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살이 힘드네요...
그래도 어디가서 부족함없이 살 수 있을만한 급여를 받는데요
출신이 지방이다보니 서울살이가 엄청 힘드네요...
부모님이나 친척들이나 전부 부산에 거주중인데요
나름 중산층이라 생각했고 메이저은행 다녀서 급여도 사실 높은편인데
매달 방값에 공과금에 각종 세금들 제하고나면...빠듯하네요 ㅜ
내집장만은 먼나라 이야기고...얼른 월세나 벗어나면 좋겠네요.
작년에 취업한거라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서울 연고가 없다는 문제가 큰건지...
한국 평균급여를 보면 저보다 적은데 왜 다들 저보다 여유있게 사는것처럼 보일까요
1. 서울의 달
'15.11.2 2:38 AM (39.118.xxx.10)부산 그리고 서울
저랑 닮은 점이 많네요^^
저도 부족하지 않은...
평균보다 많은 급여를 받았죠..
지난 주까지를 끝으로
3년 다닌 직장을 그만 두었으니 과거형이겠죠? ㅎㅎ
저도 월세에 관리비에 생활비에
정말 빠듯하고
또 그 고독함.... 많이 힘들거에요
토닥토닥
저도 힘들거 심하게 예상하고
다른 공부를 위해 백수의 길을 택했어요-
3년 넘게 서울의 달과 지내본 결과
부산이 정말 많이 그립지만
또 선뜻 내려갈 수 없는 무언가가 있네요..
그 고독함이라도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
그래도 님은 괜찮은 커리어가 있으니
위축 되지 마시구요...
힘내서 밝은 월요일 되시길 바랄게요 :)
낭만있는 부산 대신 소울있는 서울이라 생각하며...2. jayo
'15.11.2 2:47 AM (59.10.xxx.206)저도 얼마전까지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했었는데...
3년이나 다니시고 그만두신거면...고민 많이하셨셌네요
그리고 그 결단력 대단하십니다!
주어진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게 얼마나 두려운건지 저도 그만두려고 할때 느꼈거든요~
원해서 서울을 온건 아니지만 사실 부산에서 다니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하네요
그치만 역시나 요즘같은 시기에 박차고 나갈 용기는 없네요 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가게 되겠죠..!3. ,,,
'15.11.2 2:54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아둥바둥 살다보면 어느순간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다들 그러고 살면서
겉으로 티내지 않는걸지도 몰라요. ㅎ4. 서울의 달
'15.11.2 3:05 AM (39.118.xxx.10)사실 제 직업은 특성상 잡일도 많고
님만큼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없었어요...
수많은 고민과 현실에 대한 걱정때문에
몇 해를 그냥 영혼없이 다녔어요ㅜ
뭐랄까....
어딜 가도. 무슨 일을 하든 다 똑같을텐데
그냥 익숙한 이 곳
딱히 부족하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다닐란다~
이런 생각에 묻혀서 ㅎㅎ
그런데 아직 30살인 제 인생
밍밍하고 갈수록 흐리멍텅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조금더 배워 몸 값 단 얼마라도 더 벌고
이 직장 말고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기도 하고..
서울에서 다닌 첫 직장 실망도 많이해
서울에 대한 미움도 이겨내고 싶고 ㅎㅎㅎ
유치해서 유치원 갈 판 ㅎㅎㅎ
서울 인간들은 원래 이렇게 여우스럽나
왜때문에 내 사투리를 따라하라 등등 ㅎㅎ
사실 저도 지금 걱정이 태산이에요
애써 당분간 현실을 잊고 태연한 척 하고 있어요ㅜ
모든 사람에게는 적당한 고민과 탈출구
적당한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지만 공존하는 것 처럼요^^
시간이 늦었어요~
전 백수라 ㅎㅎ
푹 주무시고 내일 힘내서 출근하시고
업무 진행도 척척 수월하길 바랄게요^^
괜한 동질감에 주절이가 주절주절이네요
어쨌든 귿밤 :)5. ㅋ
'15.11.2 3:19 AM (122.36.xxx.29)원래 그래요
그러니까 돈 많은 남자 잡아서 서울에 아파트 살면 근심걱정 싹 사라집니다 ㅋ6. ㅇㅇ
'15.11.2 3:28 AM (125.187.xxx.74)은행이면 부산으로 발령받을 수 있지 않나요?
