴 한데 이게 평생 가는게 아니라서 한번 더 넣다 뺄 생각하셔야되요 ;; 유륜절개 말씀하시는데 차라리 겨드랑이나 배꼽하시는게 나을꺼에요 그런면에선.. 하고나면 피부감각이.바로 돌아오는게 아니라서 유륜절개하시면 감각이 전처럼 안돌아와요 아무튼 전 만족스럽기는 한데 나중에.다시 또 교체하거나 빼낼생각하면 ㅜㅜ 끔찍하네요;; 연예인들은 그런면에서 참 대단한것 같아요;
18. 예전엔 중간에 교체해야
'15.11.2 10:26 PM (220.120.xxx.162) - 삭제된댓글됐지만,,요즘 엔 반영구적인것도 있고,,팩의 재질에 따라 다르구요
19. 유륜 겨드랑이가
'15.11.2 10:28 PM (220.120.xxx.162) - 삭제된댓글중요한게 아니라, 신경이 늘어짐으로 해서 무뎌진다는..
20. ...
'15.11.2 10:39 PM (211.232.xxx.2)수술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네요.
돈주고 하라고해도 못할듯.21. 10년마다
'15.11.2 10:40 PM (180.65.xxx.197)한번식 하는 친구들 둘 있어요.
91년에 한명 2000년에 한명...
얼마전에 한 친구 구축되어서 재수술했고 ...
염증으로 엄청 고생했네요.
압구정동 최고가슴전문의인데...
사람마다겠지만....
아는분 시어머니는 그 옛날 해서 30년갖고있다가 유방암 의심되어 뺐는데 우울증 걸렸대요 .
신체에 보형물 지니고 있는 사람중에 그런증상이 가끔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많이 알아보다 ......마흔넘으니 포기되네요.22. 스스로
'15.11.2 11:22 PM (14.127.xxx.205) - 삭제된댓글잘 생각해 보세요. 수술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를요. 더구나 남편분이 원치 않으신다면서요?
저는 6년이 넘었는데 아이 모유 수유하고 작고 처진 것에 컴플렉스를 느껴서 수술을 했지만 제거 수술하려고 해요.
남편이 좋아하는 거 몇 개월이면 끝이예요. 그리고 전 200넣었는데도 엎드려 눕는 것도 불편하고 똑바로 누우면 숨이 차요.
또 그러잖아도 피부가 처지는 나이인데 무게있는 이물질 넣고 나니 시간 지날수록 더 쳐집니다.
가슴이 없었을 땐 가슴 때문에 옷테가 안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수술이 후로는 커진 가슴과 제 몸과의 부조화 때문에 옷테가 안납니다. 감촉 궁금해하셨는데 아무리 예뻐보여도 만져보면 이물감 확 느껴집니다.
컴플렉스 없이 해보는 것 반대하지는 않지만 저는 다시 6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수술하지 않겠습니다.23. ...
'15.11.2 11:23 PM (194.230.xxx.129)의사가 영원히 영구적인 보형물은 아직 없다고 하던데요? 코젤도 나온지 얼마안돼서 얼마나 갈지 아직 입증이 안됀상태구요 20년갈지 30년갈지는 아직 장담할수 없죠 겨드랑이나 배꼽도 물론 감각이 무뎌지겠죠 유륜쪽 절개하면 그쪽은 성감대가 거의 사라진다고 보면 되요 감각은 돌아온다고 해도요 .그의미에서 말씀드린거에요;
24. 한나
'15.11.3 12:24 AM (59.10.xxx.130)저는 무서워서 대학병원엣 했어요
이틀 입원도 했었어요
유방암 환자들 복원 수술 많이 하시는 분이시라
수술은 완전 안 아프고 깨씃하게 됐구요
일년 됐는데 이제 엎드려 누워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문제는 촉감이 조금 단단한거
그리고 크기가 날로 날로 작아진다는거요
300이상해야하는데 전 255로 있어요
대학병원 선생님이시라그런지
너무 자연스러운거 고집하셔서
제가 더큰거 해달라는말을 못했어요
새로운 소재 나오면 다시하겠다고 남편한테 이야기 해놨어요
남편은 별로 좋아 하지는 않구요
너무 크다나 뭐라나
근데 신경 안씁니다
제가 옷벗을때 자신감이 생겨서
제가 만족하니까요
저는 이십년 고민하다 했는데
진작할껄 후회했어요
근데 병원은 여기저기 다섯군데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압구정 박진석이라는데가 믿음이 갔었는데(가격도 그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결국 전 마취걱정돼서
대학병원에서 했네요
원글님 남편들은 다 하지말라고 합니다
하라고 하면 그게 나쁜 놈이지요
근데 병원 써치는 더 해보고 결정하셔요
행운을 빕니다25. 수면마취 안됩니다.
