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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따로 작은 모임을 몰래 만들었더라구요

애매 조회수 : 17,854
작성일 : 2015-11-02 15:29:29
1년여 유지하고 있는 동네 엄마들 모임이 있는데, 
저번주에 그 모임의 한 엄마가 금요일 낮에 시간 비면 밥이나 먹자고 그래서 나갔더니 그 모임의 다른 엄마들이 있는거예요.
이게 뭐지 하고 같이 어울리고보니 원 모임의 절반 가량이 한참전부터 따로 정기적으로 만났더라구요.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뒤늦게 나한테도 연락을 해서 오라고 한 건데
그날 은근히 기분 나쁘더이다.
저 포함 다른 엄마들은 전혀 눈치를 못챘구요.
다음에도 그렇게 따로 모일 때 연락이 오면 나가야 하는지 주말 내내 고민했네요.
그 모임에 <초청> 받지 못한 다른 엄마들하고 따로 만나지는 않지만 잘 지내는 편인데 어쩐지 그 엄마들을 내가 배신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어떻게 할까요?
굳이 얼굴을 열심히 볼 사이는 아닙니다만.
IP : 121.131.xxx.52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5.11.2 3:39 PM (175.209.xxx.160)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열명 만나나다가 다섯명이 또 만날 수도 있고 또 그중 세명이 만날 수도 있는 거지 왜 문제가 되나요...

  • 2. 원글임을 위해선
    '15.11.2 3:39 PM (39.7.xxx.87)

    드문 드문이라도 나가시는게 좋겠지만, 비밀 모임을 따로 만들었다는건 그들 인성이 남을 배려하는 사람들은 아니라는거지요. 나머지 맴버들이 알면 시끄러워지겠지요. 그 모임의 주체인 여왕벌 격의 사람이 끊임없이 편을 가르려고 할꺼예요.

  • 3. 머릿수
    '15.11.2 3:4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모임이 몇 명인지, 작은 모임이 몇 명인지에 따라 다르죠.
    시간되고, 어쩌다보니 소모임이 생겼을 수도 있는데 그런 걸로 삐치면 걍 안 나가는 게 서로한테 좋아요.

  • 4. ....
    '15.11.2 3:41 PM (211.187.xxx.126)

    본인이 결정하셔야죠.
    그리고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쁠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열 댓명이서 만나다 더 친해진 사람들끼리 더 자주 만나는 일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굳이 얼굴을 열심히 볼 사이는 아니라면 나가지 말면 되는거지요.

  • 5. 로마네꽁띠
    '15.11.2 3:43 PM (223.63.xxx.211) - 삭제된댓글

    소모임 주선해서 만든 엄마 조심하세요.

  • 6. 핑크
    '15.11.2 3:43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동네엄마들 모임에서 이런일 진짜 기본으로 많아요
    어느날 만나보면 자기들끼리 놀러갔던얘기 속닥속닥거리면서 하고
    버젖이 앞에서 듣고 있는거 다 알면서 장보고 물건 나누었던거 서로 좋네 안좋네 공유하고..
    나몰래 자기들끼리 장보러 갔다는거죠
    단톡에서는 더 심하게 은근히 돌려가며 하고 넘넘 머리아파요

  • 7. ...
    '15.11.2 3:44 PM (210.207.xxx.21)

    원모임에 작은 모임이 있다면 같이 안한 분들은 기분 나쁠수는 있을거 같아요.
    저도 모임안에 또 모임을 부정기적으로 하는데 이유는 공통분모가 있더라구요.
    여행을 가거나 어디서 무엇을 먹어도 뜻이 잘맞더라구요.
    이것도 인연의 하나 인거 같아서 그냥 만나요.
    다같이 해도 좋치만 인원이 많은 만큼 말도 많아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 8. **
    '15.11.2 3:44 PM (121.164.xxx.44) - 삭제된댓글

    소모임이 불법은 아니지만.. 대개 저런 소모임은 뒷담화를 위해 만들어 집니다.
    소모임의 주동은 뭔가 다른 목적이 있고.. 나머지분들은 이용 당하는 경우가 태반이예요.
    저런식으로 모이다가 이간질 은근히하고 사람들끼리 의 상할대로 다 상하고나면
    소모임 주동자는 쏙 빠지고 다른분들만 영문도 모르도 모른체 욕 먹고 욕하고 그러죠..