집근처 동네 지점으로 다니니 출퇴근이나 월급 저축액이 달라진다고...
여러모로 편하고 만족한다고 들었어요7. jayo
'15.11.2 3:33 AM (59.10.xxx.206)그렇겠죠
다들 힘든 세상이겠죠 요즘은
화려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의 부러운 모습만 보고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자부심보다는 얼결에 취업되서 부랴부랴 올라와서
이제 열심히 적응하고있죠~
고작 1년여 다니면서 내가 정말 작고 반복된 업무와 잡일에 치여서 그만둘 생각까지 했는데...
내가 다른곳에 취업하게되면 바뀔까?더 편하고 안락한 삶이 기다리고있을까?
라는 질문에 선뜻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겨우 1년 다녀놓고 이런 답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힘들더라도 더 버티기로 했네요!!
저도 서울이 따뜻하진 않네요.
내 차 하나 세울곳 찾기어렵고 뭔가 이방인같단 생각은
몇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네요!
지난주에 며칠 휴가내고 쉬었더니 리듬이 엉망이되서
괜히 야밤에 잠안자고 이러고 있네요
내일 기다리는 업무에 치일 생각하면 두렵네요 ㅜ8. jayo
'15.11.2 3:35 AM (59.10.xxx.206)ㅋ//문제는 제가..남자..ㅋㅋㅋ
ㅇㅇ//갈수야 있는데 제가 서울 본사쪽 직무라...ㅠ9. 그런가요
'15.11.2 3:38 AM (182.224.xxx.80)저도 서울에서 그렇게 살다 저는 직업 특성상 지방도 쉽게 내려갈 수가 있어서 고향에 내려갈까 고민 많이 했었고요 돈이 정말 쓸게 없더라고요 근데 그때 또 제일 많이 즐기기도 해요 결혼전에요 그러다 배우자를 만나면 좀더 여유로워지는건 있어요. 근데 타향살이 하는 사람들은 배우자가 돈이 많아서 집해오면 바랄게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 잘 맞는게 훨씬 더 중요해요. 한마디로 의지할 수 있는 자신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서울도 살기 괜찮은 곳이 될거예요,
10. ㅇ
'15.11.2 3:50 AM (122.36.xxx.29)흐흠... 남자분이 왜 여기서..
엠엘비파크가 더 좋지 않을까요?11. ...
'15.11.2 3:56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저도 부산 ...출신. 제 직업 특성상 서울에 있어요. 부산같은 지방에는 없는 직업군이고 비슷한게 있는데 좀 열악한 내려가지도 못하고 타향살이 하는데 3년차면 고민될 시기네요. 서울에서는 집있고(부모든 친척이든) 없고 주거비가 부산과 비교도 못되니 당연히 힘들어요. 반면 여기 전세값으로 부산서는 두배크기 집 사고도 남으니 여기서 잘 버티다 나이들어 가는게 나아요. 막말로 대기업쪽 지방발령 아니고서는 서울급여 비하면 정말 최악이죠. 오죽하면 다 장사할려하는 도시잖아요.
12. 블루밍v
'15.11.2 4:58 AM (1.176.xxx.197) - 삭제된댓글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지금 부산 내려온지 5개월차에요^^ 저도 여기 연고가 몇 없어서 지금 넘 힘들고 서울이 너무 그립습니다. 서울 곳곳에 보석같은 곳들을 많이 발견해 보세요. 같이 힘내요~^^
13. 흠...
'15.11.2 5:47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남자분이시라면 돈 많은 여자를 잡아야죠.
그러지 못하면 힘들거에요.14. 흠...
'15.11.2 5:5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남자분이시라면 빨리 돈 많은 여자를 잡아야죠.
그러지 못하면 여기서 기웃거리면 앞으로 힘들거에요.15. ㅇ
'15.11.2 6:20 AM (116.125.xxx.180)1년차라 그런거같아요
한3년 살면 내려가기 싫을지도 모르죠16. 그럴수밖에없을듯..
