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안좋아서 내시경을 받아야 하나 아랫배가 너무 땡겨서 산부인과를 가야 하나 하다가
산부인과가 가까워서 먼저 갔다가 임신 7주 진단을 받았네요.
제가 지금은 11주 좀 넘었는데.. 가면 갈수록 속이 더 불편해지는것 같아요.
아침에는 그래도 살만한데
저녁에는 속이 울렁울렁.. 우웩 해요.
양치는 언제 제대로 해봤을까요.. 기억도 잘 안나요. 칫솔이 절반이상을 못 통과하죠.
상상하니깐 또 속이 안좋네요. ㅋㅋ
동생도 엄마도 안한 입덧을 왜 저만 하는거 보면 유전탓도 아닌것 같고.. 혹시 까칠한 성격탓?
원래 위가 안좋아서? 이유가 어찌되었든 이게 끝은 있어야 할텐데요
굶으면 속이 편하겠지 해서 굶었더니 속이 쓰려서 힘들고
먹으면 울렁거리고 저녁엔 이러다 식도가 타지 않을까라는 엄청난 생각도 듭니다.
끝은 있을까요? 보통 언제쯤 되니 끝나던가요?
어떻게 하면 입덧을 빨리 끝낼수 있을까요?
방법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