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은 언제까지 하셨나요?

아기야 놀자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5-10-30 22:15:18

속이 안좋아서 내시경을 받아야 하나 아랫배가 너무 땡겨서 산부인과를 가야 하나 하다가

산부인과가 가까워서 먼저 갔다가 임신 7주 진단을 받았네요.

제가 지금은 11주 좀 넘었는데.. 가면 갈수록 속이 더 불편해지는것 같아요.

아침에는 그래도 살만한데

저녁에는 속이 울렁울렁.. 우웩 해요.

양치는 언제 제대로 해봤을까요.. 기억도 잘 안나요. 칫솔이 절반이상을 못 통과하죠.

상상하니깐 또 속이 안좋네요. ㅋㅋ

 

동생도 엄마도 안한 입덧을 왜 저만 하는거 보면 유전탓도 아닌것 같고.. 혹시 까칠한 성격탓?

원래 위가 안좋아서? 이유가 어찌되었든 이게 끝은 있어야 할텐데요

굶으면 속이 편하겠지 해서 굶었더니 속이 쓰려서 힘들고

먹으면 울렁거리고 저녁엔 이러다 식도가 타지 않을까라는 엄청난 생각도 듭니다.

끝은 있을까요? 보통 언제쯤 되니 끝나던가요?

어떻게 하면 입덧을 빨리 끝낼수 있을까요?

방법이 없나요?

IP : 222.119.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30 10:17 PM (49.142.xxx.181)

    보통은 4~5개월이면 끝나던데 저는 막달 아니 아이 낳고도 일주일가량 더 했으니 뭐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ㅠㅠ

  • 2. ㅇㅇㅇ
    '15.10.30 10:19 PM (122.32.xxx.12)

    첫애는 입덧 안했는데 둘째 셋째는 낳기전까지 했어용
    성별도 같은데도 하고 아닌데도 하구요

  • 3. 저도
    '15.10.30 10:21 PM (221.141.xxx.20) - 삭제된댓글

    열달 내내 그리고 출산 후에도 입맛 없어서 음식 거의 못먹었어요.
    지금도 임신 전에 먹던 양의 반도 못먹어요. ㅠ
    희망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4. 하루
    '15.10.30 10:22 PM (14.54.xxx.77)

    물만 마셔도 토하고 그렇다고 안먹어도 토하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다가 지금 13주 이제 좀 살만하네요 속 울렁거리는건 여전하지만 토하는건 멈췄어요 ㅜㅜ 기적의 12주를 기다려보세요

  • 5. ........
    '15.10.30 10:23 PM (216.40.xxx.149)

    16주 넘게요.

  • 6. ..
    '15.10.30 10:24 PM (119.192.xxx.29)

    보통은 임신 초기 한두달 정도로 끝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임신 내내 하는 분들도 있고요.

    입덧 하고 태어난 아기들이 건강하다 하니 잘 견디시고 순산하길 바라겠습니다.

  • 7. ..
    '15.10.30 10:27 PM (175.117.xxx.50)

    저는 먹덧 양치덧 있었는데
    먹덧은 4개월
    양치덧은 출산후에 없어졌어요.
    임신하고나서 입맛이 없었는데 아기낳고도
    돌아오질않네요.

  • 8. ...
    '15.10.30 10:39 PM (61.254.xxx.53)

    7개월 무렵까지 했어요.
    하도 토하다 보니 위산 때문에 식도가 헐어서 목에서 피가 날 때까지 했는데
    그래도 안 먹으면 더 헛구역질이 심해져서
    부드럽고 자극없는 유동식을 조금씩이라도 억지로 먹었어요.
    다행히 8개월 무렵부터는 그 심하던 입덧이 한결 가라앉아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도 생기고 먹으면 토하지 않고 소화도 되고 그래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아마 제가 7개월까지 직장 나가다가 8개월째부터 휴직을 하고 집에서 쉬었는데
    집에 있으면서 맘이 편해진 것도 입덧이 줄어든 한 요인인 것 같아요.