'15.11.2 6:24 A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서울살이 할려면 최소 전세보증금 정도는 7000-8000 정도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있어요.아니면 일반적인 지방생 코스 켜쳐 고시원>반지하>옥탑방 >원룸월세>원룸전세 필수고요.
그나마 원글님은 급여가 많으셔서 괜찮으신거예요.관 같은 창문없는 고시원에서 좀 살아봐야 아 서울 살이 많이 힘들구나 고돼다 ~~하실꺼예요.17. 초기라 그렇습니다.
'15.11.2 6:36 AM (115.41.xxx.221)저는 서울태생에 서울살다가
부산옆동네로 시집와서 그렇게 서울이 그립더니
이제17년차 이제는 이곳이 좋고
서울이 너무 갑갑해보이네요.
어디든 마음붙이고 살면 고향이 되더군요.
노후도 이곳에서 보내기를 원할정도로 좋습니다.
물론 돈과는 상관없이 여유로운 이곳이 그냥 좋네요.18. 음
'15.11.2 8:15 AM (114.199.xxx.44)님은 동향 여자와 꼭 결혼하세요
저희 남편도 부산출신에 학교도 부산 출신.
어쩌다 서울에 취업해서 다니다가 저와 결혼해 사는데
자기 집 자주 못가니 제가 친정가는 것도 눈치주고
자주보는 장인장모에 사위대접 바라고 멀리있는 부모는 항상 안타까움.
저도 스트레스받게 되더라구요.19. .........
'15.11.2 8:33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서울 토박이인데 지방 가서 살아본 결과........
지방에서 서울 와서 사는거 보다 서울 사람이 지방 가서 사는게 10배는 더 힘들거에요......
지방색이라고 머 지방차별이라고 하시겠지만.....
지방 가서 지방 사람들 매너의 차이가 너무 커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ㅠㅠㅠ20. 그냥
'15.11.2 9:23 AM (175.209.xxx.160)좋은 점을 보시고 즐기세요. 아파트 값이 비싸서 그렇지 다른 건 다 똑같아요.
21. 핑
'15.11.2 9:34 AM (14.47.xxx.89) - 삭제된댓글남자분도 82에 많이 오나봐요...올수도 있지만 좀 신기하네요~남자들이 82처럼 모인 커뮤니티는 없나요?
22. ...
'15.11.2 10:29 AM (122.34.xxx.74)첨엔 다 그래요.
저도 그랬어요.
3년만 견뎌 보세요.
그땐 지방은 굿바이, 서울이 매우 좋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 지방에 내려가기 싫어지더군요.
집값 부담만 아니면 서울이 지방보다 선택과 기회의 폭이 훨씬 넓다는걸 강하게 느낍니다.
알뜰하게 월급 관리하셔서
원룸이라도 전세를 얻어 보세요.
처음에는 월세 비중이 당연 높겠지요.
월세를 점점 줄여 보세요^^23. 서울살이
'15.11.2 10:51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기본적으로 생존비가 많이 들어요.
돈 많은 부자들...
갑 들만이 살기 좋은 도시가 서울이지요.24. 월세니까 힘들어요
'15.11.2 12:08 PM (220.76.xxx.231)그래도 서울살이가 좋아요 우리는1991년에 서울떠났다가 2011년11월에 왔네요
특히 나는지방살기 싫어요 만족도가 떨어져서 돈없어도 서울이 좋아요25. ..
'15.11.2 1:1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서울사람에게도 서울살이는 퍽퍽하답니다..ㅠ
26. 윗 댓글
'15.11.2 1:28 PM (223.62.xxx.14)사투리도 쓰고 싶고 구수한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고향 내려가면 될 걸 굳이 적응도 못하는 서울에 있는 건 알량한 자존심 때문인가요. 시험 붙으면 나아질까요? 사시나 아닌 다음에야.
27. 최근까지 살았던 곳에
'15.11.2 1:40 P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자가용도 어려운 어지간한 깡촌이야 어쩔수 없고
살았던 지역에 직장구하는게 돈 굳어요.