  • 9. 따로.은밀히..
    '15.11.2 3:45 PM (182.209.xxx.9)

    독립운동이라도 하시려나,,,
    그냥다같이 사이좋게놀지;;ㅋㅋ

  • 10. 모임
    '15.11.2 3:45 PM (220.85.xxx.76)

    인원이 많으면 소수로 그리 모이기도 하지만
    은근 왕따 비스무리 되는거겠죠. 나머지는.
    부정기적으로 시간되는 사람 그때그때 만날수는 있지만
    정기적으로 모인다는거는 그런 성격일수가 있죠..
    그래서 일정이상 인원이 되면 모임 유지가 힘든거구요.
    우리 고등 동창 모임은 서울 수도권지역에서 모이니 같은 지역사람끼리
    따로 모여 놀기도하는거는 얼마든지 그럴수 있지만
    같은지역에서 저리 나오는거는 뭐 못끼는 사람은
    기분나쁜일이긴 하죠..
    난감하시겠네요..

  • 11. 애매
    '15.11.2 3:45 PM (121.131.xxx.52)

    원 모임은 7명이고 그중 4명이 따로 보고 있어서 그런거예요.
    십수명이라 시간이 되는 이들끼리 자주 만난 거라면 기분이 그렇지 않는데
    나머지 세 명도 시간이 없어 동동 거리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 12. ...
    '15.11.2 3:47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모임 하고 있는데요
    싫은 사람 빼고 좋은 사람끼리 오붓히 만나려구요.
    본모임은 또 따로 해요...20명정도
    그중 맘맞는 5명만 소모임.
    이런 모임의 생명은 비밀유지인데
    맴버가 입이 싸네요.

  • 13. 처음부터 낀거 아니면,나가지 마세요
    '15.11.2 3:51 PM (210.210.xxx.233)

    그렇게 소모임으로 잘맞는 사람끼리 모이기도 해요.그러다 찢어지기도 하고,끝까지 가기도 하고

    그건 그 모임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를 필요로 하냐?에 따라서 달라요.

    그건 그사람들 생각이고..

    실컷 자기들끼리 놀다가,끼워넣는거 같아서 기분 나쁜 거잖아요.그럼 가지 마세요.

  • 14.
    '15.11.2 3: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회담이라도 하나요.
    비밀유지가 생명이라느니, 입이 싸느니, 왜케 거창해요.
    7중에 3을 뺀 거면 기분이 드러울 순 있네요.
    그래도 하나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인 거고.
    님이 다음 모임에 나머지 둘도 데려가요.

  • 15. 핑크
    '15.11.2 3:53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단 사람인데 저도 쿨하게 생각하고 친해질려고 엄청 노력도 해봤는데
    그럴수록 더 작은거에 연연하게되고 정말 여우같고 발빠른 여자에게 계속 휘둘리고..힘들더라구요
    2년간을 애매하게 어울리다 단톡 탈퇴해버리고 혼자 있어요
    그렇게 단톡나와도 아무도 어떻게 지내냐 이런 톡한번 안오네요

  • 16. 애매
    '15.11.2 3:53 PM (121.131.xxx.52)

    처음부터님 덧글이 제 마음을 알아 주시네요.
    딱 그런 기분입니다.
    자기들끼리 실컷 놀다가 무슨 변덕인지 나도 부른 건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기분 나빠지는 일 맞죠?