  • 9. 유탱맘
    '15.10.31 12:06 AM (125.130.xxx.60)

    애 나올때까지
    물만 먹어도 토해서 7키로까지 몸무게가 줄었네요
    끝이있는 병입니다
    힘내세요
    희한하게 애가 나오는 동시에 멀쩡해지더군요
    미역국 맛나게 먹었습니다

  • 10. ㅎㅎㅠ
    '15.10.31 12:13 AM (14.33.xxx.206)

    20주까지 했어요
    입원도 하고 링겔도 몇번 맞고..
    토하는 입덧 가래입덧 온종일 웽웽 배멀미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어용 씻는것도 한 열흘에 한번 씻었나?ㅠㅠ입덧끝나도 배가 무거워지니 자유는 없었어요 임신기간 내내..윗님말씀처럼 입덧 심하면 애기건강?하다해서 희망삼아 버텼고 낳아보니 정말 이뻐요.ㅎㅎㅎ

  • 11. 아이스라떼
    '15.10.31 2:02 AM (211.202.xxx.25)

    으앙 ㅜㅜㅜㅜㅜ
    저도 지금 10주.. 입덧 양치덧 미추어버리겠는데
    댓글 주신 분들 다 오래하셨네요 ㅜㅜ
    저는 입덧때문에라도 둘째는 안 되겠어요. 흑흑흑

  • 12. 낳기전까지
    '15.10.31 9:37 AM (59.29.xxx.212)

    저는 두 아이 모두 낳기전까지요
    저는 흔치않늠 케이스예요

  • 13. 20주예요
    '15.10.31 10:18 AM (39.7.xxx.172)

    이제 좀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입맛은 아직 다 돌아오진 않았어요
    그 동안은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입덧안하는게 소원이었는데~
    그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친정에 가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91 피아노 음악좀 찾아주세요.(82회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q.. 꽃향기 2016/01/15 407
518290 응팔은 작가들이 어남류어남류 하니까 택이로 돌렸다고 할 수밖에 .. 16 .... 2016/01/15 2,834
518289 드라마가 뭐라고 1 께정이 2016/01/15 390
518288 채널cgv에서 인셉션 하네요 3 ... 2016/01/15 787
518287 어남류들 낼낚이지맙시다 14 개짜증 2016/01/15 2,694
518286 응팔인지 뭔지 게시판도 아니고 지겹다 13 아우 2016/01/15 1,124
518285 18회까지 류준열로 방점을 찍더니만 막판에 내팽개침 17 ㅎㅎㅎ 2016/01/15 2,401
518284 이혼은 합의됐는데 재산분할이 합의안되면 소송까지가야하나요? 1 이혼 2016/01/15 1,365
518283 서울 삼성병원에 간병할 보호자 상주하나요? 1 보호자 2016/01/15 1,978
518282 택이 무슨일이 격었길래 김주혁이 됐데요?? 26 기대 했었지.. 2016/01/15 7,655
518281 건강보험 고객센터 어떨까요? 커피소녀 2016/01/15 417
518280 쌍문동 주민들이 그리울듯 6 왠열 2016/01/15 1,043
518279 프로바둑기사 아니고 3 대박 2016/01/15 1,023
518278 이런 대출 믿을수 있는건가요? 4 무념무상 2016/01/15 697
518277 미운사람 전번삭제후 카톡탈퇴하고 재가입하면 미운사람 카톡에 제가.. 5 ㅇㅇㅇ 2016/01/15 3,688
518276 저도 폐경이 다가오는데 눈물이 나네요 3 ,, 2016/01/15 1,998
518275 응팔 마지막회 시청률이 궁금하군요~ 내일 안볼 사람 많을텐데.... 6 .... 2016/01/15 1,609
518274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아빠.. 2 ㅇㅇ 2016/01/15 1,008
518273 응팔 작가는 반전만 골몰하다보니 극작이 이상해졌네요 40 내러티브 2016/01/15 3,995
518272 금요일밤의 호사 1 2016/01/15 792
518271 아 너무 흥분했더니 힘들어요. 택아 내일 키스 한번 더 부탁해 26 택이 2016/01/15 5,476
518270 과일이 많은데 .. 2 2016/01/15 722
518269 응팔 짱나네요. 5 빡침. 2016/01/15 1,306
518268 응팔 개콘이네 7 ... 2016/01/15 1,365
518267 애초부터 택이 일거 같았어요. 16 저는 2016/01/15 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