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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가 식당 개업 글 낚시 같은데..

내생각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5-11-02 16:13:35
같은 생각 하시는 분 없나요?
솔직히 시끄러운 건 젊은 애들이 더하고

인부들은 피곤해서라도 오히려 조용히 밥 먹던데

완전 노동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럴것이라고 혼자

상상해서 올렸네요.
IP : 175.223.xxx.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2 4:15 PM (1.240.xxx.194)

    비슷한 생각 했어요.
    인부들 많이 드나든다고 죽고 싶다는 극단적인 표현을 하다니...

  • 2. ㅇㅇㅇ
    '15.11.2 4:15 PM (49.142.xxx.181)

    만약 낚시라면 주제가 참 참신함. ㅎㅎㅎ

  • 3. 그니깐요
    '15.11.2 4:20 PM (175.223.xxx.30)

    동네식당 자주 가고 근처 빌라 공사가 많아서 인부들 자주 오는데
    그분들 다른 손님보다 더 시끄럽지 않아요..오히려 조용히 식사만 하고 떠드는 건 다른 손님들이 더해요.
    그리고 주인이 누가오던 매상만올리면 그만이고 오히래
    인부들은 건물 다 올라갈때까지 한달 두달 단골이 되는데
    무슨 죽고싶다 소리가 다 나오는지..
    낚시를 할려면 제개로 하던가..

  • 4. ....
    '15.11.2 4:21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장사하면 김수현이보다 매상 잘 올려주는 고객이 무조건 최고인데요ㅎㅎ
    아직 장사 초장이라 마인드가 풋풋한지 .. 아님 낚시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 5. 쓸개코
    '15.11.2 4:21 PM (218.148.xxx.201)

    저도 조금..;
    분란성이 다소 있지않았나 싶어요. 의도던 아니던..

  • 6. 음...
    '15.11.2 4:22 PM (119.197.xxx.61)

    낚시같아요
    그런데 아는 분이 모 브랜드 카페를 창업했는데 보통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
    여기는 주변에 술집이 있어서 그런지 중년 남녀들이 밤마다 끈적하게 모여요
    결론은 낮에 손님이 없어요
    밤에도 젊은 친구들 들어왔다가 돌아나갑니다
    케익, 샌드위치 이런거 팔아야하는데 팔리질 않아요
    제 얘기는 어떤 요식업이든 주요 타겟이 있는데 그게 안맞아버리면 장사 망하는거죠
    아까 그분도 그래요 김수현 어쩌고 해서 그러지
    분위기 깔끔하게 만들어놨는데 공사를 계속 하는것도 아니고 길어야 한두달이면 끝나고 인부들도 빠져나갈텐데 그사람들 가고 나면 학생들 안오죠 이미 이미지가 그래놔서

  • 7. ...
    '15.11.2 4:22 PM (223.62.xxx.95)

    계층간 이간질시작.
    알바충들 준동시작.

  • 8. ㅋㅋ
    '15.11.2 4:27 PM (165.132.xxx.19)

    김수현에서 빵 터졌어요.

  • 9. 와닿지않네
    '15.11.2 4:31 PM (58.146.xxx.43)

    손님이 많이 와서 죽고싶단 글이니까요.

    대학생과 인부가 같이 선호한다니
    저렴한 집이고
    반찬 리필하는거보니
    한식이고...

    장사를 재미로하는것도 아니고...

  • 10. 그게////
    '15.11.2 4:39 PM (175.192.xxx.186)

    저는 손님이라 약간 이해가 가거든요. 건설 현장 분들은 단체로 다니시니까
    식당이 그 분들로 꽉 차서 어딘지 쭈뼛거리게 되긴해요.

    그런데 식당 주인이 그런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몰랐네요.

    그리고 그 원글님 요즘 대학생들이 겉모습만 샤방이지 내면은 얼마나 약고
    자기 손해 못 참고, 권리 주장 당당하고, 걸핏하면 법 찾고,, 곧 질릴텐데 ㅎㅎㅎ

  • 11. ---
    '15.11.2 4:46 PM (211.212.xxx.236)

    죽고싶은거까진 이해가 안되는데..
    저도 인부들 계신 식당은 꺼려하긴 해요. 식당 자체보다는 그 옆자리.
    일단 그분들이 일하던 그대로 식사를 하러 오시고
    점심식사여도 소주 한병씩은 시키시고 하시니깐..
    (심지어 저는 건설업 종사자 입니다만;;;)

  • 12. ....
    '15.11.2 4:57 PM (183.98.xxx.95)

    제 주위에 죽고싶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는데요
    그냥 힘들다는 표현이었어요 20년 지내보니
    처음에는 우울증인가싶어 엄청 걱정했는데
    한번도 죽으려는 시도나 그런 기미는 안보였어요
    자기가 계획하거나 맘 먹은대로 안되면 그런 소릴 해요
    그런 부류가 추구하는 바가 비슷해보여서 낚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13. 머리가 나쁘신듯
    '15.11.2 5:00 PM (110.70.xxx.158)

    인부들은 잠시 지나가는 뜨내기 손님인데
    그 뜨내기 손님들이 진상부리는 모습에 다른 단골(또는 될 가능성이 높은)이 식당에 왔다가 딴가게에 가버려도....
    나중에 다시 그 손님들이 이 곳으로 찾아주는게 당연할꺼라 생각하시죠?