  • 17. 저도
    '15.11.2 3:55 PM (175.209.xxx.160)

    9명 모임중 3명 따로 만나요. 코드가 아주 잘맞는 사람들끼리요. 9명 모임은 분기에 한번 정도 하구요.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흰 다같이 만났을 때도 스스럼 없이 얘기해요.

  • 18. 애매
    '15.11.2 3:56 PM (121.131.xxx.52)

    저도님, 그런 경우면 기분 나쁠 일이 아니죠...

  • 19. ...
    '15.11.2 3:58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굳이 소모임 있단거 말해뭐해요.
    다른 사람들만 기분나쁘죠.
    더 친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솔직히 유별난 몇 사람 같이 보기 싫어
    모임 따로 한거에요.
    독립운동은 무슨~

  • 20. 무명
    '15.11.2 3:59 PM (223.62.xxx.117)

    어른들 모임의 키워드는 쿨함 이에요. 서로에게 서로 아는 사람. 지금 이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누군가 불러주면 나가고 나도 누군가 만나고 싶음 연락해서 만나고... 나 빼고 누군가 만나거나 뭘 해도 그런가부다 해야해요.
    어릴때 친구처럼 친구라고 생각하고 의리??를 지키거나 꼭 뭘 같이 하거나 그런 생각을 가지면 서로 피곤해지고 관계도 오래 못가요.
    그냥 쿨하게 생각하세요

  • 21. 애매
    '15.11.2 4:01 PM (121.131.xxx.52)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만난거려니 하고 여기면 기분 나쁠 일은 아닌데,
    나는 무슨 이유로 처음부터 그 대상에서 제외 되었을까하고 자꾸 생각하게 되요.
    그래서 자게에 글 올린 거구요.
    여기는 이런 저런 경험이 많은 분들이 많은 곳이니까요.

  • 22. ...
    '15.11.2 4:01 PM (223.62.xxx.95)

    이래서 동네사람들과 안놀아요.
    이래도 기분나빠 저래도 기분나빠
    시시콜콜 소모적이고 피곤해요.

  • 23. 이상해요
    '15.11.2 4:09 PM (36.38.xxx.92)

    7명 모두 알고있는 소모임 이라면 모를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모임안에 정기적인
    소모임이 있다는걸 알면 '이건 뭐지...' 싶을거 같아요 어쩌다가 그 안에서 둘 셋 따로 보는 경우는 당연 있을수 있지만요
    문제 생기는건 불을 보듯 뻔한 일 같아요
    전체모임에서 맘에 안들었던거.. 자연스럽게 소모임에서 말 나오게 되겠죠~
    그들 위주로 모임 분위기가 흘러갈 테구요

  • 24. ..
    '15.11.2 4:09 PM (115.143.xxx.5)

    당연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을 소외시킨거잖아요,그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신경 안쓰이는 분들은 굉장히 쿨하신분들 같네요

  • 25. .....
    '15.11.2 4:12 PM (112.151.xxx.45)

    7명모임에 4명이 정기적으로 만나다가 1명을 더 초대한다. 나머지 둘은 뭐가 되나요? 오다가다 번개로 한둘이 얼굴보는 것도 아니고. 목적이 뚜렷한 단체도 아니고 친목모임에서. 전체모임에선 의도적으로 소모임 이야기 안 할꺼구요. 도통 이해하기 힘드네요.

  • 26. 깍두기역할 필요한거죠
    '15.11.2 4:12 PM (210.210.xxx.233)

    재미가 없으니~

    깍두기 역할 잘하는 사람도 있고,그거 싫은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양다리 걸치면서 잘하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거고,
    싫은 사람은 싫은거고요.

    근데 깍두기는 깍두기일뿐이예요.

    그냥 소문내지 마시고,티내지 마시고 처음 모임에만 다니세요.

    그 모임도 이제 와해되겠네요.

