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강박...심하다

ㅇㅇㅇ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5-11-01 15:56:33

82만 해도 미혼들만 들락거리는 사이트도 아니고

연세 좀 지긋하신 분들도 상당한 걸로 아는데

지겹도록 외모 찬양, 외모 비하 글이 넘쳐요


물론 인간들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만 집착하는게 본질이겠지만

우리나라 특히 심하다는 생각 들어요

외국 찬양하는 사람 아니고 각기 장단점 있다 생각하는데

외국 나와 살다보니 딱 마주쳤을 때 시선, 우리나라와 달라요

우리나라처럼 상대방 스캔, 외모에 대한 의식 상당히 적어요

40대 들어오니 맨날 외모만 가꾸는 사람, 매력 없던데..

오히려 소박하고  생각이 바른 사람들이 안정감을 주어 좋더라고요


곧 80 이신 시어머니도 외출하실 때 보면

여기저기 번쩍번쩍 부로치에 가채에 빨간 입술에 쌍커풀 테이프까지 ...

낼 모레 70이신 우리 친정엄마도

만나기만 하면 나 살쪘지 빠졌지 부었지 피부가 어때 저래..

주위에서 쌍커풀, 코 안한 사람 찾기가 힘든 세상.


연예뉴스에는 늘

'시선 강탈, 이기적인 각선미, 여신 강림, 극세다 다리, 동안, 남심 홀리는 미모, 방부제 미모'

이런 창의력 제로의 헤드라인


하이고..고마 해라..마이 묵었다


IP : 50.13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 4:08 PM (101.188.xxx.218)

    외국 사는데 늙어가는 내 외모에 대한 질책?이 덜하죠.

    마흔 넘으면서 외국 나오길 잘햇다 생각해요. 입어야 하는 옷에 대한 강박도 덜하고.

    근데 한국 놀러갈땐 체중하고 옷부터 걱정되는건 사실이예요. ^^ 다들 여기서 편하게 살다 한국비행기 예약해놓으면 다이어트 모드...ㅋㅋㅋ

  • 2. ...
    '15.11.1 4:16 PM (108.29.xxx.104)

    나이 드신 여자 분들이 젊어보겠다고 하는 스타일들에 정말 반감이 들어요. 얼굴부터 머리 옷입는 것까지
    동안이어봤자 제 나이 다 나오는데... 그런 차림새에 마켓에서는 줄도 안 서고 새치기 하다가 무서운 할아버지한테 혼나고...

    나이에 맞게 우아해 보이는 차림새가 좋아보여요.

  • 3. 그쵸?
    '15.11.1 4:19 PM (223.33.xxx.23)

    저도 그란게 슬프더라구요
    그런데 더 슬픈건 쇄뇌가 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851 카톡 폰과 pc 두 곳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5 동일번호 2015/11/02 1,117
496850 중국 사람들 무서워요 2자녀 정책 33 ㅗㅗ 2015/11/02 16,332
496849 부천에서 두세시간정도 바람쐬고 식사할 드라이브코스 추천받아요~ 6 밀레니 2015/11/02 2,100
496848 감자국 5 감자 2015/11/02 1,182
496847 보이로 전기요 싱글 크기 정말 작네요 15 고민스럽네요.. 2015/11/02 4,750
496846 영화 마션을 어제 봤는데, 전 참 지루하더군요 ㅋㅋ 11 .. 2015/11/02 2,113
496845 친구들과 함께할 여행,,,,,그 딜레마,, 48 자작나무숲 2015/11/02 19,221
496844 칠순엄마 모시고 해외여행 갈곳 추천부탁드려요. 8 열매사랑 2015/11/02 1,554
496843 영어공부 하시는 분들, 이 자료도 괜찮은 것 같아요. 5 영어공부 2015/11/02 1,711
496842 야외활동 싫어하는 여자라면 3 ㅇㅇ 2015/11/02 984
496841 몰아보기 좋은 드라마 추천부탁해요 6 모스트스럽게.. 2015/11/02 1,723
496840 썬크림 뭐가 좋아요? 구입 2015/11/02 431
496839 강황가루 드시는분들 안역해요? 32 강황 2015/11/02 5,989
496838 영화 경성학교 많이 무서운가요? 4 ,, 2015/11/02 1,120
496837 요즘 단감이 싼가요? 8 처치곤란 2015/11/02 1,885
496836 겨울에 더운나라갈때? 4 여행초보 2015/11/02 4,525
496835 도지원이 50살이네요 1 ㅇㅇ 2015/11/02 2,073
496834 가뭄에 무용지물 4대강 1 속터져 2015/11/02 558
496833 도쿄사시는 주부님들~한국에서 선물가져갈때 어떤께 좋으세요? 1 코코 2015/11/02 716
496832 엄마들모임 하나도 없어요 3 넬리 2015/11/02 2,293
496831 한국사 공부 하고 싶은데 팁 부탁드려요^^ 11 감화력 2015/11/02 1,783
496830 위기의 조선업..구조조정 찬바람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3 다짤림 2015/11/02 1,805
496829 윤디리 내한연주 망했다던데 가셨던분 계세요? 9 ..윤디리 2015/11/02 6,022
496828 맞벌이,외벌이 기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6 ... 2015/11/02 2,806
496827 ‘댓글 용역’ 김흥기, 장차관 동원해 ‘가짜 수료증’ 장사 2 세우실 2015/11/02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