'15.11.3 1:20 AM (14.52.xxx.161) - 삭제된댓글가슴수술은 수면마취 안됩니다.
정말 위험해져요.
반드시 마취 전문의가 있는 유방전문병원에서 전신마취로 하셔야해요.
돈 백만원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수면마취는 깰 수 있어요.
하다 깨면 중대사태 벌어집니다.
의학계있는 사람 조언이니 절대 지키세요.26. ..
'15.11.3 1:38 AM (183.96.xxx.92) - 삭제된댓글저도 가슴수술 하고싶었던 사람인데요
안했고 이젠 할 생각이 없어졌어요
대신 운동해서 몸매 예쁘게 만드는데 관심이 생겼어요
배에 복근도 만들고 싶고요
예전에 가슴수술 하고싶어서 진지하게 고민할때 친구중에 수술한 친구있어서 물어봤어요
어떠냐고..그친구 가슴 진짜 작았는데 모양도 이쁘게 되고 해서
그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긴 수술한거 후회한다고..딱 3년 좋데요
10년에 한번씩 갈아줘야 한데요
딱딱하데요27. ..
'15.11.3 1:39 AM (183.96.xxx.92)저도 가슴수술 하고싶었던 사람인데요
안했고 이젠 할 생각이 없어졌어요
대신 운동해서 몸매 예쁘게 만드는데 관심이 생겼어요
배에 복근도 만들고 싶고요
예전에 가슴수술 하고싶어서 진지하게 고민할때 친구중에 수술한 친구있어서 물어봤어요
어떠냐고..그친구 가슴 진짜 작았는데 모양도 이쁘게 되고 해서
그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긴 수술한거 후회한다고..딱 3년 좋데요
10년에 한번씩 갈아줘야 한데요
딱딱하데요..누우면 돌덩이 얹은거 같데요28. 으...
'15.11.3 6:46 AM (110.70.xxx.158)가슴 수술 얘기만 들어도 엄청 무섭네요...
29. ddf
'15.11.3 8:18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저도 수유후 수술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 있는데요.
게다가 저는 남편이 막 하라고 더 부추겼어요.
하지만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위험한 수술이기도 하고 영구적인것도 아니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결국 포기했어요.
솔직히 남에게 가슴 보일일이 일년에 몇번이나 있나요?
전 원래 사우나 안좋아하고 여름에 물놀이 갈때랑 수영 다닐때인데...보면 가슴 작은 사람 많구요. 심지어 한쪽 없는 사람도 당당히 다니는거 봤어요.
남편이 괜찮다고 하면 그냥 사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저는 살집이 있어서 살을 끌어모으면 에이컵은 그냥저냥인데 일부러 큰컵하고 다니기도 해요. 그래서 주위에서는 제가 가슴이 다 큰 줄 알더라구요.
심사숙고 하셔요.30. 음
'15.11.3 9:40 AM (14.52.xxx.6)만족하는 사람도 꽤 많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여배우들 가슴 보면...;;-.- 잘 되었다는 조여정도 딱 티가 나고 혹시 신은경이랑 정준호 나오는 영화 한 번 보세요. 다 보진 마시고 신은경이랑 레즈 관계인 어떤 여배우(마르고 가슴이 거의 없어요) 둘이 윗옷 벗은 장면이 나오는데 가슴 작은 게 낫더라고요-.-
31. 저도
'15.11.4 11:49 AM (211.182.xxx.253)너무 작아 고민되어 상담신청했습니다. 부산이에요. 쪽지가 되면 고민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