  • 27. 모임따위
    '15.11.2 4:13 PM (219.250.xxx.92)

    그러다 찢어지는겁니다
    예전에 다섯이서 모임있었는데
    가까이사는 셋은 자주만나고
    저와 다른하나는 곁다리껴주듯이
    모임이 되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있었던얘기하고
    더욱친함을 티내는데
    나머지사람들이 거기있어야할이유가없더군요
    기분나빠서 모임깨졌어요

  • 28. 지들끼리 놀다
    '15.11.2 4:20 PM (115.41.xxx.221)

    지겨워지니 불러낸건데
    저라면 심심풀이 땅콩은 싫고

    그렇게 어울려봐야 나중에 머리끄뎅이 잡고 싸우는 일 밖에 없더라는요.

  • 29. ...
    '15.11.2 4:30 PM (175.192.xxx.186)

    소모임 만든 사람들이야 그런 일이 아무렇지도 않은 강심장이니
    만든거죠. 왕따, 은따가 그런거아닌가요? 소외가 그런거 아닌가요?

    알맹이는 소모임끼리하면서 뭐하러 쭉정이 큰 모임은 따로 또 유지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룹아이돌 유닛인가보구만요.

  •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1.2 4:49 PM (121.150.xxx.143)

    그룹아이돌 유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
    '15.11.2 4:51 PM (112.154.xxx.62)

    쿨하게 받아들이시는분들도 많네요
    저는 6명 모임하다가 3명 따로 만나는걸알게된적.
    9명 모임하다 6명 따로 만나는걸 알게된적..
    두번있는데..
    두모임다...산산히 깨졌어요
    따로 만나는 모임때문에원모임 자체가 깨진경우..
    둘다 동네아줌마들모임인데..
    기분더러웠어요

  • 32. 나는누군가
    '15.11.2 5:44 PM (175.120.xxx.91)

    헉 이게 기분 나쁠 일인가요? 난 암 생각없던데. 그때 그때마다 매번 불러준다 그럼 전 오히려 싫던데. 저 시간 될때 가야 좋은 거죠. 이해 안감, 모임이라는게 특히 동네 엄마들끼리 이 사람하고도 놀다가 저 사람하고도 놀다가 그러다가 또 다른 모임에서 만나면 놀다가 그러고 사는 거지 무슨 의미를 그렇게들 두세요??

  • 33. 유닛 ㅋㅋㅋ
    '15.11.2 6:07 PM (218.148.xxx.133)

    기분 별로죠 그냥 그러려니하시고 내 일에 집중하는게
    정답이더라구요
    꼭 그렇게 단짝 만들려는 멤버들이 있어유~~

  • 34. 핵심은 비밀.
    '15.11.2 6:17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이해 못하는 분도 좀 계시네요.
    그러다 거의 다 깨져요.

  • 35. 원모임있는데
    '15.11.2 6:45 PM (39.121.xxx.60)

    소모임을 가질 수는 있지만 공개적으로 얘기안하고 따로 비밀리에 만난게 기분나쁜일이네요
    단톡으로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소모임을 가질려면 단톡에 벙개올리고 시간되는 사람들 만나면 되죠

  • 36. 그거
    '15.11.2 7:28 PM (218.235.xxx.111)

    저도 그런거 당한적 있는데
    지들끼리 그러다가 한 일년? 만나는거 같더니
    나중엔 또 그안에서 난리나고
    일년정도 하고 깨지던데요

    유치하죠정말

  • 37. 헉!누구냐넌?
    '15.11.2 7:36 PM (223.62.xxx.114)

    혹시 그 모임내 소모임 주동자가 s모씨? ㅋㅋ
    어쩜. 제 가 쓴 글 인 줄 알았네요.
    5명 모임안 에 4개는 족히 되던 소그룹
    주동자는 무식하고 대놓고 못된여자였고 어디든 껴있던 다른 1명은 살아남으려고 이간질 박쥐짓 하던 여자 였어요.
    오픈하면 맘 상할 모임내 모임방이 있는 모임이라면
    나오는게 맞아요.
    카톡때문에 인간관계 개판 되는게 더 쉬운 것 같아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한심해요.

