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친구

지나가는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5-11-01 19:30:29

올해 43살 ...

미혼친구가 있습니다.

요새 40넘어도 비혼인 친구들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 친구에겐 결혼한 오빠가 있는데요 새언니 이야기만 나오면 아주 쌍심지를 켜고 씹더라구요.

이유는 살림을 못한다는겁니다.

제 친구나 친구 엄마나 살림을 정말 잘하세요. 반찬들도 너무 맛있고 깔끔하고 ...

그러니 그 새언니가 아무리 잘해봤자겠죠.

그리고 그 새언니도 살림보다는 친구들하고 놀고 꾸미고 그런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무래도 친구보다는 친구 새언니 입장에 더 서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통화하다가 새언니 입장에서 몇마디 했더니 또 쌩하게 받아치더라구요.

저에겐 좋은 친구이지만 제 친구가 시누이였으면 저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냥 친구니까 친구편만 들어줘야겠죠? ㅠ.ㅠ

정말 우리나라 시댁 문화 무서운거 같아요.

저도 남동생이 언젠가 결혼할텐데 나쁜 시누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IP : 115.143.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
    '15.11.1 7:35 PM (121.155.xxx.52)

    그 언니 거의? 완벽한가보네요
    트집잡을게 살림 하나밖에 없는듯 ㅎㅎ

  • 2. ㅇㅇ
    '15.11.1 7:37 PM (218.158.xxx.235)

    그냥 둘이 사이 안좋은가보다..하고 흘려 들으세요.
    자꾸 내 입장을 그 새언니한테 대입시키면 친구관계만 멀어져요.
    사람사이 관계는 두 사람만 아는거니 ^^;;

  • 3. ...
    '15.11.1 9:07 P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그 새언니가 진짜 살림을 못하다보죠.
    결혼한 사람끼리 시댁욕하면 같이 감정이입되서 그건 괜찮은거고
    미혼이 올케 욕하면 그건 나쁜 시누이고 그런건가요??
    시댁욕이든 올케욕이든 서로 친구사이니까 믿고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님욕 하는거 아닌데 쓸데없는 감정이입이네요.

  • 4. ...
    '15.11.1 9:09 PM (122.34.xxx.220)

    그 새언니가 진짜 살림을 못하나보죠.
    결혼한 사람끼리 시댁욕하면 같이 감정이입되서 그건 괜찮은거고
    미혼이 올케 욕하면 그건 나쁜 시누이고 그런건가요??
    시댁욕이든 올케욕이든 서로 친구사이니까 믿고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님욕 하는거 아닌데 쓸데없는 감정이입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41 스마트폰으로... 1 알리자린 2015/11/01 551
496440 무덤에 아카시아 뿌리 괜찮을까요? 5 ᆞᆞ 2015/11/01 1,739
496439 세탁기 구입하기 도움 좀 주셔요 가전제품 2015/11/01 852
496438 차렵이불 두개랑 극세사속통 중 뭐가 더 따뜻할까요? 49 질문 2015/11/01 2,346
496437 장준하선생의 3남 장호준님 페이스북 21 독립 2015/11/01 3,073
496436 시댁때문에 이혼하는 사람들 많나요 49 . 2015/11/01 4,245
496435 끓여 마실거면 설탕에 재야겠죠? 그럼 꿀은 어디에 사용하세요? 4 생강차 2015/11/01 1,094
496434 군인남자친구,, 다들 주위에서 힘들거라고,,ㅜㅜㅜ 10 군인 2015/11/01 10,444
496433 양악해서 이쁜분 본적 있으세요..??? 6 .. 2015/11/01 4,431
496432 하루한끼만 밥먹는다면.. 1 .. 2015/11/01 1,139
496431 호빵 종이를 먹은거같은데 괜찮나요? 3 ... 2015/11/01 2,480
496430 이 사람 저에게 관심이있는건가요? 1 ..... 2015/11/01 1,014
496429 얼굴에 필하면 뒤집어지는데 계속 해야 할까요? 3 2015/11/01 860
496428 사랑이라는 건 4 파라 2015/11/01 996
496427 상암동 맛집 부탁합니다 5 궁금녀 2015/11/01 1,923
496426 문자 잘못 오면 알려주시나요? 6 ㅇㅇ 2015/11/01 1,460
496425 피부결이 자글 자글해요 10 ;;;;;;.. 2015/11/01 3,631
496424 우리 동네 캣맘 49 //// 2015/11/01 2,397
496423 바이타믹서기 정말 곱게 갈리던데 너무 비싸요 6 사지 2015/11/01 2,813
496422 9시 40분에 jtbc 송곳하네요 7 송곳 2015/11/01 1,178
496421 울아들 문제 어째야 할지 해결책 의논해 봐요ㅜㅠ 14 엄마 2015/11/01 4,565
496420 오메가3 효능 뭐가 있나요? 손발이 찬데... 12 추워요 2015/11/01 6,373
496419 아는엄마가 아들여친의 연애편지를 카톡프로필에 올렸어요 26 ^^ 2015/11/01 13,671
496418 나이 50에 운동 시작해도 14 물렁살 2015/11/01 4,520
496417 혹시 가위 자주눌리시는분 잘때 6 ㅇㅇ 2015/11/01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