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가요?
왕복 8시간 걸리는 곳이지만 무조건 가야된다고 해요.
내일은 서울에 가야해서ㅠ또 왕복 다섯시간이고요.
제 생각엔 너무 무리한 일정이라 안갔으면 하고, 하필이면 오늘 아침에 아끼는 도기들이 와장창해서ㅠ 더 안갔으면 하는데
저보고 발목잡는다고 뭐라뭐라 하네요
이것땜에 싸우고 있어요 제가 나쁜가요?
1. ㅂㅎ
'15.10.30 1:41 PM (123.109.xxx.88)친구아버지상인데
친한 친구였다면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장거리이긴 하지만 가야할 곳은 가는게
도리일 거에요.2. 이해
'15.10.30 1:4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분이 이해가 가는것이,
뭐 할려고 하면 , 도기들이 와장장해서 ㅠ , 이런 말로 나쁜기운을 이야기 하면 정말 기분이 확~ 상하거든요.
나를 위해서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나쁜기운이 엄습하는 이 기분 정말 싫어요.3. ....
'15.10.30 1:42 PM (183.100.xxx.157)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친구 부친상인데 왕복8 시간이니 안가실건가요
남편분은 뭐라고 핑개대시라고요???
멀어서 못간다고요??
좋음일엔 못갈수있어도 애사애는 가야하지요4. ㅇㅇ
'15.10.30 1:43 PM (223.62.xxx.82)친한 친구 아니고요 입사동기라는데 얼굴본지 몇년은 된 사이에요
5. ㅂㅎ
'15.10.30 1:44 PM (123.109.xxx.88)남편분이 무슨 다른 데 가는데
그 핑계를 대는 게 아니라면
입사동기 부친상은 가는 게 낫다고 봐요.6. ...
'15.10.30 1:47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친하고 안친하고는 남편분이 알아서 생각하는거고
가야할 곳이라 판단되서 가는거겠죠
가서 얼굴 비춰서 점수 따면 땄지 나쁠건 없다고 보이네요
본인이 가야 마음이 편하다면 보내주세요
원글님보고 같이 가자고 하는것도 아닌데7. ..
'15.10.30 1:4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왕복 여덟시간 갔다오고
내일 또 왕복 다섯시간 해야하는데
굳이 오늘 가겠다면
그건 꼭 가야할 자리니 가는거겠죠.
집안 아내보다야 남편이 사회에서 그 친구와 어떻게처신할 지 잘 알지않겠어요?8. ㅡㅡㅡㅡ
'15.10.30 1:53 PM (112.170.xxx.123) - 삭제된댓글저도 절친부친상은 당연히 가는데요
9. 음
'15.10.30 1:54 PM (1.221.xxx.165)경사가 아닌 조사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면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10. ....
'15.10.30 2:05 PM (112.220.xxx.101)입사동기는 남다르지 않나요...?
남편분이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는것일텐데
왜 님이 이래라저래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님 자식 아니잖아요?
도기 깨진것도 말했겠죠?
먼길 가는동안 뭔일 생길거 액땜했다 생각하고 저라면 얘기도 안했겠어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거울깨지고 접시깨먹어도 아무일도 없었어요
안그래도 마음 힘든 남편분한테 뭐하는건지....11. 에휴
'15.10.30 2:17 PM (178.162.xxx.34)같이 가자는 거 아닌데 원글님이 왜 그러세요?
직장인한테 입사 동기는 평생 잘 지내야 하는 사이입니다.
특히 상은 웬만하면 꼭 가는 것이 좋아요.12. 저는 신랑간다면 싫긴했지만
'15.10.30 2:28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저희 부모님돌아가시고나니 앞으로 지인들 상에는 꼭 찾아뵈리라 생각되더라구요~
13. ㅇㅇ
'15.10.30 3:46 PM (211.244.xxx.188)네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남편에게도 사과했어요 역시 83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14. ㅇㅇ
'15.10.30 3:46 PM (211.244.xxx.188)83아니라 82요
15. ..
'15.10.30 4:26 PM (211.213.xxx.10) - 삭제된댓글원글님 이해되요. 남자들은 친구 부친상 안 가면 죽는 줄 알더군요.
남편 해외친구 (시어머니상 못옴)가 부친상 당하니 출장지에서 택시 타고 거의 20들여서 밤에 왔더라구요.
택시비 조의금...... 아 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