  • 38. 소모임만드는 여자는
    '15.11.2 7:44 PM (223.62.xxx.114)

    따놀이 즐기는 여자예요.
    에미가 그러면 보통 자식도 그러구요. 폐기대상 1호 입니다

  • 39. ..
    '15.11.2 8:53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아직 아줌마 세계를 제대로 이해 못하시네요.
    큰 모임 있어도 작은 모임 생길수 있고
    내가 거기서 빠질수도 있고
    다른 내가 모르는 모임 생길수도 있고
    필요에따라 모임 성질에 따라 멤버는 바뀐다
    라는 걸 쿨 하게 받아드리셔야 합니다.
    거기에 상처받고 오해하고 그러면
    피곤해서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아져요~ㅎㅎ

  • 40. 애매
    '15.11.2 8:57 PM (121.131.xxx.52)

    네.....

  • 41. ;;;;;;;;;;;
    '15.11.2 9:21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그아지매들 편드는 댓글들 걸러 들으세요. 면전에 대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사람따돌리고 쿨해지라는 사람들인데 정말 소름돋아요. 모임 깨기는 싫고 그렇게 따로 만나는거 거리끼지 않는다면 왜 그렇게 철저히 비밀로 하나요? 사람등신 만드는걸 어른들의 세계라고 하나봐요 어릴때 왕따 주동하는 애들이 커서 개념 말아먹고 아직로 저런 짓거리쳐하네요.

  • 42. 그게
    '15.11.2 9:29 PM (110.46.xxx.248)

    쿨 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진짜 보살이네요.
    나를 제외한 비밀모임이 있었다는거..머리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일거 같은데..

  • 43. 쭈니
    '15.11.2 9:34 PM (49.170.xxx.63)

    소모임 만드는 사람하고 친분둬서 좋을 것 없어요..
    따놀이 즐기는 부류..

  • 44. ...
    '15.11.2 9:5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동네 아줌마 초청을 받거나 안받거나 기분 나쁠일이 뭐가 있나요?
    직장네 인사권 쥐고있는 상사도 아니고. 줄 설 이유도 없구만.
    그 아줌마가 만나자고 하면 받아주고 말고는 내 필요나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거죠.

  • 45. ...
    '15.11.2 9:5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동네 아줌마 초청을 받거나 안받거나 기분 나쁠일이 뭐가 있나요?
    직장내 인사권 쥐고있는 상사도 아니고. 줄 설 이유도 없구만.
    그 아줌마가 만나자고 하면 받아주고 말고는 내 필요나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거죠.

  • 46. ...
    '15.11.2 9:51 PM (119.64.xxx.92)

    동네 아줌마 초청을 받거나 안받거나 기분 나쁠일이 뭐가 있나요?
    직장내 인사권 쥐고있는 상사도 아니고. 줄 설 이유도 없구만.
    그 아줌마가 만나자고 부탁하면 받아주고 말고는 내 필요나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거죠.

  • 47. ????
    '15.11.2 10:11 PM (99.250.xxx.160) - 삭제된댓글

    근데 7명 모임에서 1명 하고만 따로 만나는건 따주동한거 아니죠?
    좀 찔려서리...

  • 48.
    '15.11.2 11:57 PM (116.36.xxx.198)

    이제 서서히 앞으로 소모임 초대 안한
    나머지 분들 은근 까기 시작하겠죠.

    그들 셋 만나다가 이상한 여자들은 홀수는 뭐한거 아시죠?
    이번에 짝수 맞췄나보네요.
    아 차라리 여고 때로 가고싶네요.
    저 학창시절엔 오히려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끼리는 놀아도 혼자노는 애는 없도록 서로 배려했는데.
    나이들어 보니 아줌마들,
    너무 험해요

  • 49. 죄송하지만
    '15.11.3 12:01 AM (182.212.xxx.237)

    그룹아이돌 유닛 ㅋㅋㅋ이댓글ㅋㅋ
    미친듯이 웃고갑니다 ㅋㅋㅋ
    원글님 죄송해요ㅠㅠ

  • 50.
    '15.11.3 12:24 AM (211.46.xxx.63)

    그냥 맘이 다 맞는 사람끼리 만난게 아닌가 싶네요. 딱히 기분나쁘지 않아요. 맘에 맞는 사람이었다면 저라도 따로 만났을거 같아요. 모임 구성원 모두가 맞지는 않잖아요.

