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니터일을 해요. 애들 없는 오전에 하는것이니, 많은 수입은 기대하지 않아요.
가끔 제 옷 하프클럽에서 사입는것, 다이어트 한약 등등...솔직히 제 용돈 벌어 써요.
어걸로 둘째 아이 유치원에서 큰돈 내야할때, 그때 제돈으로 내고 ... 그것만해도 가계에 큰 도움이고 소소한 재미에요.
50-60 정도 버는데, 방학때는 못하지만, 애 키우면서 저는 참 괜찮아하고 있어요.
근데, 제 친구가 하도 소개를 해달래서 해줬는데,
매사가 불평이에요. 정말 듣기 싫어요. 괜히 해 준거 같아요. 저라고 그 일이 좋기만 하나요?
하지만, 최소한 제 용돈은 제가 벌자 싶어(솔직히 그냥 츄리닝 입고 다니는 아줌마는 되기 싫기도 하고)
그리고 한달에 10만원 정도만 제 옷에 쓰고, (하프클럽에서도 클리어런스 , 이이이이이월 95% 하는 것중 나름 소재 괜찮은 것 디자인 빠지지 않는 것등으로 골라요), 비싸지 않은 다이어트제품도 사 먹고 등등...
그리고 일단 꾸미고 나가서 일 할데가 있는데 좋았구요. 그것도 오전 정도만.. 하니깐 나쁘지 않은데...
그 친구는 계속 리포트쓰는게 어렵네.. 자꾸 멀리나가라하네...
모니터 회사 직원 누가 맘에 안드네 마네...
중학교 부터 친구라 끊기도 싫고, 끊을 수도 없는데...
왜 자꾸 그렇게 불평불만만 늘어 놓는지.... 사회생활 한번 경험 안하고, 시집을 가서인가?
일상 얘기 할때는 아무렇지 않고 좋은데, 자꾸 그러니... 그럼 그만둬 하지마.. 이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와요.
자꾸 제가 핑계를 대서 끊을때마다 속상해요.
안좋은 소리 하기는 싫은데... 일도 아무나 소개 시켜 주는게 아닌가보네요.
이런일도 군소리 없이 하니 돈벌레로 취급을 하고...
어쨋든 속상하고 귀찮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