제친구딸도 서울아님 안되는 병이라도 있는지 광역시에 직장 안보고 무조건 서울로 갔눈데 고시원서 40만원 월세내고 꾸미고 그럼 백만원도 안남는다네요. 그돈에서 학자금 대출한거 값고요.
방하고 사는거 보면 에휴.. 아무리 서울 아니라 서울할애비라도 그런 허름한 곳은 싫어요. 사람 추레해보이고요.
자기 구역에서 원룸이라도 번듯한거 구할때까지 갖춰진 부모집서 생활비 드리고 한 3년 벌어 독립하는게 끼낏해 보이고 덜 외로워 보이고요. 백만원 더준다해도 지방에서 서울 안올라가요.28. ㅁㅁ
'15.11.2 1:53 PM (112.149.xxx.88)자취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필요한 게 이것저것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좀더 시간이 지나고 주거생활이 자리가 잡히면 괜찮아지지 싶어요..
급여 괜찮은 직장 다니면서 빠듯하다 하신다면
알게 모르게 흘러나가는 돈이 없나 가계부를 좀 써보시던가요..
아님 월 50% 저축하고 있긴 해요, 라고 하시는 건 아닐지..29. 음
'15.11.2 2:22 PM (211.192.xxx.229)제동생이 그래요 평생직장 누가봐도 신의 직장인데..
승진도 빨리 했는데 먹고살기힘들어요.
제가 가능하면 지방고향쪽으로 발령받아보라고했어요.
그월급받으면 고향에서 풍족하게 살수있으니..
지방엔 9급공무원도 살기 괜찮은데
그월급 두세배받아도 서울에선 살기힘들더라구요30. 깐따삐약
'15.11.2 2:23 PM (175.112.xxx.27)외로워서 더 그리 느끼시는걸거에요~~ 저는 대구사람인데 서울서 직장 몇년 다니면서 대구남자(대학생때부터 사귀던ㅎ)랑 장거리 연애 몇년하다가 결혼하면서 일 그만두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어요~게다가 아기까지가져서 현재는 백수..ㅎ저두 첨에 한 1년은 힘들더라구요. 뭐 월세내고나면 빠듯하고...퇴근해도 연고가 없으니 딱히 만날 친구도 없고 평일엔 일만 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주말마다 대구 내려가고싶어두 ktx비용도 장난이아니구 ㅜ사고싶은 옷 3개 있으면 1개만 사고..그렇게 아껴가면서 그래두 돈 모았던 것 같아요. 그래두 지방보단 서울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퇴근하시구 여유를 가지면서 취미생활 해보세요.. 동호회 활동을 한다던지..ㅎ서울있다가 부산이나 대구 등 영남권으로 오시면.. 일단 급여도 그렇고 문화생활도 그렇고 차이가 나더라구요.. 정말 직장일이 너무힘들고 스트레스받아서 죽을거같고 그런거아니시면..꾹 참고 서울살이하시길 추천드려요..
31. ..
'15.11.2 2:29 PM (14.35.xxx.136)그 마음 잘 알아요~
지나다니다 보면 저 많은 아파트들 사이에 내 집 한 채가 없고..
도시의 이방인 같고..외롭고 공허하고..
응사처럼 지방 유지 집안이 아닌 다음에야.. 다들 그럴 듯 해요.
그만큼 기회도 많은 곳이 서울이지요..
직장에서 가능한 가까운 곳으로 집 잡으셔서 체력과 시간 아끼시고
운동하시고 실력 기르셔서
얼른얼른 기회를 잡으시고, 좋은 사람도 만나세요~
청약 통장 마련하셔서 부금 넣으시고
가계부 쓰시고 재테크도 신경쓰시고
그러다 보면 서울이 제2의 고향이 되어 있을 거에요. ^^32. 파란하늘보기
'15.11.2 3:25 PM (203.226.xxx.60)돈 없으면 서울살기 퍽퍽하죠
10년 정도 되어도 고향 가 살고 싶네요
답답하고. 풍족하지 않아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정이 안가요
남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서울 살지만요
다들 교육 때문이라는데
전 덜 해도 되니 지방 이 좋더라고요
가끔 놀러오는건 좋구요33. ///
'15.11.2 3:49 PM (1.254.xxx.88)와...그 직장 울 남편과 싹 바꾸고 잡습니다. 정말루요.