  • 51. 호잇
    '15.11.3 12:40 AM (116.36.xxx.198)

    그리 당당하면 소모임을 숨길 이유가 없겠죠
    일곱 중 넷이면 반 이상이구만요.
    따시키는 분위기 시작이네요.

  • 52. .........
    '15.11.3 1:2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까지 가세하면 2명 왕따네요.
    50여명 되는 그룹에 소그룹도 아니고,
    그 주동자 여왕벌 마마 대단하시네요.

  • 53. 해답
    '15.11.3 2:05 AM (1.250.xxx.234)

    나왔어요.
    결론.. 그러다 그모임 깨집니다에 한표.
    저도 그런 비슷한 케이스 였는데
    결국 깨졌어요.
    저도 고민하다 하자하자해서 ..

  • 54. 언제까지 그런거에 기빨리리시나;;;
    '15.11.3 2:06 AM (121.88.xxx.247)

    20대 여자들이 올리는 제가 예민한건가요? 고민글의 아줌마 버젼이군요;;;

  • 55.
    '15.11.3 2:51 AM (122.37.xxx.207)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9명정도 단체톡을 하는데.. 모이자하면 꼭 6명 정도만 늘 나와요.

    그러다보니 주로 나오는 사람끼리 친해져서 또 그중 시간되는 사람끼리 중간중간에 본느데..

    제외되는 사람이 기분 나쁠수는 있지만.. 할수 없는거죠뭐..

  • 56. 원글님 상황은
    '15.11.3 6:44 AM (222.153.xxx.149) - 삭제된댓글

    충분히 이해돼요. 저라도 그렇겠네요. 시간 되는 한두세명이 가끔 만나는것도 아니고 정기적인거라면 당연히 나머지 셋을 뺀거니까 기분 나쁜 상황이죠.
    그거 주도한 여자는 별로 좋은 사람 아니에요. 가까이 상대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 57. ....
    '15.11.3 8:08 AM (180.224.xxx.21) - 삭제된댓글

    딱 3년전 제가 있었던 모임 같네요..
    열명이서 친한줄 알았는데 뒤로 4.5명이 늘 따로 만나고 자기들끼리 아는 얘기하고, 앞에선 갖은 친한척과 카스댓글엔 절친처럼 행세사더니ㅡ뒤로는 애들 욕하고 혼자서 카스탈퇴했다가 가입했다가 친구 끊었다가 신청했다가 사진을 지웠다가 내렸다가 ㅡ
    단체국역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만들고 사람을 투명인간 만들고ㅡ
    그들을 지켜보고 있으니 정신 사나워서 그냥 단톡 나오고 친구 다 끊었어요. 어찌나 홀가분하던지요.
    겉으론 저도 그들처럼 웃으며 인사해요
    아이들 같은 학교라 가끔 얼굴보는데 인상 쓰고싶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속으론 참 자라고 정서적으로 위태해보여서 그들의 어리석고 얕은 인성을 무시하게 되요.
    스스로 독립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무리를 만들고 남을 배척하는듯해요.
    원글님만 알 수 있는 그단체안에서..느껴지는 이유로 그들의 소모임이 불편하게 보이실거라 생각해요 그들의 의도가 사람이기에 전달되니까요. 그냥 친분 유지로 만나다면 그들의 작은 모임이 어색할 이유가 없죠. 이상하니까 불편한거예요.
    느낌적으로.
    인성 이상하고. 배려 없이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도는 유형의 사람들은 피하는게 좋더라구요.
    그소모임 주도하고 편가르는 사람은 요주의 대상이라고 꼭 말씀 드리고싶어요.