    머리 나쁘다.

  • 14. 인부들도
    '15.11.2 5:02 PM (112.173.xxx.196)

    작업복 그대로 오기에 시선 받기 불편해서라도 튀는 행동 안하세요.
    양식에 와인 곁들이면서 한식에 소주 안될건 없죠.
    농부들도 참에 막걸이 같이 마셨어요..
    뭘 먹던 남에게 피해 안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는것 같아요..

  • 15. *****
    '15.11.2 5:06 PM (112.144.xxx.77)

    냄새 나는 복장으로 와서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공사장 인부들 때문에
    원래 원하던 김수현 같은 남학생 고객들 다 놓쳐서 장사 망할 거 같아 죽고 싶으면,
    망하거나 죽기 전에 인부들 그냥 안 받으면 어떻겠어요.
    죽고 싶은 심정 계속되는 거 보단 그게 낫지 않겠어요.
    내 장사 내 맘대로 하는 거죠 뭐..

  • 16. 그건 당신생각이구요
    '15.11.2 5:07 PM (110.70.xxx.158)

    단순히 인부가 더럽다고 글쓴이가 싫다는 게 아니라,
    다른 손님들이 들어왔다가 도로 나간다고 하쟎아요.
    인부들이야 뜨내기 손님이니 얼마후면 사라진다 치지만,
    한번 다른 가게로 도망간 손님이
    이 가게로 당연히 다시 찾아올꺼라 생각하세요?
    생각만큼 사람의 소비동선은 유연하지 않아요.
    특히 먹거리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 17. ****
    '15.11.2 5:08 PM (112.144.xxx.77)

    당신 생각이라니...
    당신 생각역시 당신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한테 음식 만들어 팔아야 하는 사람 마인드는 그렇게 좁아선 안 돼요.
    일단 밥을 지어 판다, 할 때 기본적으로 자기가 한 밥을 먹어줄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 생각을 다시해야 한단 말입니다.

  • 18. 내 생각아니고, 경영적 측면에서
    '15.11.2 5:13 PM (110.70.xxx.158)

    수치화되고 교과서에도 나오는 얘기인데
    본인이 모른다고
    타인을 낚시라는 경박한 말 쓰며 이상하게 끌고가지마세요

    본인부터 82에 올라오는 글들을
    기.본.적.인 관심에서
    분석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본인 주관적인 관점말구요.
    굉장히 무례한글 올리며,
    최소한 그 글쓴이에게 결례라는 점도 깨달으시길 바라구요.
    낚시. 단어 한 번 참 경박스럽네요

  • 19. *****
    '15.11.2 5:14 PM (112.144.xxx.77)

    누가 뜨내기가 되고 누가 단골이 될지
    그게 식당주인이 정하면 정한다고 되는 일일 거 같죠?
    직업정신이라는 게 있어야 오래 갑니다.
    내 식당에 찾아온 손님, 그게 누구든 반갑든 반갑지 않든, 기대한 사람이든 아니든,
    내가 한 밥, 그 값내고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기고 기뻐하고 감사한다,
    이런 자세, 태도야말로 긍지를 갖고 오래 그 직업을 지켜낼 사람의 마인드란 말입니다.

  • 20. *****
    '15.11.2 5:16 PM (112.144.xxx.77)

    애당초 연예인 이름 들먹여가며
    자기가 내건 무한리필, 그 룰대로 인부들 와서 양껏 먹었다고 뒷담화해대면서
    죽고 싶으니 어쩌니 한 원글이 훨씬 더 경박스럽고 결례되는 걸이었죠

  • 21. 인부들은
    '15.11.2 5:16 PM (110.70.xxx.158)

    뜨내기이지 절대로 단골이 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새벽시장에서 봉고타고 이리저리 가는 뜨내기입니다

    지식이 없으면 그냥 입 다물고 글이나 지우세요.

  • 22. ****
    '15.11.2 5:17 PM (112.144.xxx.77)

    당신이나 입을 다무세요.
    뜨내기든 단골이든
    내 밥집에 밥 먹으러 온 사람
    그리 무시하고 하대하는 인간이 하는 식당은 오래 못 갈 게 분명하니까요

  • 23. 내 생각엔
    '15.11.2 5:26 PM (110.70.xxx.158)

    원글이같이 지식도 없는데 옹심만 가득차 경박스러운 말만 내뱉으며 그런 장사 오래못갈꺼라고 악담하는
    님 인생이야말로 오래오래 그 자식에게 업보가 이어질꺼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 24. *****
    '15.11.2 5:35 PM (112.144.xxx.77)