직장떄문에 경남에 와 있는데, 속에서 열불이 치밀다 못해서 울화병으로 상담실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그 세련된 맛과 일본 미국에서 지내던 그 감으로 깡시골 촌으로 내려왓더만...헐. 백투더 퓨처 1991년 서울 이더군요.34. 회사 사택은 없나요?
'15.11.2 4:11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돈모을땐 월세가 얼마나 크다구요
35. .....
'15.11.2 5:30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부모님과 함께 살다 독립하시면 유지비가 많이 들죠.
관건은 큰 지출부터 줄이는 겁니다.
조금 눈높이 낮춰 회사 경유하는 지하철 라인 따라 월세 싼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실 거구요,
여기에 자동차 안 굴리고, 외식비 줄이시면 저축할 돈이 제법 남지 않겠어요.
서울의 장점은 크기와 다양성 그리고 인프라인데요,
적극적, 능동적으로 돈 안드는 방향으로 서울을 활용해보세요.36. 아이고
'15.11.2 5:51 PM (175.223.xxx.2)토닥토닥
괜찮아요 다 잘될거예요
저도 학교서울로 와서 처음에 여기 연고가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ㅠ 샴푸값이 나가길해..
빛의속도로 오는 방값내는 날이 오길해...
그래도 남들보다 조금 더 아끼면서 생활하면
넉넉하진 않더라도 맘편한날 올거예요!
원글님 앞날을 응원합니다37. 회사
'15.11.2 7:31 PM (211.36.xxx.105)회사지역이 어디예요?
차굴리지말고 주거지역을 바꾸세요
저도 20대때 차굴렸더니 너무 빈곤
저축먼저하고나니 상그지가 따로 없더라구요38. aaa
'15.11.2 9:14 PM (58.239.xxx.76) - 삭제된댓글서울 환상가지고 올라오는 사람들 대부분 3년안에 후회하죠;;ㅋㅋㅋ
본인 지역이 최고임... 부모님이랑 함께 하며 ㅋㅋ39. 나머지 인생
'15.11.3 12:06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사람도 도시도 낯설어서 더 그럴거예요.
저도 남편도 부산 출신이고
서울 및 전국을 떠도는직업이예요. 11년째~
시간 지나고 적응되면 좀 더 편안해질겁니다.
떠날 때 가족, 친구 헤어져
눈물짓고 안타까운 그 고향이었는데
요즘은 좁은 땅에서 큰 의미가 있나싶어요.
이민도 아닌 말도 통하는데^^하면서요~40. 나머지 인생
'15.11.3 12:14 AM (116.36.xxx.198)사람도 도시도 낯설어서 더 그럴거예요.
저도 남편도 부산 출신이고
서울 및 전국을 떠도는직업이예요. 11년째~
시간 지나고 적응되면 좀 더 편안해질겁니다.
떠날 때 가족, 친구 헤어져
눈물짓고 안타까운 고향이었어요.
서울은 제 어머니 고향, 외갓집이기도 해서 수시로 다니던 곳이지만 도시가 큰만큼 가난하고 어두운 곳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많더라구요.
요즘은 이런 생각들어요. 직업상 지역별로 다니면서 정말 여행 안다니시는 분들도 많다는거 느꼈구요.
이제는 우리 나라 안에서야 말도 통하는데
이까짓하며 적응되네요.
이민도 아닌데..하면서요^^41. ㅎㅎ
'15.11.3 12:18 AM (180.230.xxx.43) - 삭제된댓글저희신랑도 부산남자
이상형이 서울여자 (다른거암것도안따짐)
몇십만명중 하필 내가 걸림42. 리봉리봉
'15.11.3 1:06 AM (211.208.xxx.185)낯설음
그런게 사람을 춥게 만들죠
지방도 살아보고 외국도 살아봤는데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사람을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분들 만날수 있어요. 괜찮아요.
서울이라고 뭐 별수 있나요. 다 사람사는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