  • 58. 봉봉엄마
    '15.11.3 9:00 AM (211.36.xxx.172)

    뭐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소규모로 만날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정기적으로 소규모로 만나고 모른척 한거는 좀 그렇네요..
    저도 그 소모임 주도한 대장격은 경계하라고 조언을 할께요..

  • 59. ㅇㅇ
    '15.11.3 9:04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저는 따로 모임이 이해가서 따로 모임을 이해 못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 60. ;;;;;;;;;
    '15.11.3 9:23 AM (183.101.xxx.243)

    이해안되는 윗글님은 애들이 학교가서 저렇게 따돌림 당해보면 아...이제 이해되네 이럴걸요

  • 61. ㅡㅡ
    '15.11.3 9:49 AM (223.62.xxx.1)

    저는 5명 모임에서 저 혼자 열외 된 적도 있었어요. 같이 만나다보면 저만 모르는 얘기를 넷이서 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따로 톡방이 있었고 또 따로 만나고 있었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기분 안 좋고 절대 쿨해지지 않아요. 결국엔 다른 이유로 저는 톡방을 나오고 이제는 보지 않는 사이가 됐는데 오히려 후련해요. 그 일로 사람 보는 눈은 넓어진 듯…

  • 62. 원글님...
    '15.11.3 10:00 AM (152.99.xxx.114)

    아마... 나머지 두분 중 다른 멤버들과 뭔가 트러블 있는 분이 있으셨을거예요....
    비슷한 경우 겪었는데...
    결국 중이 싫어 절피한다는 것처럼 피난처? 로 모인 모임일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트러블메이커분이 누군지도 모르니 같이 뭐라뭐라 할수도 없고...
    그래서 못불렀다가 나중에라도 부른케이스일 거라 내가 뭘 잘못했나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어서 안부른거면 끝까지 안불렀을거예요.

  • 63. ...
    '15.11.3 10:17 AM (220.85.xxx.217)

    충분히 기분 나쁩니다.제 대학원 동기들이 그랬어요. 동문회 같은 걸로 사람 모아 회비 거두고 하면서 다 같이 표면적인 정보를 주고 받다가 꼭 여왕벌 같은 인물 주위에 몇 명이서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독점하고 모임을 또 따로 가지더군요.그들과 친해야 서로서로 일자리를 봐주고 하는 식이었어요. 그 여왕벌 하는 행세하는 사람 주변에 사람들이 잘 보이기 위해 친한 척하고 또 그렇게 굴러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갑자기 나이드니 구차하게 느껴져서 그 모임엔 안 나갑니다. 나이구나 더 이상 사람들의 교제의 목적이 눈에 보여 구토가 나오더라고요.

  • 64. 진짜
    '15.11.3 10:24 AM (221.156.xxx.205)

    기분 더러울 것 같네요.
    친구들이 열 명이어도 그 중에 두 명, 세 명씩 친한 경우가 있긴 있죠.
    근데 저들도 오래가지는 못해요.
    블로거들도 보세요. 막 친한 것 같은데 그 중에 또 따로 자주 만나는 사람들 있습니다.
    자주 안 보이면, 요즘 누구랑은 잘 안지내요? 그렇구요.

  • 65. GG
    '15.11.3 11:49 AM (59.29.xxx.128) - 삭제된댓글

    너무 인원이 크면 작아지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나 7에서 4이면 별로네요 사람 제끼는거죠 기분나쁠듯.

