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한복이요..
아직도 망설이고 있어요
남편의 외사촌 여동생 결혼식인데
시어머님이 제가 한복 입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한달 동안 고민했어요TT
고민 끝에 남편도 한복 입는게 낫지않냐고 해서
입기로 했는데요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또 다른 고민이 생깁니다
제 한복이 5년전에 맞춘건데요
제가 당시 톤 다운된 노숙한 스탈로 맞춰서
지금 입기에도 무리가 없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치마가 붉은 색이거든요TT
30 중반인데 저고리는 파랑색이고
치마가 톤 다운된 붉은 색인데 괜찮을까요?
막상 시어머님은 한복 안입겠다 하시고
저만 입으라시네요TT
1. 봄이오면
'15.10.31 9:53 AM (211.36.xxx.22)주인공 아님 한복에 그닥 신경쓰지 않아요
한복의 특성상 다들 원색이라 이상하지 않을거에요
가벼운 숄 있음 센스있게 걸쳐 보시구요2. ..
'15.10.31 10:0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한복색은 괜찮네요.
3. 시어머니
'15.10.31 10:24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왜 안입으신데요?
본인은 안입으면서 며느리는 입었으면 하시는건가요?
어른도 안입으시는데 혼자 입고 계시면 뻘쭘하지 않을까요?4. 야옹엄마
'15.10.31 10:38 AM (223.62.xxx.101)어머님은 지방에서 오시고 불편하시다고요
그런데 어머님 대신 저라도 입어야 한다는.. 뭐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시외숙모님, 즉 오늘 결혼식 혼주께선 제 결혼식에 입고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쪽에 한복 입을 사람이 별로 없단 것도 한 이유가 되겠네요..
제가 하도 고민하니 남편이 이젠 한복 입지 말래요 미용실 예악도 했는데 어쩔TT5. 막상 시어머님은 한복 안입겠다 하시고
'15.10.31 10:42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뭥미? 이건?
싸들고 와서 입으면 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 시어머니
'15.10.31 10:43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한복 택배로 받아서 원글님이 식장으로
들고 가시는 방법도 있어요
식장에서 갈아입으시고 지방으로 가실때에는 다시 택배로 보내드리세요
외숙모님이 입고 오셨다는데 시어머니가 입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원글님께서는 마음가시는데로 하시구요^^7. 시어머니
'15.10.31 10:46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다시 글 읽어보니 결혼식이 오늘 저녁인가요?
8. 야옹엄마
'15.10.31 10:54 AM (223.62.xxx.101)오늘 오후 늦게 식이 시작되는지라... 한복을 택배로 부치고... 등은 불가능하구요
전 제가 뻘쭘하지 않을지 오버가 아닌지 막상 머리 했는데 이상하지 않을지 온갖 고민 됩니다
제가 직장생활 해서 입을만한 사복도 많이 갖고 있거든요
위에 답변 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제맘이 가는 쪽으로 하면 되는데 말이죠
애초에 왜 한복 입으라 하셨는지 짜증나고
또 제가 강하게 노라고 못했드는 것도 짜증나네요9. 시어머니
'15.10.31 10:58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오늘이 결혼식이면 다녀오셔서 후기 꼭 남겨주세요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궁금해요^^10. 그냥
'15.10.31 11:43 AM (39.118.xxx.147)부담갖지말고 한복 입으세요.
요즘엔 하객들 한복 색깔에 큰 구별도 없어요.
결혼식 몇번 가보니까
오히려 한복이 이쁘고 폼나고 그래요.
한복입는 재미도 생기더라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입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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