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든가 해강이가 진짜 자기가 누구인지 찾으려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들이 어슬프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희, 김현주의 비주얼, 연기가 블랙홀처럼 사람을 빨아들입니다.
지진희 원래 호감이긴 했으나 그렇게 강력하게 흡인하진 않았는데 이 들마에서는 너무 너무 잘생겼어요
로버트 레드포드를 닮은 듯도 하구요.
지진희의 매력이 큰 역할을 하지만 배유미 작가의 간결하고 달달한 대사들도 심쿵요소이기도 합니다.
다시 설렌다... 라면이 달다... 등등 ㅎㅎ
다른 어설픈 요소들은 다 이해하겠는데 독고용기가 사고날때 도해강 여권인가 주민등록증인가 보는데 쌍둥이인데
그 사진 보면서 자기랑 똑같이 생겻다는 거 생각못하는 건 좀 이해해주기 힘듦^^; 그 장면 보신 분들 혹시 그 장면에서
용기가 이상하게 느끼는 장면이 있었나요?
용기가 해강이라는 게 빨리 밝혀지지 않고 질질 끌며 시청률 안 올라갈 것 같애요
작가님, 빠른 전개 부탁드려요. 진짜 잼있는데 시청률이 안타깝네요