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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를 받고있는 기분이 들 때 처신

어쩌나요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5-11-02 09:44:26
여자 셋 그룹이고 여행하다 삐그덕 거렸어요.
한 친구의 무례함과 고집으로 저와 다른 친구는 서로 얘기하며
토닥였어요.
시간이 흐르고 저를 제외한 두 사람은 다시 예전처럼 관계회복이
되었어요.
저도 표면상으로 잘 지내고요.
며칠전부터 저와 서로 토닥여주던 친구 행동이나 말투 혹은
대화내용이 간접적으로 제가 마치 그 친구와 다른 한 친구를
이간질 한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게 저한테 왜 이간질했냐 직접적으로 물은것도 아니고
그냥 제 촉으로만 감지하고 있는거라 애매하네요.
해명하기도 그렇고 이런식으로 오해받는 거 자체도 너무 싫구요.
그 친구는 순수한 편이고요 여행지에서 마찰이 있던 친구는
처세에 아주 밝아요.
진짜 이런일로 신경쓰는거 자체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둘이
잘 지내라 오해하려면 하고. 싶은데 제 마지막인상이 그런식으로
남는것도 좋아하는 친규 잃는것도 싫으네요.
전화했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너가 예민한거라고 하 면 그 바보된
느낌과 어색함은 또 어쩌나 싶고요.

82님들, 오해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는게 현명한가요?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그러다가 다시 깨닫 고 돌아오겠거니 아님 말고 식의 태도가 현명 할까요?
IP : 217.92.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수한거 보단 귀가 얇은건데
    '15.11.2 9:49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관계란게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골라 듣습니다
    순수해 보이는 그 친구가 순수함 이런건 접어 두시고요
    그 친구가 평상시 님에 대해 피곤함을 느꼈었는데 마침 님과 싸운 친구의 말과 행동에
    님을 멀리 하고픈 뭔가를 잡아 냈고 그것이 둘이 붙게 만든거죠
    인생의 키를 순수하다고 님이 판단한 그 친구나 싸운 친구 둘에게 넘겨 주지 마세요
    잘 하려고 애 쓴다는것 자체가 열쇠 넘겨 주는 겁니다...질질 끌려 다니고 눈치 보고
    해명 하고 긴장 하는 것 자체가 이미 편한 마음 상대는 아닌거죠
    가는 인간 잡지 말고 오는 인간 막지 말고.

  • 2. 순수한거 보단 귀가 얇은건데
    '15.11.2 9:49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관계란게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골라 듣습니다
    순수해 보이는 그 친구의 순수함 이런건 접어 두시고요
    순수하다고 친구 더 잘 만들고 안순수하다고 친구 못만들고 아니잖아요.
    그 친구가 평상시 님에 대해 피곤함을 느꼈었는데 마침 님과 싸운 친구의 말과 행동에
    님을 멀리 하고픈 뭔가를 잡아 냈고 그것이 둘이 붙게 만든거죠
    인생의 키를 순수하다고 님이 판단한 그 친구나 싸운 친구 둘에게 넘겨 주지 마세요
    잘 하려고 애 쓴다는것 자체가 열쇠 넘겨 주는 겁니다...질질 끌려 다니고 눈치 보고
    해명 하고 긴장 하는 것 자체가 이미 편한 마음 상대는 아닌거죠
    가는 인간 잡지 말고 오는 인간 막지 말고.

  • 3. 순수한거 보단 귀가 얇은건데
    '15.11.2 9:50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관계란게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골라 듣습니다
    순수해 보이는 그 친구의 순수함 이런건 접어 두시고요
    순수하다고 친구 더 잘 만들고 안순수하다고 친구 못만들고 아니잖아요.
    그 친구가 평상시 님에 대해 피곤함을 느꼈었는데 마침 님과 싸운 친구의 말과 행동에
    님을 멀리 하고픈 뭔가를 잡아 냈고 그것이 둘이 붙게 만든거죠
    인생의 키를 순수하다고 님이 판단한 그 친구나 싸운 친구 둘에게 넘겨 주지 마세요
    잘 하려고 애 쓴다는것 자체가 열쇠 넘겨 주는 겁니다...질질 끌려 다니고 눈치 보고
    해명 하고 긴장 하는 것 자체가 이미 편한 마음 상대는 아닌거죠
    가는 인간 잡지 말고 오는 인간 막지 말고.둘이 언제까지나 친할 수 있겠어요.
    셋이 있어도 쪼개지는구만.

  • 4. 그냥
    '15.11.2 10:06 AM (218.235.xxx.111)

    여자3명은 전
    절대...같이 할 일 안만들어요.

  • 5. 저도요
    '15.11.2 10:08 AM (217.92.xxx.143)

    아휴아휴 꼭 알면서도 같은 실수 저지르네요.

  • 6. 그냥
    '15.11.2 10:14 AM (217.92.xxx.143)

    잊고 살아갈까요? 오해하면 오해하도록.
    처세술보다 진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럴때마다 그냥
    점점 더 관계에 회의적이 되어가네요.

  • 7. 설명 뭐하러해요?
    '15.11.2 10:43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내비두세요~ 중간에서 님에 대해 말질을 했을때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쪽도 웃긴건 마찬가진거니 그쪽에서도 대놓고 질문하지 않는 이상 이쪽에서 뭐하러 언급해요?
    할일없나부다 지나가면 될일

  • 8. 아멋지시다
    '15.11.2 10:52 AM (217.92.xxx.143)

    닮고싶네요 ㅜㅜ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 친구를 제가 너무 좋게 봤어서 뭔가 저를 그런 식으로 오해하는거 막고 싶은데... 좀 구차한 가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전 그들에게 쓰레기가 되는건가요 그러든말든 할 일도 많아 바빠 죽겠는데 그냥 열심히 살아야 겠네요. 친구 빠이 짜이찌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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