  • 66. GG
    '15.11.3 11:51 AM (59.29.xxx.128)

    너무 인원이 크면 작아지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나 7에서 4이면 별로네요 사람 제끼는거죠 기분나쁠듯. 그냥 집이 너무 가깝다거나 우연히 그렇게 잘 모여질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몰라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 67. ..
    '15.11.3 11:56 AM (211.224.xxx.178)

    멤버 몇몇이 맘에 안드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모임만든거네요. 저럴려면 뭐하러 원모임을 계속 유지하는건지. 그걸 깨 버리고 맘 맞는 사람끼리 다시 모임을 만들었어야죠. 나머지 2명이 정말 싫은 멤버들였나보네요. 님은 여기도 저기도 아닌 게임에 깍두기같은 존재였는데 싫고 색깔 강한 멤버가 아니라 자기네 편에 넣은거구요. 나이들어서 뭐 저게 뭔 짓인가요? 애들도 저렇게는 안놀겠어요. 그냥 맘에 안들면 그걸 깨고 맘에 드는 사람끼리 새로 만들어야지. 저건 정말 몇몇 왕따시키는거잖아요. 사람수가 아주 많아 맘 맞는 소수끼리 따로 모임을 만든것도 아니고 7명중 5명이면 이건 뭐 2명 왕딴거지

  • 68. 애매
    '15.11.3 12:02 PM (121.131.xxx.52)

    많이 읽은 글에 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쿨 하게 받아 들이면 좋겠는데, 지난 며칠간은 머리 속에 껌 붙은 것처럼 떨어지지 않드라구요.
    그래서 82에 글 올려봤는데 문의하길 잘 한거 같아요.
    생각이 조금 정리가 되었습니다.
    한 두번이 아니라 꾸준히 따로 만난 것을 알았을때는 속으로 당황하기도하고 기분도 나빴지만 그 자리에서 표를 내지는 않았구 잘 지내다 들어오긴 했는데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괜히 마음이 복잡해지더라구요.
    그 엄마들과도 잘 지낸다고 생각했고 모임에서 내 주장을 과도하게 한 적도 없는데 무슨 잣대로 그렇게 끼리끼리 따로 만나게 된건지 궁금하고 그랬어요.
    제외되었던 세 사람과 그 엄마들은 제가 아는한은 기 싸움이나 트러블 같은 것은 정말 없었구요.
    오히려 순하고 그랬는데 7명이 다 자주 보기는 어려우니 그랬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따로 모이는 엄마 중에 한 사람이 성격이 굉장히 강하고 소문 같은 거 물어서 풀기 좋아하니까 아마 그 엄마가 주동했으리라 짐작은 하나 시시콜콜 따질 일도 아니라고 생각은 해요.
    덧글들 쭉 읽다보니 이런 일들에 끌려다니고 신경 쓰느니 애들 뒷바라지나 더 열심히 하는게 옳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따로 연락 오면 뭐 배우러 다닌다고 운동 다닌다고 그러고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두 엄마한테 괜히 미안해 지기도 싫구요.
    그 엄마들도 이 일을 알면 분명히 저처럼 굉장히 기분 상할지도 모르고요.

  • 69. 요는
    '15.11.3 12:42 PM (180.66.xxx.3)

    따로 모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같이 모일 때도
    묘하게 그들만 친한 표가 난다는 겁니다.
    이것 또한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왠지 불편하죠.

  • 70. 애매
    '15.11.3 1:17 PM (121.131.xxx.52)

    네. 맞아요. 어쩐지 그러긴 했습니다.

  • 71. 딴 건 모르겠고
    '15.11.3 3:14 PM (192.100.xxx.11)

    저 위에
    소모임 주선해서 만든 엄마 조심하세요. 22222

  • 72. ..
    '15.11.3 3:18 PM (36.38.xxx.92)

    전체모임을 계속 님이 나갈 생각이 있다면 이 상태로는 조금 신경쓰이고 불편하지 않을까요?
    4명끼리만 보다가 마치 사람 간택하듯이 '너도 끼워주겠어' 하는 제스츄어도 참 웃기구요
    소모임 사람들이 이 모임은 비밀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한번 전체모임에서 슬쩍
    소모임에 대해 말씀해 보세요 다 있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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