    자꾸 내가 쓴 글을 가리켜 원글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혼란스럽긴 한데
    난 원글 쓴 사람 아니고 댓글 쓴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식도 없이 옹심만 가득차 경박스러운 말만 뱉으며 악담하는 사람 아니고,
    20대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현장 경험 20념 넘게 들어서는 사람이에요.
    일희일비하면 어느 업종이든 오래 유지못합니다.
    운이 나쁠 때도 있고 상황이 안 좋을 때도 있고
    원하고 기대하던 대로 손님이 안 들 때도 있고, 단골이라 믿었던 사람이 뒤통수 칠 때도 있습니다.
    어떤 업종이든,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속하려면
    어떤 경우의 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름의 원칙, 기본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현장에서 20년 넘었는데, 님보다 지식이 없으면 얼마나 지식이 없겠습니까.
    조금 뭐하다 싶으면 죽고 싶고, 조금 잘 된다 싶으면 호들갑이고,
    그런 태도로는 뭘해도 오래 못한다는 말이에요.

  • 25.
    '15.11.2 5:42 PM (39.7.xxx.190)

    여자들 욕하고 싶어서 올린 낚시글 같아요.

  • 26. *****
    '15.11.2 5:44 PM (112.144.xxx.77)

    공사장 인부들이 그 밥집에 밥 먹으러 오는 건 결코 그 인부들 잘못이 아니에요.
    그 손님들을 탓하지 말란 말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다 오면 먼지 나고 냄새 나고
    시장하니 '게걸스럽다'는 표현이 생각 날 만큼 많이, 빨리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기대하던 손님층이 아닌 손님들이 와서 난감한 상황이 된 건, 다만 타이밍이 안 맞은 것일 뿐이에요.
    그럴 땐 원칙 속에 길을 찾아야지, 원망해선 안 된 사람을 원망하는 걸로는 아무 것도 해결 안 됩니다.
    그런 일로 죽고 싶으면 안 된단 말입니다.

  • 27. 저도
    '15.11.2 5:53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낚시 같아요.
    일부러 자극적인 제목으로 죽고 싶네써놓고는.

  • 28. 소름
    '15.11.2 6:19 PM (223.62.xxx.14)

    낚시 아닌 듯. 자기 얼굴 구린 건 생각 않고 뭐하는 짓인지. 학생들을 음험하게 쳐다볼 거 생각하니 어느 학교인지 홈피 게시판에 올려주고 싶더군요. 지깟 ㄴ이 어린 학생들 봐서 어쩌게? 별 변태같은 주인 다 있다지만 여자가 저러는 건 처음 보네요. 남자가 저런 글 올렸어봐요. 정말 소름 돋을 듯.

  • 29. 장사
    '15.11.2 6:40 PM (112.173.xxx.196)

    예전에 미용실 하던 분 실화에요.
    누가 일요일 지방서 결혼식 있다고 한복 입고 가야하니 올림 머리 해 달라고 예약 부탁을 하더래요.
    그런데 그 결혼식에 가려면 새벽 네식에 미용실 와서 머리를 해야 한다고..
    미용실 주인은 손님 하나 보고 새벽에 문 열기가 싫어서 어쩔까 고민하다 하도 부탁을 하니 알았다 하고
    일요일 새벽에 문을 열고 그 손님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말 돈을 떠나 사람의 간청을 뿌릴칠 수가 없어서..
    그런데 그 손님 머리 끝나자마자 손님들이 하나둘 줄을 서는데..
    아무튼 그날 하루종일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다 이상하게 그날 따라 팁이라면서
    미용비용 보다 돈을 더 주고 가는 손님들도 많아 평소보다 몇배로 돈을 벌었다고 하더군요.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라 여러분께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낚시라는 느낌 백프로지만 낚시가 아니라면 진심 그 원글이가 이 댓글을 보면 좋겠어요.

  • 30.
    '15.11.2 8:37 PM (1.210.xxx.41)

    저는 그 글 이해해요.
    공사장 인부들땜 가게 분위기 망치는게요..
    그분들 앉아계심 여대생들 망설이다 나가기도해요.
    저는 커피숍 운영할때 스님들이 승복입고 일고여덟분 장악해 계실때 나가는 분들 있었거든요.
    좀 안쪽 자리에 앉아줬음 좋으련만 꼭 입구쪽에 스님 몇분이 앉아계셔서..
    저는 기독교도 아니고 무교입니디만..
    벼라별 손님이 다 있으니까요..

    그 글 삭제했던데.. 장사하는 입장에선 그 심정 이해도됩니다.
    공사장에서 입었던 옷이며 땀냄새며..
    젊은 대학생 손님이 꺼리는 애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길게 장사한분 같진않고..
    오래 하다보면 초월하게돼요.
    그 원글분 너무 몰아가진않았음좋겠어요

  • 31. ///
    '15.11.2 8:46 PM (108.59.xxx.208)

    저는 그 수준으로 받아쳐줄래요. 대학 앞에서 영세하게 밥 장사하는 주제에 인부를 무시하다니, 어이가 없을 뿐이라고.

  • 32. 식당 분위기
    '15.11.3 9:11 AM (122.196.xxx.116)

    일반적으로 건설 인부들이 즐겨 식사하시는 식당이라면 김수현 스타일의 대학생이 즐겨 올만한 분위기의 식당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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