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바빠서 여행이라고는 안하다가
작년부터 남편이 자영업하는데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동호회를 만들어서 일년에 두번씩 해외여행을 가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캐주얼한 옷이 필요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세미정장으로 입고 다녀요. 색있는 와이셔츠에 콤비스타일로 입습니다.
축구와 등산을 좋아해서 축구트레이닝복하고 등산복은 좀 있는편인데
여행할때 등산복은 좀 아닌것 같아서 옷을 사야하는데 어떤 스타일로 사야할지 고민되네요.
남편은 먹는것도 입는것도 털털해서 해주는 음식, 사다주는 옷 뭐라 안하고 잘 입어요.
이번에도 편안한 옷 좀 사야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있는 옷 입고가면 되지 뭘 사냐고 하는데
저는 사주고 싶더라고요.
봄에는 베트남 간다고 해서 면반바지와 캐주얼한 카라티, 면티 몇개 샀는데
다음주에는 일본으로 간다고 해요. 우리나라와 기후는 비슷하다고 하는데..
센스있는 회원님들 조언부탁해요. 참고로 남편은 청바지는 싫어라해요. 답답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